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서지훈 / 작가: 강정연, 임은규 / 유튜브AD: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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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호남의 MZ세대, 무조건 민주당 아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27 19:48  | 조회 : 881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호남의 MZ세대, 무조건 민주당 아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이하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3부 정면 인터뷰에서는 국민의힘 이정현 전 대표 연결해서 입장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이 대표님 안녕하세요.

◆ 이정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이정현): 네 안녕하십니까.

◇ 신율: 지금 어디 벌써 내려가셨어요?

◆ 이정현: 네, 저는 고향 곡성입니다.

◇ 신율: 곡성에 계시는군요. 거기는 지금 이재명 대표의 어제 구속영장 기각 문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 이정현: 제가 벌써 여러 사람 만난 것도 아니고 각자 여러 가지로 많이 판단을 하고 계시겠죠. 

◇ 신율: 이 대표님 자체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이정현: 그냥 기각으로 봅니다. 법원이 판결을 했고 그렇다고 한다면 그건 존중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말하자면 그 자체가 유죄다 무죄다가 아니라 구속하는 부분에 있어서의 기각이기 때문에 또 아직 판결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유죄냐 무죄냐 하는 것은 재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저는 다소 의외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라는 생각은 했지만 저는 뭐 이게 이제 재판의 시작 지금까지는 수사였다고 한다면 재판의 시작으로 봅니다.

◇ 신율: 예, 재판의 시작이다. 근데 어떻게 추석 민심은 어떻게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 이정현: 아니 그 판결은 일단 법원에서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아까처럼 아직 유죄냐 무죄냐가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단지 그냥 이게 흥미로 기각됐네 그렇게 해서 이렇게 받아볼 뿐이지 일반 국민들이 이 판결 내용에 대해서 이렇게 저렇게 지금 판단할 수가 없잖아요.

◇ 신율: 일반 국들은 기각되면 그냥 이게 죄가 없나 이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 이정현: 그게 지금 잘못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게 바로 정치권이 잘못한 겁니다. 말하자면 아까 수사는 검찰이 하는데 정치권이 완전히 뭐 왜 이걸 수사를 하느냐 마느냐부터 시작해서 말하자면 검찰에 기소장을 밖에서 다 쓰고 그다음에 또 아직 지금 방금 우리 신 박사님도 너무 잘 아시겠지만 아직 법원 판결이 전혀 시작도 안 됐는데 지금 이게 마치 무죄다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말하자면 정치권이 판결문을 쓰고 정치권이 기소장을 쓰고 이것 자체가 완전히 처음 아주 애초부터 이 건뿐만 아니고 모든 게 그런 식으로 해서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참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니까 법원이 이번에 판결을 하면 어떤 사람들은 야 이게 지금 법적인 판결이냐 법적인 판단이냐 아니면 정치적인 판단이냐 아니면 개인적인 판단이냐 이렇게 의심을 하게 된다 그 말입니다. 법원은 저는 존중합니다. 어저께 판사의 판결에 대해서 저는 그 기각 결정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존중합니다. 그리고 또 그다음 단계를 법적으로 밟으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아까 기각한 걸 보고 우리 신 박사님도 일반 국민들은 이게 무죄로 생각을 한다. 무죄로 생각한다고 무죄입니까? 그런데 이렇게 온 국민이 무죄로 생각할 정도로 이렇게 잘못 호도되고 왜곡되는 게 그게 저기 법질서라든가 법 체계가 굉장히 정상적이 아니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선전 선동을 하고 아니 검찰이라고 하는 제도가 있으면 검찰의 수사를 믿어야 되고 그다음에 검찰이 기소를 했다고 한다 그런다면 그 또 다음 단계가 판결이고 판결은 법원이 하니까 법원 판결을 또 기다려야 되는데 밖에서 다 판결을 해버리고 밖에서 다 기소를 하거나 무죄를 선언을 해버리고 하는 일어나는 정치의 행태가 정말 잘못됐고 그런 정치가 바로 국민들로 하여금 그런 오해와 또 왜곡을 갖게 한다고 하는 이 자체가 저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니다. 어쨌든 저는 지켜봐야 되겠고 또 이 문제가 사실은 이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느냐 안 미치냐는 선거는 많이 남았습니다. 그 사이에 또 이 재판 과정도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 신율: 그리고 또 우리나라 정치판은 워낙 다이나믹하니까요.

◆ 이정현: 그래서 침착하게 다 지켜봐야 되고 또 이재명 대표님이나 또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나 이게 말하자면 구속 부분이 기각됐다고 그래서 이렇게 좋아할 일도 아니고 또 이렇게 여당 입장에서도 마치 자기들이 판결하고 수사한 것도 아니니까 좀 차분하게 특히 정치권이 차분하게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 신율: 그리고요 이게 뭐 지금 강서구청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강서구청장 선거는 총선에 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의하십니까? 이런 주장.

◆ 이정현: 아니 지금 유권자들 만나봤어요?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이제는 옛날하고 다릅니다. 소위 말해서 극우나 개딸들이나 극소수의 2~3% 국민들이 워낙 시끄럽게 하니까 영향을 미친다 안 미친다 마치 그 시끄럽게 한 게 모든 여론에 다인 것 같지만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많은 사람들은 속으로 내가 주권자야 내가 유권자야 내가 판단을 할 텐데 왜 너희들이 지금부터 되네 안 되네 선거 아직 후보 등록도 안 한 상태에서 누가 되네 마네부터 시작해서 선거에 영향을 미치네 마네를 왜 너희들이 판단을 하냐 대한민국 유권자들은요 이제는 과거하고 다르게 주변에서 뭐라고 그런다고 흔들리지 않습니다. 내가 판단하겠다. 그런데 지금 전혀 후보 등록도 안 된 상태고 내년 선거구 획정도 안 됐는데 내년 선거에 유리하다 불리하다 그다음에 또 보궐선거에 아직 후보 등록도 안 됐는데 유리하다 불리하다 왜 그런 넘겨집기들을 하는지 그건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제가 봤을 때는 좀 정치권들이 어떻게 한 게 정책이 국민들한테 편리하지 유리하지 또 국민들 삶에 도움이 되지 라고 하는 걸 갖고 정말 국민들이 귀담아 들을 수 있도록 경쟁을 해줘야 되는데 모든 게 선거고 모든 게 또 건너 짚어요. 아니 유권자 속에 들어가 보기나 했어요? 아무도 유권자 속에 들어가 보지도 않았으면서도 말하자면 마치 들어가 본 사람들처럼 유리하다 불리하다 또 소위 전문가라고 방송에 나와갖고 하는 사람들이 더 진짜 문제에요. 자기들이 유권자예요? 유권자를 대표하고 대변하는 사람들이냐고 그렇게 알지도 못하는 자기 아주 얄팍한 상식을 갖고 그런 식으로 유권자들의 속을 넘겨짚는다는 것은 정말 저는 잘못 돌아가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해야될 일들은 지금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잖아요. 그런 문제를 갖고 토론을 하게 된다고 한다면 실질적으로 여당 야당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이 쉬운데 지금은 여당도 야당도 국민들이 많은 실망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이 건이 영향을 미친다, 안 미친다 그리고 지금 유죄다 무죄다 아니면 이제 다 끝났으니까 무엇이 어떻게 될 거다 전혀 저는 맞지 않다고 봅니다.

◇ 신율: 지금 호남 지역은 어떻게 국민의힘이 나름대로 경쟁력을 서서히 갖추고 있다고 보십니까?

◆ 이정현: 두 가지로 볼 수 있어요. 선거 측면에서는 택도 없습니다.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민주당 또 일반적으로 정치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의 자각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거가 지난 가장 최근에 있었던 전국 단위 선거가 지방선거인데 보통 전국적으로 가장 투표율이 높고 그다음에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지방선거인데 광주가 37% 전국 최하위였어요. 그래서 이거 이상하다 우연인가 이렇게 생각했는데 바로 이어서 치러진 민주당 당 지도부 당 대표나 최고위원 뽑는 선거 때 보니까 32%예요. 그건 뭐냐 하면 말하자면 민주당 당신들만 말하자면 부각되고 당신들만 어차피 당선되는 그런 것에 이제 더 이상 관심없어 라고 하는 면도 있고 또 다른 면으로는 이제 우리가 주인이야 민주 노릇을 하겠다. 민졸 이제는 너희들이 찍으란다고 해서 무조건 찍고 이 사람이 이 사람 저 사람 저 사람 아무 때라도 바꾸면 또 따라가고 찍어줄 거다. 생각하는 그런 민졸로 가지 않겠다. 이제는 민주로 가겠다. 이게 지금 저는 제가 만나본 많은 광주 전남의 변화 특히 MZ세대들 40대 이하 이 세력들은 굉장히 그 현상을 봅니다. 무조건 민주당이 아니라 이제는 싹쓸이가 아니라 현상을 봅니다. 민주당도 잘못하면 찍지 않겠다. 국민의힘도 제대로 된 후보를 낸다고 못 찍을 이유가 없다. 지금 그 뭡니까 그 오염수 문제로 난리가 아니잖아요. 광주 전남의 젊은 사람들 무수히 일본에 갑니다. 전혀 과거처럼 그렇게 무슨 불매운동이네 뭐네 해가지고 이런 것에 동의하거나 이러지 않습니다. 그래서 광주의 민심이 두 가지로 선거에 대한 민심은 솔직히 말해서 아직도 민주당 위주고 싹쓸이 그러나 일반 정치적인 민심에 대해서는 우리 더 이상 민졸하지 않겠다. 이제 민주화하겠다. 우리 표 찍는 자판기 노릇 하지 않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늘었어요.

◇ 신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 대표님은 호남 출신으로 보수정당 대표도 지내셨고요. 지금 다시 이제 호남 지역에 문을 두드리시는 것 같은데 그 이유가 있습니까?

◆ 이정현: 이유가 당연히 있죠. 첫째는 아주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으로 저는 국민의힘의 소속입니다. 보수 쪽 정당에 소속돼 있습니다. 보수가 집권을 했거나 집권을 하기 위해서 전국 정당이 돼야 되는데 사실상 호남의 후보도 제대로 내려고 하지도 않고 호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이렇게 나서지도 않으면서 얼핏 보기에는 마치 국민의 힘은 호남을 포기한 것 같은 인상을 줘서 저는 그거 싫습니다. 호남 사람으로서 국민의 힘의 사람으로서 절대로 호남을 포기했다 또는 포기 그런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저라도 나가야겠다는 생각이고 두 번째는 저는 지금 호남에서 6번을 출마를 해서 두 번 당선되고 4번을 떨어졌는데 제가 그 경험을 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제가 사실은 별로 기여한 바가 없을 적에는 1.03% 말하자면 국회의원 선거에서 720표를 얻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비례대표로 기여를 하고 출마를 했더니 광주에서 39.7% 표를 주더라고요. 그리고 청와대 수석 두 번을 하고 다시 출마를 했더니 이제는 두 번을 당선을 시키더라고요. 제가 거기서 느낀 게 있어요. 호남에서도 국민의힘이 후보를 제대로 냈거나 아니면 좀 기여하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사람 누가 봐도 저 사람은 참 경쟁력 있다라는 후보를 내면 호남 사람들이 찍더라 이겁니다. 확실하게 제가 그걸 국민의힘한테 먼저 가르쳐주고 싶고 또 호남 사람들한테는 이제 정치의 전남, 광주의 전남 이제 35년, 40년 싹쓸이 하면서 해줬으면 됐지 않았느냐 이제 삶의 전남, 삶의 광주 한번 찾을 때 됐지 않았느냐 우리는 그렇게 살았더라도 우리 자식들, 우리 손주들한테까지도 이렇게 싹쓸이를 해갖고 이렇게 갈 거냐 정치 전남 전체 광주로 갈 거냐 나는 이제는 삶의 전남, 삶의 관계로 가는 것을 호소를 하고 싶고 실제로 설득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온 몸을 던져서 저는 다음 내년에도 반드시 호남에서 출마해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혹시 이 대표님,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떻게 가끔 만나보십니까?

◆ 이정현: 저는 아직 뵙지 못했습니다. 대통령께서 지금 아직은 그렇게 문을 활짝 열지 않기 때문에 못뵙고 있지만 이번에 저는 중앙일보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제가 가슴이 떨렸고 솔직히 울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라는 사람은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등대입니다. 첫 번째 제 인생에 정치 인생에 있어서의 등대였었고 내가 가까이서 모셔본 바로는 솔직히 그 정도로 순수한 애국심과 또 어떤 순수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신 분이 없었고 또 방향성도 그렇게 바른 분이 그렇게 흔치 않았기 때문에 저는 온 정성과 마음으로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고 그 분에 대해서는 저는 털끝만큼도 정말 마음에 어떤 그런 게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 인터뷰 내용을 보니까 한 글자 한 글자가 다 그분의 본래 자기의 진심을 표현한 것 같아서 제가 감동적으로 읽었습니다. 

◇ 신율: 그러니까 결국 박 전 대통령은 선거에는 개입할 생각이 전혀 없다 이런 뜻으로 읽었거든요.

◆ 이정현: 아니 실질적으로 저는 개입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실질적으로도 그렇고 또 그 친박에 대해서 사람들이 오해한 게 있어요. 옛날에 동교동계 상도동계 또는 또 친노 아니면 지금같이 저렇게 친명 이런 식으로 하는 그런 박이 아닙니다. 또 심지어는 뭡니까 우리 시장으로 했었었던 그분하고도 또 틀립니다. 친박은 자기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과 또 그분의 인물과 이런 게 좋아서 다가간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다가갔다가 자기가 그만두는 경우 그런 게 친박이지 조직을 만들어 갖고 그렇게 하지는 않습니다.

◇ 신율: 알겠습니다. 어쨌든 추석 잘 보내시고요. 저희 가끔 좀 찾아주십시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현: 네 고맙습니다.

◇ 신율: 지금까지 새누리당 대표 지내셨죠, 국민의힘 이정현 전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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