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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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예지 최고위원 “이준석·유승민 당이 끌어 안아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20 19:18  | 조회 : 749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10월 20일 (금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면승부] 김예지 최고위원 “이준석·유승민 당이 끌어 안아야“

- 보궐선거 패배 원인? 모두가 문제
- 김기현으로 총선치르기 위해 2기 체제 출범했다
- 여-야 만날 것, 견제·협치 균형 맞아야
- 당내 다른 목소리, 판단 하에 포용해야
- 총선까지 당 쇄신? 한 사람 노력으로 되는 것 아냐
- 여-야, 만날 상황 아니었어...추후 만나 협의해야
- 주 1회 고위당정회의로 정례적으로 당정 간 협의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금요일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2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신 분이죠. 국민의힘 김예지 신임 최고위원 연결해서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김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 김예지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김예지):네, 안녕하세요. 국민의 김예지입니다.

◇ 신율: 기분 좋으세요? 최고위원 되셔서.

◆ 김예지: 글쎄요, 뭐 어려운 상황이라 아무래도 마냥 좋은 자리에 제가 있는 거라는 생각은 안 들고 우선 그만큼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럽습니다.

◇ 신율: 하지만 우리 김예지 최고위원님이 지난번에 국회 대정부 질문 당시에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으셨잖아요. 그런 경우를 제 기억으로는 그렇게 흔하지가 않아요. 아주 대단한 일 하신 거예요. 진짜, 근데 말이에요. 지금 어려운 상황 말씀하셨죠. 저희가 앞서 일부에서 한국 갤럽 오늘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론조사 개요는 제가 일부에서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지금 반복하지 않음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거기에서 보니까 국민의힘 지지율이 33%, 민주당 지지율이 34%예요. 어렵기는 굉장히 어려워요. 원래 한국갤럽에서 이렇게 뒤집어진 경우는 굉장히 오랜만인데 지금 어려운 상황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 김예지: 한 가지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양한 문제들이 같이 작용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이런 선거 관련 문제라든가 또 다양한 문제들이 혼합적으로 또 일어난 거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 신율: 다양한 문제라는 거 그 중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뭐라고 보세요?

◆ 김예지: 글쎄, 뭐 가장 최근에 이제 강서구 선거 관련한 것 때문에 이제 저희 2기 지도부가 이렇게 구성이 된 거잖아요. 이제 아무래도 그것들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그런 선거에 관한 문제들.

◇ 신율: 보궐선거 패배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 김예지: 원인도 저는 한 가지만으로 보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고요. 다양한 이제 그동안 보았던 국민들께서 어쨌든 원하지 않는 방향이었던 거죠. 그런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를 얻은 거고 그 결과는 오늘 말씀하신 그 갤럽 조사를 나왔겠죠.

◇ 신율: 원하지 않은 방향이라고 얘기한다면 첫째, 후보가 문제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 김예지: 모든 것이 다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어쨌든 모든 것이 다 원하지 않는 바.

◇ 신율: 너무 추상적이고요. 우리가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야죠. 우리가 예를 들면 어떤 특정 정당에 문제가 있다라고 했을 때 모든 것이 문제다라고 얘기를 하면 사실은.

◆ 김예지: 저는 그 말씀하신 내용도 알겠는데 이제 저는 이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우선 당에 있는 저는 원내에 있는 사람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함께 이렇게 작용 어떤 일이라는 것은 다 원인과 이유가 있는데 그게 딱 하나로 보기는 쉽지 않지 않습니까? 

◇ 신율: 그 얘기는 다 맞는 말씀인데 중요한 거는 뭐냐 하면 지금 청취자 여러분 바로 이 우리 지금 듣고 계신 청취자분들 중에는 민주당 지지층도 있을 수 있고 국민의힘 지지층도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원하는 소리는 뭐냐 하면, 과연 지금 현재에 있어서의 정국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신 김혜지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를 듣고 싶어 하는데 그 진단함이라는 것은 추상적 진단이 아니거든요. 구체적 진단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계속 여쭤보는 거였어요. 모든 게 다 문제다 그렇게 얘기하면.

◆ 김예지: 제가 언급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러니까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것을 제가 언급하기로는 우선은 이제 제가 이 자리에 온 이유부터가 있을 것 같아요. 그걸 말씀드리면서 우선 제가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주셨을 때 우리 당이 굉장히 민생에 와닿지 않는 그런 정책들을 지금까지 했다고 들으셨다라고 하셨고 이제 관련해서 또 처음에 이제 우리 당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함과 동시에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이렇게 천명을 했어요. 근데 그런 것에 대해서 그렇지 못하다라는 말 지적을 굉장히 많이 듣고 있었고, 그런 것을 이제 저는 어쨌든 입법기관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대부분 이 법안 발의라든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조금 더 가져와서 당이 부족한 부분들을 지적하고, 그리고 그런 부분들이 좀 나아질 수 있게 좀 더 가까이 와서 같이 하자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래서 이제 제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건데 이제 그 부분에서만 제가 말씀을 드리자면 이제 저희 당에서 이제 그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말씀을 많이 듣다 보니까 물론 이런 결과도 나왔고 그렇지만 이거는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의정활동을 통해서 계속해서 힘쓰고 있던 부분이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것만큼 그다지 많은 분들이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을 저 또한 느낍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하고 있던 거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수 있지만 제가 하지 못하고 있던 것 부분에 대해서는 감히 제가 진단하기에는 좀 맞지 않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우선 제가 하고 있던 내용에 대해서는 이제 이런 식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신율: 김기현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를 수 있다고 보세요?

◆ 김예지: 글쎄요. 그러기 위해서 제가 알기로는 제 2기 지도부를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다시 구성하셨다고는 하지만 그런 상황들을 안 좋게 보시는 국민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도 제가 들었고요. 하지만 어쨌든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여기서 하는 거지 그거를 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 신율: 지금 우리 김예지 최고위원님이 정치를 하기 전에 음악을 하셨잖아요. 그렇죠? 피아니스트로. 그때 그거 하실 때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누군지 혹은 민주당 사무총장 이름이 누군지 뭐 이런 거 혹시 아셨어요? 모르셨죠?

◆ 김예지: 그때는 이제 국민의힘이 아니죠. 

◇ 신율: 글쎄 그때 어쨌든 정당의 사무총장이나 정책의장 이름 아셨었어요? 

◆ 김예지: 네, 그랬던 것 같습니다.

◇ 신율: 아셨어요? 제가 이거를 여쭤보는 이유가 일반 국민들은 사실 사무총장 정책위의장에 대해서 별 관심을 안 갖거든요. 누군지도 잘 모르거든요. 바뀐지도 심지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었던 것은 뭐냐 하면, 2기 체제가 출범을 했지만 그 2기 체제라는 것이 그게 본인들만 아이고 우리 이렇게 바꿨어, 이렇게 위안을 삼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국민들한테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죠? 근데 이게 국민들한테 어떻게 비춰질 것인가 저는 이것도 좀 여쭤보고 싶거든요.

◆ 김예지: 이제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가 이제 지금 이제 몯요일날 첫 회의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제 오늘이 금요일이네요. 목요일인 어제 첫 회의가 있었고 제 발표가 됐고 이렇게 됐는데 어쨌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제 월요일부터 진짜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이런 현안들이 오고 갈 텐데요.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어떻게 저희가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말씀하셨던 대로 사실 저희 한 사람 한 사람한테 관심 있는 부분들은 당연히 없애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드러나야 하는 게 당은 아닌 것 같고요. 그래서 어떤 일을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냐가 보여드려야 할 과제인 것 같고 그게 단순히 저는 보여드리기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제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서 계속해서 해왔듯이 실제 이것들이 왜 어떤 분들한테 무엇을 위해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또 여쭤보고 또 해놓고 다시 어떤지 다시 그걸 되짚어보는 그런 소통을 통해서 해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 또 중요하고 앞으로의 저희의 행보나 또 저희의 민생 행보들 그리고 또 저는 원내에 있기 때문에 이것들을 입법적인 또 입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정착 시키는 일에 대해서 힘쓸 생각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시면서 평가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더 부담스럽습니다.

◇ 신율: 그런데 이제 이게 보면서 평가를 하면 참 좋은데 총선까지 얼마 안 남았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 짧은 시간에 뭔가 바뀌고 있다는 걸 보여줘야 될 텐데 그게 쉬워 보이지는 않네요.

◆ 김예지: 그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요. 또 말씀하신 대로 어떤 지도부만의 어떤 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신율: 그럼 누구의 노력이 또 필요할 거라 보세요?

◆ 김예지: 같이 합쳐져야겠죠.

◇ 신율: 그러니까 누구랑.

◆ 김예지: 여야도 있고요. 왜냐면 이게 저희가 어떻게 보이느냐는 사실 다양한 의견을 통해서 있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언론에 또 이런 것도 있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언론에서 어떻게 봐주시느냐, 어떻게 써주시느냐, 말씀하시느냐도 있을 것 같고 또 원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 또 패널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어떤 그런 활동도 작용이 있을 것 같고 또 정부에서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 들이시냐,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어떻게 반응하시느냐도 굉장히 큰 관건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물론 이제 이런 것들이 다 합해져가지고 하면 참 좋겠죠. 그런데 이제 그러기 위해서는 사실은 좀 이 소위 말하는 소통을 하려는 노력 이런 것들이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죠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잘했다고 보세요?

◆ 김예지: 어제 소통에 관해서 직접 말씀까지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하시겠다, 처음에도 사실 도어스태핑을 비롯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는 들었는데 그간 많은 분들이 그렇지 않다라고 느끼셨다는 지적들이 있는 만큼 그것을 또 어떻게 받아들이셔서 어떻게 개선하느냐가 또 이제 대통령께서 하실 몫이고. 또 그렇게 저는 어제의 그런 발언들을 통해서 또 보여주셨다고 했으니 그것 역시 또 저희가 앞으로 지켜보면서 함께 해 가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 신율: 윤석열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하고 계속 이틀 연속 오찬 만찬을 하지 않았습니까?

◆ 김예지: 네, 그렇죠.

◇ 신율: 이게 당정관계의 변화라고 보세요?

◆ 김예지: 이제 소통을 늘려가겠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신율: 이게 어떻게 다시 한 번만요.

◆ 김예지: 소통을 늘려가겠다라는 거 그러니까 그런 것을 약속하셨거든요. 이렇게 당정 간의 협의 회의에 대해서 이 지금까지는 관례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안이 있을 때 당정협의나 당정회의를 하셨는데 이제부터는 정례적으로 하시겠다라는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통해서 조금 더 소통을 늘려가겠다라는 것으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신율: 야당하고도 만나야 되는 거 아니에요?

◆ 김예지: 그거야 제가 만나는 건 아니니깐요. 제가 대통령은 아니라서.

◇ 신율: 아니 근데 만나야 된다라고 생각하세요?

◆ 김예지: 만나시겠죠. 만나셔야 할 것이고 야당의 어떤 리스크들이 다 이렇게 좀 해결이 될 때쯤이면 야당과의 협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신율: 야당과의 협의 근데 여태까지는 야당과의 협의를 잘 안 하지 않았나요?

◆ 김예지: 이제 그거는 아까 말씀 계속 비슷한 것 같은데요. 이게 한쪽이 이제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양쪽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한 거기 때문에 글쎄요, 저 혼자서 그것을 노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 신율: 아니 저는 이제 김예지 최고위원님이 노력해야 된다, 이 얘기가 아니고요. 최고위원이시기 때문에 예를 들면 대통령한테도 이게 아니다 싶으면 얘기할 수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

◆ 김예지: 그거는 물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를 들어 야당과 관련된 일 같은 경우는 야당의 야당과의 지금까지의 만남이라든가 그런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질 수 없었던 이슈가 있었거든요. 그런 것들이 해결되면 이거는 누구나 당연히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당연히 만나실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리스크가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만나지 않으신다 그러면 당연히 이런 것들을 제안하고 개선을 말씀드려야 되는 필요성이 있죠.

◇ 신율: 최고위원으로서 지금 당내 다른 목소리 나오는 경우가 있죠, 그렇죠? 예를 들면 이준석 전 대표나 아니면 유승민 전 원내대표나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 목소리를 포용해야 된다라고 보십니까?

◆ 김예지: 네. 저는 그런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해야 되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고 저희 당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그런 것들을 포용해서 이런 것들이 발전적인 방향이라면 얼마든지 포용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잘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아요. 이게 포용해서 발전적인 부분인지 아닌지를 굉장히 지혜롭게 판단해야 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 신율: 그러니까 그렇지 않다라고 얘기를 하면은 그러니까 뭐 예를 들면은 그러니까 포용을 할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이.

◆ 김예지: 판단을 해야겠죠. 무조건 100% 포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 우리가 잘 되라고 결국에는 이제 원외나 이런 부분에서 하시는 말씀들 그리고 또 국민 대다수가 또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비판하시고 지적하시는 부분들이 저희가 개선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잘 될 수 있도록 보되, 그런 것들이 진정한 우리를 위한 발전을 위한 방안인가는 수기의 과정을 거쳐야겠죠. 그게 무조건 100% 그것을 포용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느 정도 이런 것들을 판단하에 포용할 수 있어야 되는 열려 있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민주당이 이제 이재명 대표가 다시 당무에 복귀한다고 그러죠? 그래서 이제 ‘민생을 강조하겠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민생을 얘기를 하는 것이 민주당에 비해서 구체적이지 못하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 김예지: 네

◇ 신율: 이 부분은 어떻게 고쳐나가야 된다고 보세요?

◆ 김예지: 저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되고 있던 부분들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신율: 예를 들면 예를 들면 어떤 부분이요?

◆ 김예지: 예를 들어서 제가 하고 이제 계속 의정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지금 국정감사를 지금 통해서 다양한 변화들을 이끌어내고 예산도 확충하고 이렇게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그런 것들이 사실상 보도가 될 때는 분쟁이나 어떤 논란이나 그런 것들, 실수나 이런 거 위주로 좀 보도가 되어서 사실상 좀 보기에 뭔가 골치 아프고 뭔가 하여튼 뭐 그냥 좀 왠지 길어지고 이런 것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은 안타까운 것들이 있고요. 그래서 제가 최고위원회의 발언이나 이런 것을 통해서 조금 더 우리가 이런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면밀하게 챙겨나가겠습니다를 하려고 지금 들어온 거기 때문에 이런 걸 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또한 아까 말씀하셨던 대로 야당이 민생에 더  나서겠다라고 하셨잖아요. 그럼 마찬가지로 저희도 민생을 위해서 함께 하겠다 좀 더 가까이 가겠다라는 그런 메시지를 냈듯이, 양당이 그러면 어느 정도 귀를 서로의 마음을 열고 좀 더 협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또 저는 원내이기 때문에 이런 의정 활동들을 통해서 여야 협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때 아까 6월 말씀 주셨듯이 우리가 같이 가야 되지 않습니까. 어쨌든 견제도 있지만 균형을 이뤄야 되기 때문에 어쨌든 결국에는 여야가 함께 진행해야 되는 입법과 또 정책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필요한 경우에는 같이 협치해서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뭐가 다행? 

◆ 김예지: 그러니까 협치를 각자 물론 서로 같이 같이 민생을 이렇게 챙기겠다. 협치를 이런 약속을 한 건 아니지만 결국에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그것을 통해서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지 않습니까? 여야가 협치가 되어야 그렇기 때문에 양당이 말하고 있는 것이 민생을 위한 행보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어느 면에서 있어서는 결국 만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신율: 다시 한 번 대통령실하고 당과의 관계 말이에요. 이게 지금 수동적, 종속적이라는 얘기가 많습니다. 당이 이런 수종적, 종속적이라는 얘기 듣지 않게 좀 지금 지도부는 노력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예지: 노력을 해야겠죠.

◇ 신율: 어떻게 노력하죠?

◆ 김예지: 수동적인 것은 제가 잘 못 느꼈지만 종속적이라는 것도 사실 제가 지도부에 있지 않았어서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이제 그렇게 보셨다는 것은 그럴 만한 이유들이 있었다고 봤을 때,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당 차원에서 뭔가 능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들은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될 것이고 그리고 또 종속적이라는 말씀 주셨듯이 뭔가 우리가 위에서 주시는 것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주도적으로 당이 가져갈 수 있는 건 가져가고. 그리고 또 대통령께서 하시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또 어느 정도 제안을 드릴 수 있는 것들이 있으면 말씀도 드리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또 보여드려야 할 일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쨌든 집권여당으로서 또 대통령실이라든가 정부 측과 어느 정도 협의와 합의를 이루어서 가야 되는 건 맞기 때문에 각을 세우거나 그런 것은 좀 저는 부정적으로 보지만 어쨌든 말씀하신 대로 종속적이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주도적인 역할을 좀 더 보여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 신율: 정당이라는 것은 사실 여론의 최전선에 있는 거거든요. 여당은 특히 그렇고 그런데 대통령실은 여론의 최전선에 있다고 보기는 힘들고,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정당이 제 역할을 찾는 것이 결국은 대통령실을 위해서 좋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예지: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예지 최고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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