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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신당설에…與 합당 조정훈 "나가면 빛 좋은 개살구..고개 숙이는 법 배우시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1-07 10:30  | 조회 : 619 
□ 방송일시 : 2023년 11월 7일 (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 조국 출마 발언에 "천인공노할 일, 법치주의 무너뜨리는 선동"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이번 주 국민의 힘은 전국 위원회를 열어서 시대전환과 흡수 합당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이하 조정훈)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지훈 :  요즘 뭐 상당히 바쁘다고 최근에 콘서트도 하시고 아주 총선 앞두고 일정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바쁜데도 또 출연해 주셔서 너무 특히 마포에서 많이 좀 하고 계십니까? 

◆ 조정훈  :  네, 뭐 마포 갑 지역으로 출마할 결심을 붙였고요. 이제 토크 콘서트도 마포 갑 주민분들 한 1000분 정도 오셔가지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마포갑을 보니까, 약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격전지 잖아요.

◇ 박지훈 :  그렇습니까?

◆ 조정훈  :  이제 북한과 남한이 맞붙는 삼팔선. 진보의 진영에서는 40년 동안 지켜봤던 지역이고요. 보수의 입장에선 강남 3구라는 따뜻한 지역을 넘어서 한강을 건너면 첫 번째 만나는 지역입니다. 

◇ 박지훈 :  만난 지역이다. 

◆ 조정훈  :  그래서 무조건 이겨야 보수가 마포에서 지면 뭐 총선 과반은 없다.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박지훈 :  마포 민심은 어떻습니까? 가장 좀 많이 들리는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까?

◆ 조정훈  :  바꿔보자.

◇ 박지훈 :  바꾸자.

◆ 조정훈  :  노웅래 의원과 부친인 아버지인 노승환 의원이 인제 국회의원 구청장 자리에 앉아 계신 지가 40년째거든요. 고인 물은 썩고 오래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 좀 바꿔보자 그리고 요새 제가 돌아다니니까 신선하다 한번 잘해 봐라 그런 얘기 많이 해주십니다. 

◇ 박지훈 :  자 일단은 당내에 앞으로 이제 합당을 하면 국민의힘이 될 건데 당내 경쟁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용 의원 얘기도 나오고 여러 의원들 얘기가 또 나오는데. 

◆ 조정훈  :  예 뭐 다 좋으신 선배님이죠.

◇ 박지훈 :  국내 경쟁도 넘어야 되고 또 본선도 가야 되고 뭐 할 일이 많지 않습니까? 

◆ 조정훈  :  네, 뭐 선거에 쉬운 선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은 저는 합수입당 과정에서 당의 이제 강남 3구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제가 이건 거절했습니다. 

◇ 박지훈 :  당에서는 강남 3구 어떠냐고 얘기했는데 그건 안 간다고 했다. 이유는요? 편한 데 가시는 게 좋지 않습니까? 

◆ 조정훈  :  제가 인제 국민의 힘에 힘을 합해서 1+1이 3,4,5가 돼야 되지 1+1이 1이 되면 안 된다.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안 간다 또 지역 위원장 있는 곳에도 안 간다 하는 과정을 해보니까, 몇 개 안 남았고 마포라는 지역이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했습니다. 

◇ 박지훈 :  특히 지금 이철규 의원 인재 영입 위원장이잖아요. 짝사랑했다. 뭐 이런 얘기 하더라고요. 의원님을요. 어떻게 두 분이 좀 소통을 자주 하시는 편인가요? 

◆ 조정훈  :  예 저는 이철규 위원장님 보면 제가 듣기로는 지난 강서보궐선거에 끝까지 무공천을 주장했다고 하세요. 

◇ 박지훈 :  그렇습니까? 언론에는 또 그래서 뭔가 책임을 져야 된다. 이렇게 많이 돼 있어요. 

◆ 조정훈  :  내면 안 된다. 사면 복권까지는 정치적인 결정으로 볼 수 있다고 해도 안 된다라고 하셨는데 하여튼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했으니까. 책임을 졌구요. 당에 대한 충정과 사랑이 꽤 깊으시구나. 이제 같은 상임위를 하면서 소수 정당의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얘기를 나누고 정치와 의정에 대한 얘기를 좀 많이 나눈 인연이 돼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그래도 일각에서 아니면 많은 분들이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19일 만에 이렇게 돌아왔는데 이게 책임을 진 게 맞냐 선거 관련돼서 책임을 좀 진다고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게 맞냐 이런 지적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 조정훈  :  예 그런 지적하시는 분들도 일부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라는 업의 특징은 결과 책임입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이기든 지든 이철규 전 사무총장 지금의 인재영입 위원장은 책임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바에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서 내가 총선해서 결과로 책임지겠다라는 것도 어쩌면 업의 본질에 맞는 결정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로 얘기하겠죠. 

◇ 박지훈 :  말을 해라 결과로 총선 결과로. 이제 곧 합당을 인제 하게 되는데 9일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 의원님이 국민의힘에서 하는 역할 어떤 역할을 맡는다고 봐야 됩니까? 

◆ 조정훈  :  저는 뭐 제가 의석 하나를 더 한다. 큰 의미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보수 정치의 확장입니다. 

◇ 박지훈 :  보수 정치의 확장.

◆ 조정훈  :  보수 정치는 질서 있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대로 좋다. 멈춰 있자 하다가 보수 정치 핵심이라면 저는 관심 없습니다. 또 다른 프레임 제가 깨고 싶은 건 보수는 기득권이고 보수는 부자고 보수는 영남이고 보수는 강남이다. 요런 정치만 한다. 저는 여기 낄 자격이 없습니다. 전 부자도 아니고 영남도 아니고 그래서 이 리그에 있는 사람들만 하는 정치라면 전 여기 낄 자격이 없습니다.  대신 보수는 질서있는 변화다 진보가 갈 수 없는 곳을 가리키면서 국민들 에게 약속을 한 정치라면 보수는 질서 있는 변화를 이뤄나가는 정치다 그래서 지금 보수가 갖고 있는 이 이 작은 프레임을 한번 깨보고 싶고 제가 시대 전환과 함께 하면서 주장했던 여러 가지 미래 의제들 를 보수적으로 재해석해서 국민의힘을 통해서 꼭 한번 실현해보고 싶습니다. 

◇ 박지훈 :  자 그렇지만 지금 시대전환 보니까, 당비 납부자 수 비율이 좀 낮다, 유령 정당한 이런 얘기까지 나와요. 61명이 말이 맞습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 조정훈  :  참 마음이 아팠는데요. 2021년에 시대 전환이 김동현 대선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 박지훈 :  같이 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조정훈  :  그 과정에서 적지 않은 당원들이 반발을 했고요. 독자로 가자 또 더 큰 반발은 이제 민주당에 합류하셨을 때 저희는 거부하고 나왔지만 그에 뭐라 그럴까요? 책임을지고 실은 제가 당 대표를 사퇴하기도 했었습니다. 굉장히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을 계속 운영해왔던 당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요. 이 기사가 나오고 제가 봤는데 지금 현재는 당비 납부하는 분들이 한 370~380명 또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한 1500명 정도, 훨씬 많구요. 근데 굳이 21년 가장 어려웠던 기사를  기준으로 이렇게  꼭 찝어서 그 참 설명을 해 드림에도 불구하고, 이런 기사를 썼는 거에 대해서 뭐 기사 쓰는 분의 자유는 인정합니다만 제가 마음 아팠던 건 이런 어려운 시간에 진짜 창고에서 창업하고 한번 벤처를 키워보자고 했던 우리 당원분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서 되게 마음 아픈 마음이었습니다. 

◇ 박지훈 :  그러면 딱 그때 기준으로 해 가지고 좀 음해를 하려는 기사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겁니까? 

◆ 조정훈  :  음해라는 얘기까지는 안 하겠습니다. 언론의 자유구요. 근데 21년 22년 23년 다 자료가 있으신데, 상황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보이실 텐데 꼭 그런 기사를 써서 어떡하겠습니까? 기사 쓰면 뭐 때리면 맞아야죠 정치인의 운명이죠. 

◇ 박지훈 :  자 당내 이야기도 좀 질문 드려보겠습니다. 

◆ 조정훈  :  당내라 하시면 국민의힘 말씀이시죠?

◇ 박지훈 :  네. 혁신위 전환 얘기 포함해서 인요한 혁신위원장 지금 지도부 중진들 불출마해라 이렇게 요구를 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 조정훈  :  예 저는 뭐 맞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진 불출마로 선거를 이기긴 어렵다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이냐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잘 치워야 된다. 

◆ 조정훈  :  물이 먹지 못할 물이 됐는데 새로운 물이 있는데, 당연히 먹지 못할 물을 땅에다가 쏟아버리는 게 먼저겠죠. 그래야 새로운 물을 담을 수 있으니깐요. 그래서 과연 이 공석 지도부에 불출마 선언한 공석에 어떤 인물들이 들어가느냐가 결국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느냐의 핵심일 것이다. 

◇ 박지훈 :  바꾸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바꾸는 자리에 누가 들어가느냐 이게 더 중요하다 이 말씀이네요. 그 결과가 나오겠네요. 나중에 

◆ 조정훈  :  그럼요 

◇ 박지훈 :  그런지 보면 알 수 있겠네요. 

◆ 조정훈  :  그렇습니다. 

◇ 박지훈 :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혹시나 용산에서 대통령실하고 교감을 조금 해서 이렇게 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은 계속 있는 것 같습니다. 본인은 뭐 아니라고 하긴 하는 것 같은데.

◆ 조정훈  :  인요한 박사님이요. 제가 인요한 박사님을 좀 알거든요. 사석에서 그런 얘기하면 욕먹을 겁니다. 

◇ 박지훈 :  절대 아니다. 

◆ 조정훈  :  형님 제가 그러겠습니까? 그러니까 인요한 박사님은 살아온 궤적과 삶의 궤적을 보면 굉장히 소신에 어긋나는 행동은 안 하면 안 했지 이렇게 앞과 뒤가 다르게 살아오진 않으신 분 같습니다. 또 혁신위원장을 맡으셨을 때 맡은 날 아침에도 제가 통화를 했고 그다음 날도 한두 시간 길게 대화를 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때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게 ‘저 이거 알아요. 당 안팎에서 안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 거 알아요. 당 안팎의 지뢰가 깔렸어요. 그래도 한국 정치를 위해서 한번 해보고 싶어요.’ 뭐 이런 말씀하셨거든요. 뭐 용산의 아바타다 이런 얘기는 윤 박사님을 너무 몰라도 한참 모르는 얘기다.

◇ 박지훈 :  혹시 혁신 위원 제안은  없었을까요? 

◆ 조정훈  : 없었습니다.

◇ 박지훈 :  그니까 

◆ 조정훈  :  제안을 했어도 안 했었을 거고요. 

◇ 박지훈 :  인요한 위원장님 얘기 좀 더 해보면 이준석 전 대표 만날라고 부산까지 가고 또 거기 가서 영어 때문에 또 그런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인데 왜 끝까지 이준석 전 대표를 좀 품으려고 하는 건가요? 

◆ 조정훈  :  인요한 박사님의 입장에선 일성이 혁신의 기본 조건과 통합이다라고 했고 이 통합하는 방법은 이제 뭐 정치하는 방법도 국민의 힘에서 여러 가지로 지금 우당탕탕 하고 있는 여러 핵심 정치인들에 대한 포용의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 지난 부산의 모습을 보면서 이준석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 뭐 이게 꼭 이기고지는 건 아니었습니다만 누가 이겨쓰고 누가 졌을지 우리 국민들 다 판단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의 입장에서는 실점을 크게 한 상황이었고요. 인요한 박사의 경우는 모욕을 면전에서 모욕을 당하셨지만, 인요한 박사가 그래도 품이 크구나라는 평가들을 국민들이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준석 전 대표는 왜 저러는 겁니까? 신당을 정말 창당하는 겁니까? 

◆ 조정훈  :  분열을 원하는 입장에서 잡히면 큰일 나는 거죠. 잡히면 분열할 수가 없잖아요. 분열의 결심을 그야말로 헤어질 결심을 한 사람의 입장에선 내미는 손이 부담스럽죠 인요한 박사라는 전혀 다뤄보지 못했던 새로운 강적이 나타난 겁니다. 근데 이제 인요한 박사님은 이준석을 경쟁자로 보지 않죠 이준석 정도 내가 품어야지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거죠. 뭐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명찬은 속도가 나면 날수록 바닥에 쫙 가라앉는다면서요 

◇ 박지훈 :  저도 뭐 차 그런 차를 타보면 못해서 모르겠지만, 그런 얘기는 있습니다. 바닥에 쫙 붙어간다고 하는데.

◆ 조정훈  :  또 맹수도 사냥을 할 때는 숨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동물의 왕국 보면 지금 중대한 결심을 할려고 하는. 이준석 대표는 너무 지금 좀 요란하고 시끄러워요. 오히려  초조함 조급함의 발현이 아닐까 그래서 이준석 대표도 결심하기 전에 인요한 박사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왜 국민들이 이렇게 지금 판단하시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이준석 전 대표하고 토론 얘기가 한번 나왔습니다. 방송에서 아마 나왔던 것 같은데, 뭐 지금 무산된 거죠. 지금?

◆ 조정훈  :  제가 실은 저희 오늘 이 방송 끝나고 저희 시대전환의 전당대회예요. 그리고 전당대회 관계에서 만날 분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이거를 연기하자 방송 통해서 연락을 하고 또 이준석 대표도 당에 남을지 탈당하실지 결정되고 나면 그때 토론하자 아마 첫 번째 토론을 만들어 주셨으니까. 거기서 하겠다. 

◇ 박지훈 :  그럼 하는 겁니까? 연기만 돼 있는 거예요?

◆ 조정훈  :  연기만 되는 것이 무산 안 합니다. 

◇ 박지훈 :  괜찮으면 아이템 뉴스킹에서 한번 하시는 것도 알겠습니다.

◆ 조정훈  :  근데 이준석 대표의 입장을 좀 정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남아 계실지 나가실지 결정할 때까지.  제가 시나리오별로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 박지훈 :  아마 곧 저희 뉴스킹 출연을 하니까요? 제가 바로 여쭤보고 두 분의 토론을 뭐 여기 아니라도 성사를 좀 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좀 해 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신당 창당 가능성은 뭐 계속 얘기 질문들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 높다고 보십니까.

◆ 조정훈  :  뭐 지금까지 온 상황에서 내가 신당을 창당하지 않는 조건이 구체적이지 않아요. 뭘 하면 내가 남겠다. 뭐 대구를 공천 주면 남을지 대통령이 불러서 한번 미안해 잘 해보자라고 하시면 남을지 협상의 조건이 뭉툭하다는 것은 관심이 없다는 뜻이고요. 저는 창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근데 제가 해본 사람의 입장으로서 하고 4년이라는 추운 시간을 보낸 사람의 입장으로서 해보시면, 쉽지 않습니다. 이 대표의 가치는 국민의 힘이라는 큰 배에 있을 때 빛나는 겁니다. 나가면 빛 좋은 개살구 될 수도 있습니다. 

◇ 박지훈 :  영향력이 크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도 하셨더라고요. 신당 만든다 하더라도. 

◆ 조정훈  :  그렇죠. 이준석 유승민, 이언주 뭐 등등인데 각자가 상징하는 소위 상징 자본이 일치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게 젊은 세대들의 정당입니까? 유승민, 이언주는 저보다도 나이가 많습니다. 그럼 이게 뭐 보수 정당입니까? 또 애매합니다. 또 비명계를 합친다고 하는데, 그럼 이게 기타 등등 왜 뭘까? 그래서 저는 상징 자본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리고 그중에 누가 정말 유력한 대선 후보일까? 저는 국민들이 결국 나왔구나 잘해봐 뭐 이렇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 저는 각자 개인으로 보면 우리 사회에 기여할 게 아직도 남아있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치를 통해서 세상을 바꾸려고 현실 정치를 통해서 결심을 하셨으면 이번에는 고개 숙이는 법을 배우는 것도 방법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박지훈 :  자 마지막으로,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조국 전 장관 얘기로 질문을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원래 회의감을 느끼고 민주당에서 돌아섰다 이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조국 전 장관의 출마 시사한 발언 어떻게 보시는지 좀 짧게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조정훈  :  법적으로 소명할 수 없으면 비법률적으로 소명해야 된다라는 얘기를 듣고요. 저는 진짜 천인공노할 발언이라 생각했습니다.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거죠. 그러면 대법원에서 내린 판결에 마음에 안 들면 사람들이 주먹으로 또 사회적으로 사람들 동원해서 자기 억울함을 설명하자 뭐 이런 걸 선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국 전 장관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 박지훈 :  나올 것이다. 

◆ 조정훈  :  오래전부터 나올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빌드업 하는 과정이다. 근데 이런 발언들을 통해서 도대체 조국의 상징이 뭘까요? 조국 전 장관이 당선이 되면 만에 하나 그러면 유죄가 무죄가 됩니까? 아니면 그분의 억울함이 소명이 되는 겁니까? 이러시면 안 됩니다. 장관까지 하신 분의 입장에서 법치주의를 억울하더라도 지킵니다라는 발언을 하셔야 되지 법률적으로 소명이 안되면 비법률적으로 소명하는 게 권리이고 본능이다. 저는 섬뜩합니다.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지훈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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