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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기현 2기? 사상누각, 모래도 아닌 푸딩 위에 집 짓고 있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10-19 11:19  | 조회 : 1518 

방송일시 : 20231019()

진행 : 박지훈 변호사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 (이하 박지훈): 뭔가 변화가 있어야 되고 큰 변화가 있어야지만이 지금 이게 좀 극복이 가능하다. 이 세 분 다 이렇게 말씀을 주시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지금 김기현 2기 지도부 얘기를 많이 하는데 좀 전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게 지금 시한부 설 2주 얘기도 하셨고 비대위 얘기도 하셨는데 김준일 대표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이하 김준일): 제가 이제 보수 언론들이 이거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좀 유심하게 봐요. 왜냐하면 뭐 이런 거죠.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때는 이를테면 진보 언론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유심하게 봅니다. 그러니까 진보 언론들이 좀 박하게 평가하면 이거는 어찌 됐든 문제가 있는 거다라는 거고 지금은 보수 언론들이 우호적이었잖아요. 오늘 조선일보 사설이 되게 눈에 띄었는데 사설 제목이 윤 대통령 국민은 늘 옳다. 인사도 그렇게 하고 있나

◇ 박지훈: 인사도

◈ 김준일: 그래서 이제 인사가 가장 직접적으로 변화를 알 수 있는 건데 지금 이만희 사무총장 tk를 다시 앉힌 것에 대해서 비판을 한 거예요. 그래서 수도권에 4선 의원만 4명 3선은 2명 재선도 3명 있다. 인물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 결국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내 편 우리 편이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식으로 엄청 세게 때렸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이제 자기실현적 예언인지 뭐 그런 건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보수 언론들까지 다 집중 포화를 던지면 버티기가 힘들어요. 사실은 김기현 대표 체제가 근데 그거는 보수 언론인 김기현 대표가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이대로 가면 보수 언론이 보기에도 망할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세게 때리는 이런 포지셔닝을 취했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제 국민은 늘 옳다 이런 얘기 하고 그랬잖아요. 그리고 민생 소모적 이념 논쟁 그만하고 이제 민생에 집중해라. 소모적 이념 논쟁은 윤석열 대통령이 시작하셨거든요. 포문을 8월 29일 연천에서 여셨는데 이 유체이탈 화법을 왜 하시는지 본인이 안 하시면 돼요. 일단은 물론 이제 시그널이겠죠 그게 근데 이제 홍범도 장군 그럼 흉상 이전 이제 중단할 건지 국민들은 그 구체적인 걸 보는 거예요.

◇ 박지훈: 좀 전에도 말씀하셨죠

◈ 김준일: 할지 안 할지 그거를 딱 보면은 이제 안 하는구나라는 건데 그게 지금 이제 아직은 좀 봐야 되겠지만은 이제 그게 시그널이 이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는 거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이하 이준석): 그런데 저는 이거 한 가지 제가 말씀드리는 게 김기현 대표 입장에서 그럼 사무총장은 왜 그렇게 뽑았을까라는 것에 대해 

◇ 박지훈: 그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왜?

▣ 이준석: 외압이 있었을 거라 보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릴게요.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지금 김기현 대표 체제에 있어가지고 본인이 누구 뽑아라 누구 뽑아라 이렇게 미주알고주알 얘기하는 순간 이 지도부를 뺄 명분이 없어집니다. 지금 이 지도부를 계속 신임한다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6개월 전에 7개월 전에 이 지도부를 무리해서 무리하게 출범시킨 분이 윤석열 대통령이기 때문에 이 실패를 자인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 잘못됐다는 것을 그냥 대중에게 드러내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는 김기현 대표의 2기 지도부에 대해가지고 대통령실에서 반응이 없고 한 것도 우리 삼국지에 보면 뭐 이런 거 있거든요. 그 조조가 나중에 순욱이 마음에 안 들어가지고 순욱을 이제 사실상 싫은 손이니까 없애려고 했을 때 사약을 안 보냅니다 아니면 죽이라 이렇게 얘기 안 합니다. 빈 도시락 통을 보냅니다 너한테 줄 거 없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거든요. 오히려 아마 이번에는 구체적인 지침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고 그러면 그 안에서 김기현 대표는 이만희 의원은 겉으로 많이 안 알려져 있지만 의원들 사이에서는 성격 좋고 이렇게 사람 대하는 거 잘하는 걸로 유명한 분입니다. 이거는 그러니까 이게 어떤 문제가 있냐면요 지금 국민의힘의 초선 의원들이나 영남권 의원들은 본인의 공천이 제일 중요해요. 그런 상황 속에서 이만희 의원이라면 예전에 우리가 김기현 대표 밀어가지고 김기현 대표를 당 대표로 밀어올렸을 때 그때 약속을 지켜줄 거야라는 생각을 당내 의원들한테 전파하는 역할입니다. 여기서 갑자기 개혁적인 성향의 수도권 사무총장이 가잖아요. 우리 진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그때 다 자존심도 내려놓고 김기현 밀면 공천받겠지 해서 그때 전당대회 때 몰려갔는데 이거 갑자기 개혁 공천한다고 그러면 우리 다 죽이겠다는 거 아니야 이러면 김기현 체제가 무너집니다. 바로 그래서 이거는 지금 사상누각 같다고 누가 표현하기도 했지만요. 김기현 대표 체제는 사실 2기 지도부라는 거는 사상누각 모래 위에 집 지을 수 있어요. 해보면은. 근데 이거는 거의 푸딩 위의 집 정도 수준이다.

◇ 박지훈: 푸딩이요 아이고야 푸딩도

▣ 이준석: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이하 배종찬): 푸딩은 은 먹어야 되는데 이제 약하다.

◇ 박지훈: 많이 약하다.

◆ 배종찬: 이준석 전 대표가 데이터 전문가 자리를 다 가져가지고 지금 강서구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도 예측하고 김기현 대표의 운명도 예측하고 그런데 이게 여론에 또 나와 있어요. 아까 말씀드렸던 미디어 토마토 조사인데 국민의힘 내년 총선을 김기현 지도부 체제로 치러야 하느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김기현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새로운 지도부 체제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가 48.3이에요. 이거는 무슨 의미냐 하면 결국 내년 선거는 총선은 수도권 선건인데 수도권 경쟁력을 못 가지는 거죠. 왜냐하면 지금 당 3역이 다 tk나 pk예요. 김기현 윤재옥 이만희까지 그럼 수도권은 어찌할 긴데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그게 사실은 큰 위험 요인이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12월 위기설이 나오는 게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체제로 되겠느냐 12월 위기설 그다음에 국민의힘도 12월쯤에는 수도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누군가가 나와야 되느냐 그래서 거론되는 게 김한길, 박용만 또 정운찬 이런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 이준석: 근데 이게 제가 한 가지 이제 여론조사 같은 과학적인 지표지만은 나름 이준석이 정치할 때 참고하는 지표가 있습니다.

◇ 박지훈: 어떤 걸 보고 합니까?

▣ 이준석: 이준석 핸드폰 메시지 함 지수가 있거든요. 그게 뭐냐 하면 이게 제 핸드폰 번호는 이제 태극기 부대나 이런 쪽에서 너무 많이 돌려가지고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큰 샘플로 하루에 문자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그런데 보궐선거 전까지만 해도 내가 17% 18% 이러면 너는 당이 망하기를 저주하는 거냐 이 뭐 뭐도 없는 놈 이렇게 막 오거든요.

◇ 박지훈: 그런 문자 메시지 온다.

▣ 이준석: 그런데 지금 들어가지고는 메시지가 달라요. 그래요 이분들 다 이제 막 제가 카톡에 한번 이름 등록한 다음에 제가 프로필 사진 확인해 보면 전부 다 이렇게 무궁화 사진 있고 이런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분들이 메시지 개가 달라진 게 뭐냐면은 이분들은 요즘 들어서 저한테 메시지 보낸 거 보면 속았다는 분들 되게 많아요. 그러니까 지금 지도부에 대한 배신감을 느낀 게 많은 게 뭐냐면은 자기는 수도권 상황 괜찮고 그다음에 서울은 해볼 만한 그대라고 그래가지고 김태우도 밀어야 한다고 영남에서 막 댓글도 달고 이랬는데 지금 와 보니까 너무 짜증 난다는 거예요. 이런 상황인지 몰랐다. 그래서 저는 이준석 핸드폰 지수를 봤을 때 저는 이분들의 메시지 강도가 굉장히 약해졌습니다. 그전까지는 아침에 일어나가지고 새벽에 보낸 세시쯤 이제 보면 한 8시쯤 막 이제 욕 보내고

◇ 박지훈: 아침부터 힘들게 하려고

▣ 이준석: 일찍 일어나서 할 게 없으니까 이준석 욕부터 하자 이런 건데 그런데 요즘은 보면요 굉장히 나라 걱정하는 메시지를 많이 보냈어요. 오히려 그러니까 이게 저는 굉장히 큰 변화다. 그래서 지금은 다시 한 번 지금 우리가 부산 엑스포 유치 문구가 부산 이스 레디잖아요. 네 오히려 영남에서 변화가

◇ 박지훈: 영남에서

▣ 이준석: 지금 지지층은 다시 한 번 이기기 위해서는 뭐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다시 한 번 방향이 전환되는 거거든요. 보통 보수가 이렇게 각성할 때 지지층이 각성하면 여기서 원래 평소에는 김종인 위원장 욕하다가도 김종인 위원장 왔을 때 그러면 싹 조용해져요. 왜냐하면 이기려면 저 양반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많거든요. 근데 지금 그게 준비됐어요. 그런데 영남 이즈 레지인데 대통령 시절에 꺼낸 카드는 김한길 대표라는 거죠. 
◇ 박지훈: 마지막으로 신당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또 김한길 위원장이 신당을 계속 그 중심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또 신평 변호사는 신당 동력은 없지만 쭉 준비는 했다 이렇게 얘기하고 그 대통령 신당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그러니까 신당 얘기가 어제 문화일보의 허민의 정치카페인가 그래서 신한국당 창당 모델 이런 거 얘기하는데 사실 김영삼 대통령이 신한국당 만든 거는 그거 신당이라고 보기 어렵죠. 그냥 간판 교체지 그게 어떻게 신당입니까? 신당이라고 하면 노무현의 열린 우리당 뭐 이거죠. 완전 그렇게 해야지 이거 우리가 신당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면 국민적 지지가 높아야 돼요. 그러니까 그때 진보진영에서 노무현의 개혁을 우리가 밀어줘야 된다. 지금 제대로 못하고 있다라는 열망이 있어가지고 그게 됐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이념 전쟁을 우리가 밀어줘야 된다고 해서 신당이 나올 가능성이 얼마나 됩니까? 그러니까 이게 파괴력의 문제인 것 같고 이준석 신당 아까 전에 앞에서도 물어봤지만 신평 변호사가

◇ 박지훈: 30석 이상은 된다고

◈ 김준일: 망상이다 뭐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30석 얘기를 누가 했는지 제가 일단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 박지훈: 30석 맞아요.

▣ 이준석: 아니 그런 얘기 저는 신당 얘기도 한 적이 없고 저는 누가 뭘 들으면 뭐든 할 수 있다지 신평 변호사 혼자 나라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지금. 그러니까 이런 분들이 이제 문자를 보내시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지 할 일 없는데 이준석 전화번호 알아 그러면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 이제 문자 보내시고 이렇게 하는 건데 신평보호사님 그냥 식사 든든히 하시고 나라 걱정보다는 좀 다른 걱정하시는

◇ 박지훈: 저희 내일 신평 변호사 인터뷰가 있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 게 많다. 


▣ 이준석: 이렇게 핫한 분 어떻게 섭외

◈ 김준일: 요거 하나 물어볼게요. 지금 보수가 급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어제 조정훈 의원이 지금 이제 입당을 했잖아요. 거기서 tv조선인가 인터뷰를 하는데 저기 이준석 저기 노원에다가 전략공천 빨리 줘야 된다. 그래서 노원에다가 노원병에 주면 이게 전략공천인가 이렇게 되고 그러니까 쉽게 얘기를 하면은 도망가지 못하게 빨리

◇ 박지훈: 전략공천은 좀 이기는데 이런 데 주는 게 전략이죠?

◈ 김준일: 보통은 일단은 이제 양지해 주죠 양지. 그런데 노원병에 주면서 빨리 그것도 빨리 줘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 이준석: 조정훈 의원을 만약에 노원 바로 밑에 중랑의 전략공천 주면 제가 고려해 보겠습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오늘 바쁘게 얘기하다 보니까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 여론동탑 이준석 대표하고 함께 했고요. 같이 했고요. 배종찬 김준일 소장님 두 분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늘 세 분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포인트로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는데요. 이준석 대표님만 시간이 좀 되시면 한 달에 한 번 하시고

▣ 이준석: 박지훈 변호사가 이제 성공적으로 ytn 라디오 진행을 마무리하게 되는 순간

◇ 박지훈: 그때 나와주실래요?

▣ 이준석: 같이 방송하시죠. 저희

◇ 박지훈: 끝까지 ytn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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