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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옥중공천 옥중출마하는 결기로 당 단합 이뤄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25 10:00  | 조회 : 761 
□ 방송일시 : 2023년 9월 25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박지원 전 국정원장

-  심리적 분당상태?  "가결표 천치바보짓, 그렇게 분당하고 싶으면 나가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내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있습니다.  법원 판단에 민주당 운명 또 내년 총선 판도가 달려 있는 상황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박지원 전 국정원장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하 박지원): 오랜만입니다.

◇ 박지훈: 오랜만에 뵙습니다. 체포안 가결을 두고 국민이 아는 걸 민주당만 모른다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어떤 의미입니까? 이게

◆ 박지원: 지금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 없어지면 이 나라 민주주의가 없어지는 거예요. 아무리 이재명 대표가 그러한 SNS 글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게 소탐대실하냐 이거죠. 제가요 지난 주말에 해남 완도 진도를 다녔는데 진짜 욕을 한 트럭만큼 얻어먹었어요. 민주당 뭐냐 대표 팔아먹어서 될 것 같냐 해가지고 현역 의원들에 대해서 엄청난 불만을 내세우는데 어떻게 됐든 저는 도의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아주 천치 바보짓을 했다. 멍텅구리다.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지훈: 지난 2월 1차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이때도 한 이탈표가 기권 무효 다 합쳐서 한 30여 명 나왔고 지금도 그렇게 좀 그 이상 아니면 그 정도 나왔다고 볼 수 있는데 이들이 이렇게 선택한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글쎄요. 제가 볼 때는 이재명 대표가 하루 전날 어떻게 생사 기로에 있는 분이 그러한 글을 올려가지고 소위 방탄을 요구하니깐 오히려 그 내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저는 그랬어요. 소탐대실이다. 아무리 대표가 병상에서 그러한 글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자기 민주당을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느냐 국회의원들이 그러한 판단을 해라라고 했는데 진짜 바보짓을 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엄청난 지탄을 받고 소위 의리도 없는 정치 도의도 없는 또 정치적 사명 이것도 없는 민주당 현역 일부 의원들이 됐다. 저는 그렇게 진짜 나쁜 사람들이에요.

◇ 박지훈: 이게 지금 투표 전에 비명계 공천 거래 제안도 있었다. 이런 보도도 있었고 또 비명계 이쪽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오히려 제안했다 진실 공방이 되는 것 같긴 합니다.

◆ 박지원: 저는 그러한 것이 회자되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정치는 얘기할 수 있어요. 저는 내용을 모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 파괴되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파괴되고 민주당의 운명을 자기 당의 운명을 검찰 손에 넘기냐 이거죠. 이것이 나쁘다 이거예요. 저는 이재명 대표를 두둔할 생각도 없고 옹호할 생각도 없어요. 어떻게 민주당 의원들이 그렇게 바보짓을 하느냐 진짜 멍텅구리다. 국민들이 얼마나 화내고 있어요.

◇ 박지훈: 그렇다면 지금 가결표 던진 의원들 해당 행위다 이렇게 규정을 하고 또 지금 색출 작업까지 나섰다고 하잖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박지원: 그것도 나빠요.

◇ 박지훈: 그것도 나쁘다.

◆ 박지원: 어떻게 국회의원들은 자기가 결정할 권한이 있잖아요. 헌법기관이에요. 어떻게 색출합니까? 색출의 방법도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도 반민주적이고 소 잃었으면 외양간이라도 고쳐야 되는데 그러한 것을 하면 국민들로부터 자꾸 지탄을 받는 거죠.

◆ 박지원: 그래서 저는 색출도 나쁘고

◇ 박지훈: 색출도 안 되고


◆ 박지원: 그러한 찬성표를 던진 그러한 바보짓 한 사람들도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 못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그리고 비명계에서는 원내 지도부 아니라 지도부 총사퇴 얘기도 하면서 비대위 가자 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 박지원: 글쎄요. 당에서 어떤 파동이 오면 항상 지도부 사퇴를 요구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지금 박광온 원내대표가 원내지도부가 다 총사퇴를 했잖아요. 저는 그것도 너무 빨랐다 그런 생각을 하는 거예요.

◇ 박지훈: 좀 빨랐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지금 현재 모든 인생이나 정치나 문제가 터지면 국민 앞에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서 더 단결하고 더 강하고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 저항하고 투쟁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분열의 길로 가는 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이 되는 거예요. 국민과 민주당원들은 단합해서 강한 당으로 윤석열 폭정에 투쟁해라 이것을 요구하는데 분열의 길로 가는 것은 안 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도부 사퇴가 능사가 아니라 이제 박광온 원내지도부가 사퇴를 했으니까 빨리 원내지도부를 내일 선출한다죠. 이건 잘한 것 같아요. 빨리빨리 하는 것은. 그래서 공백을 메우고 지금 잘 해나가야 된다. 그렇게 봐요.

◇ 박지훈: 지금 말씀하신 지금 원내 지도부 지금 4명의 후보가 나왔습니다. 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 박지원: 글쎄요. 그 네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고 언론 보도를 보면은 친명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의원들이 선택할 문제겠죠. 저도 한두 사람 의원들에게 전화를 해보니까 어떤 투표보다는 추대를 하는 것이 좋지 않냐 그러니까 오늘 하루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설사 등록을 하더라도 아마 지금 위기 아니에요.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야 해요. 강한 단합된. 그래서 윤석열 폭정에 대항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기서 분열의 길로 가지 마라. 그래서 저는 아마 추대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그래요.

◇ 박지훈: 의견이 좀 모아진 겁니까?

◆ 박지원: 아직은 오늘이 이제 하루가 있으니까 충분하겠죠 저는 잘 되리라고 봅니다.

◇ 박지훈: 그리고 지금 눈에 띄는 게 그 비명계 송갑석 최고위원 지명직 최고위원인데 호남 몫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 박지원: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명 대표가 수용을 했다. 수용을 했습니다. 고심 끝에 어떻게 됐든 정치직은 정무직은 자기가 발표를 하면 그 순간 끝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또 임명하면 되겠죠.

◇ 박지훈: 그건 지명직이니

◆ 박지원: 그렇게 큰 문제라고 보지 않아요. 저는

◇ 박지훈: 결국은 내일 있을 영장 실질심사가 이제 가장 중요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박지원: 그게 가장 중요하죠.

◇ 박지훈: 단식 중단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 박지원: 단식 중단한 것은 아주 잘하신 것 같아요. 지금 뭐 24일 사상 초유의 단식을 계속했는데 결국 의료진의 근거밖에 없을 것이다 했는데 그렇게 되고 또 문재인 대통령의 설득도 이재명 대표로서는 상당히 새겨 들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단식 중단했다면 결국은 며칠 아니지만 영장실질심사에 나가는 겁니까?

◆ 박지원: 내일 나간다는 그런 보도를 봤습니다.

◇ 박지훈: 건강상 이게 괜찮습니까?

◆ 박지원: 글쎄 그것은 어떻게 됐든 법정에 출두하는 것이 혐의 내사자로서 아무튼 의무 아니에요

◇ 박지훈: 안 가도 되긴 한데 가서 자기가 소명하고 얘기할 수 있으니까.

◆ 박지원: 글쎄요. 그것은 자세히 모르겠어요.

◇ 박지훈: 결국은 지금 이 구속이 되냐 안 되냐에 따라서 민주당의 향배가 앞으로 달려 있다고 봐야 되겠죠?

◆ 박지원: 그렇죠 그런데 지금 현재 사법부 재판장에 대해서 민주당 내부에서 뭐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아주 나쁜 일이에요. 저는 제발 재판을 앞두고 재판장에 대해서 신상 떨기 하지 마라 이거예요. 사법부는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존경의 대상이고 그 결정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이 다 순종을 해요. 그러나 저는 제 희망사항도 있겠지만 저는 구속영장의 발부 요건은 첫째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의 우려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 박지훈: 두 개가 가장 큰 요건이죠.

◆ 박지원: 항상 그렇죠 그런데 제1야당 대표가 도주할 우려는 전혀 없잖아요. 그리고 증거 도 우리가 볼 때는 없다 하는데 있다고 하면 검찰에서 다 가지고 있지 않냐 이거죠. 그래서 저 또 건강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저는 재판부에서 헌법정신대로 만약 검찰에서 왜 꼭 구속하려고 하느냐 증거인멸도 도주의 우려도 없다고 하면 불구속 기소를 해서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헌법정신이다. 그래서 저는 어쩐지 기각할 것 같아요.

◇ 박지훈: 개인적인 생각이신거죠.

◆ 박지원: 희망 사항도 있겠죠.

◇ 박지훈: 희망적인 것도 있고 유창훈 판사입니다. 유창훈 판사 이렇게 보도되고 이런 부분들은 상당히...

◆ 박지원: 그건 저는 나쁘다고 생각해요.

◇ 박지훈: 부담스럽다고 이렇게

◆ 박지원: 아니 저도 재판을 15년 받아봤어요. 물론 기분 나쁜 일도 있고 기분 좋은 일도 있죠. 그렇지만 재판장에 대해서 사법부에 대해서 그렇게 정치권에서 특히 왈가왈부하고 신상 털어서 뭐 어쩌다 저쩌다 하는 것은 절대 옳지 않다. 저는 제발 민주당에서 그런 일은 좀 하지 마라. 그렇게 얘기를 드립니다.

◇ 박지훈: 이게 영장이 지금 기각이 되면 대표직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 없는 겁니까?

◆ 박지원: 그렇죠. 당연하죠. 설사 발부가 된다고 하더라도 대표직은 옥중에서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발부가 된다 하는 얘기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 박지훈: 영장이 기각되면 불구속 수사가 이어지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이른바 얘기하는 그 사법 리스크 이게 또 끝이 안 나는 거기 때문에 여당이 계속적으로 이게 방탄 얘기도 하지 않을까요?

◆ 박지원: 무슨 방탄 얘기입니까? 자기들은 지금 현재 재판받고 있는 사람도 정부 요직에 윤석열 대통령은 임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하는 것은 괜찮고 그러니까 재판을 받고 있는 것은 대법원의 확정 판결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는 거 아니에요

◇ 박지훈: 그래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구속이 된다 하더라도 옥중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박지원: 그럼요. 그리고 지금 현재의 민주당 여권으로서는 구속 자체를 입에 오르기도 싫지만 만약 구속된다고 하더라도 옥중에서 출마도 하고 공천도 하고 그러한 일을 해야 된다. 해야 된다. 그런 결기로 지금 민주당은 단합해서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원이 바라는 그런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봐요.

◇ 박지훈: 근데 이게 현실적으로 좀 그런 가능성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의논 같은 게 못 하잖아요. 구속이 되면

◆ 박지원: 현실적인 가능성 여부는 지금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까? 내일 결과를 보고 따져야 되고 내일 저도 그 영장 발부 여부 그 시간에 맞춰서 오마이tv에서 이렇게 출연을 해서 해설을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됐든 그건 봐야 돼요.

◇ 박지훈: 봐야 된다.

◆ 박지원: 그리고 지금 현재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분열의 민주당이 돼서는 안 되고 국민과 당원이 바라는 단결하고 강한 민주당이 돼서 윤석열 폭정에 투쟁하는 그러한 민주당의 결기는 결국 이재명 대표가 불행하게 구속이 되더라도 대표직을 유지하고 이재명 대표 스스로도 옥중 출마를 하고 그 옥중에서 공천도 하고 지휘를 하는 그런 모습의 각오를 가지고 임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일각에서는 분당 얘기도 나오거든요. 또 이상민 의원 같은 경우는 심리적으로 한 80여 명이 탈당의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하던데요.

◆ 박지원: 저는 제가 자꾸 분당하고 싶으면 박지원한테 물어봐라 하는데 한번 해보셨잖아요. 저는 한번 해봤잖아요. 그걸 지금도 부담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분당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번에 찬성표 던진 사람들은 나가라 이거죠. 그렇게 가고 싶으면 나가야지 왜 민주당 자체를 깨버리려고 하느냐.

◇ 박지훈: 탈당해야 된다 이 말입니까?

◆ 박지원: 그렇죠.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죠.

◇ 박지훈: 탈당의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그분들

◆ 박지원: 저는 못 나갈 거예요.

◇ 박지훈: 나가. 추워서 그렇습니까?

◆ 박지원: 나가면 춥고 배고프죠.

◇ 박지훈: 알겠습니다. 어쨌든 내일 법원 판단 지켜봐야 될 것 같지만 지금 일단은 지난 2월달에 이어서 또 이번에도 대오가 단일대오가 아니라는 건 확인이 된 것 같습니다.

◆ 박지원: 당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단일대오가 아니에요. 어떤 의미에서 보면 그게 건강한 당인 거예요. 지금 보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 전에 내가 먹어버리면 이준석 대표 3개월 후에 쫓아내버린다 깨버린다 이런 것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건전한 건강한 당이라고 볼 수 없지 않습니까. 강서구청장 선거만 하더라도 잉크도 마르기 전에 복권해서 거기를 공천하는 정치 현실을 보고 국민들도 굉장히 분노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민주당의 일부 그러한 얘기를 한 사람들도 이번만은 나쁘다 진짜 바보짓을 했다 라고 하고 그렇게 나가고 싶으면 나가라 왜 안에서 자꾸 분란을 일으키느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요.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는 민주당은 단합하고 강한 민주당으로 뭉쳐서 윤석열 폭정에 저항해야 된다. 그리고 저는 모든 진보 세력 모든 시민사회단체가 반윤 세력이라고 하면 뭉쳐서 이 폭정에 민주주의를 서민 경제를 남북관계를 외교를 파탄내는 윤석열 정권과 대항해서 투쟁해야 한다. 저는 전체적인 반윤 그룹이 함께 가자 이런 얘기를 합니다.

◇ 박지훈: 그렇게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아마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가 상당히 좀 중요할 것 같긴 한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박지원: 우선 강서구민들은 왜 40억 그 구민들이 낸 세금을

◇ 박지훈: 선거 비용을

◆ 박지원: 잘못 쓰게 됐냐 이거죠. 그런다고 하면 국민의힘에서 그 김태우 후보를 공천하려면 40억을 내놔야 돼요. 또 김태우 후보도 그것을 납부를 해야 돼요. 이것은 말도 안 되지 않습니까? 아니 그리고 법조인 대통령이 사법부의 판결 두서너 달 만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다시 무효화시켜버리고 김기현 대표도 공천을 안 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복권했으면 공천 아니냐 하는 그러한 사인 같은 게 있어서 공천을 했다고 하면 이건 잘못이다 이거죠.

◇ 박지훈: 잘못이다. 그래서 결과는 지금

◆ 박지원: 결과는 선거나 골프

◇ 박지훈: 머리 들면 진다고 말씀.

◆ 박지원: 머리 들면 지기도 하지만 골프도 장갑 벗어봐야 알고

◇ 박지훈: 끝나봐야 안다.

◆ 박지원: 선거도 뚜껑 열어봐야 알아요.

◇ 박지훈: 그렇지만 누구도 안심할 수 없죠.

◆ 박지원: 현재 여론조사 몇 개 언론기관에서 한 거 보면 진교훈 후보가 1등이더라.

◇ 박지훈: 조금 앞서는 거예요. 

◆ 박지원: 그런데 대개 보면 큰 이변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여론조사 공신력 있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1등은 꼭 1등이 되더라고요. 저도 지금 제 지역구 해남반도 진도에서 여론조사를 했어요. 아마 오늘 내일 발표를 하는데 지금 심장이 버근버근해요.

◇ 박지훈: 잘 나오셨겠죠. 그거는 해봐야 알겠네요.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이 영장 발부되는 거 하고 이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하고 영향이 좀 있을까요?

◆ 박지원: 영향이 있겠죠. 있을 것이다. 어떻게 됐든 지금 현재는 보면 극우보수 태극기 부대로 뭉쳐 가잖아요. 그게 불과 30% 되고 30% 떨어지는 그러한 여론조사도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또 진보 세력도 뭉쳐가죠. 저는 참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렇게 봐요.

◇ 박지훈: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대통령 유엔 순방 후에 충청도에 지금 갔습니다. 고향 공주 쪽으로.

◆ 박지원: 대통령이야. 이번 유엔 순방에 가셔서 진짜 닭대가리 참모들 아니에요. 뭐 기네스북에 올리러 갔다. 이번에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 초인적으로 많이 활동한 것은 인정을 해요. 그렇지만 이번 유엔총회는 그런 빅 이슈가 없었는데 대통령이 너무 자주 나가신다. 물론 외교의 중요성도 느끼지만 내치가 남북관계가 지금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이렇게 숨 막힐 때 지금 보십시오. 수출이 완전히 낭떠러지로 떨어졌잖아요. 그래가지고 경제 민생 경제가 어려울 때 그렇게 외국만 다녀야 되느냐 그런데 그 참모들이 대통령실에서 기네스북에 올린다. 이따위 소리나 하는 건데 대통령이 오셔서 충청도를 가건 제주도를 가건 당신 가고 싶은 데 간 거지 무슨 특별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 박지훈: 그럼 최근에 있는 지금 우리 한덕수 총리하고 시진핑 주석하고 만났던 부분 한중 관계가 좀 앞으로 좀 괜찮아질까요?

◆ 박지원: 저는 그렇게는 보지 않아요. 물론 좋아지려고 노력을 해야죠. 그렇지만 한중 관계는 미중 관계가 어떻게 풀리느냐 여기에서 따라갈 거예요. 그리고 지금 시진핑 주석이 먼저 한국 방한하겠다는 의사를 우리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던데 꼭 그렇지는 않을 것 같아요.

◇ 박지훈: 알겠습니다. 추석 명절 어떻게 보내십니까?

◆ 박지원: 저는 이제 수요일 날 방송 끝나고 밤에 내려가서 3일까지 계속 쭉 있는 겁니다. 해남완도 진도에 있다가 3일 오후에 와서 세계 한인회 행사에 참석해서 초청 강연이 있어서 강연해야 합니다.

◇ 박지훈: 명절 동안 더 바쁘실 것 같습니다.

◆ 박지원: 바쁘긴요. 다 다니면서 저는 고향에서 안 살아봤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해남도 완도도 진도도 다니면서 소통하고 그분들이 어려운 특히 어민 이런 것을 봐야겠는데 오늘 메일 경제 신문을 보니깐 바다의 반도체라고 하는 김 우리가 먹는 김이 있잖아요. 김 양식을 지금까지 바다에서 했는데 풀무원에서 육지 땅에서도 할 수 있다. 이게 낫더라고요. 그래서 그 기사를 읽어봤는데 자꾸 이러한 과학들이 발전해서 우리 어민들이 좀 잘 사는 농민들이 좀 잘 사는 그런 것을 위해서 저는 한 번 더 소통해 봐야겠어요. 알겠습니다.

◇ 박지훈: 즐거운 명절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박지원: 국민 여러분 아시안게임 보십시오. 젊은 사람들은 잘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알겠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지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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