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15~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한파 비상, "서울에선 얼어죽는 사람 없게 하겠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2-19 13:54  | 조회 : 77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12월 1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황성원 서울특별시 재난예방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 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백서>, 화요일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 울시가 겨울철 급격한 기온 저하에 대비해 ‘한파종합대책’을 세워 시민 안전관리 에 나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황성원 재난예방팀장과 말씀 나눠보 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황성원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이럴 때 사고며 시민들 불편사항도 많 을텐데,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한 한파종합대책 세우셨다고요? 간략하게 소 개 부탁드립니다. 

◆ 황성원 :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 추위에 취약한 독거어르신이나 쪽방주민, 노 숙인 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수도계량기 동파 등 여러 사고도 많이 발생하 는데요, 서울시는 지난 11월 15일~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 고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시간 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 층별로 맞춤형 지원대책과 한파에도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파 저감시설 확대 , 수도,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한파 대책기간 동안 위기, 경보  단계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서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 파관련 속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겨울철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관 리할 계획입니다. 

◇ 박귀빈 : 한파에 취약한 계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좀 구체적 으로 소개해 주시죠. 

◆ 황성원 : 네, 한파 취약계층으로는 노숙인, 쪽방촌 주민, 장애인 거주 시설, 취 약계층 어르신 등이 계시는데요. 서울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거리상 담반 운영을 강화해 일 최대 10회 순찰과 상담을 진행해 노숙인의 건강을 확인하 고, 하루 2,133명분의 무료급식와 하루 최대 675명이 이용 가능한 노숙인 응급  잠자리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쪽방촌 주민에는 겨울 방한용품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장애인 거주지설에도 난방비와 김장비 등을 지원해 드리고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는 월동대책비 5만 원씩 지급해 드리고요,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 층 어르신에게는 안부 확인과 연락 두절 시 직접 방문하고, 구립 경로당 등에 난 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 나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 박귀빈 : 날이 추우면 시민들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 황성원 : 네, 그래서 추운 날씨에 출근 또는 이동 하시는 분들을 위해 횡단보도 ,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방풍텐트와 온열의자 등의 한파저감시설 을 설치해 운영합니다. 그리고 한파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서, 각 자치구별로 경 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한파쉼터를 지정해 추위를 잠시나마 피하실 수 있도 록 하였고요. 겨울철 수도 동파가 많은데 신속한 동파 복구를 위한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고 동파에 취약한 곳을 대 상으로 수도계량기함 보온덮개 배부, 보온재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동파안전계량 기도 설치 완료했습니다. 

◇ 박귀빈 : 끝으로 시민들게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 황성원 : 서울시는 주의, 경계, 심각 3단계에 따라 실무반을 편성해 운영하며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구 종합지원 상황실과 모바일상황실을 병행 운영하는 실 시간 상황관리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시민 들께서도 한파특보가 발표되고 날씨가 추워질 경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 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을 써서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수도계량기, 보일러 배관 등은 헌 옷 등으로 보온 조치를 해주시고, 장기간 외출  시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를 방지하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황성원 서울시 재난예방팀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