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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이재명 병원행? 구속 피하려는 큰 그림…이제 병상공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18 10:44  | 조회 : 1007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8일 (월)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월요일 총선 열차 출발합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하 정미경) : 안녕하세요.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병주) : 안녕하세요.

◇ 박지훈 : 먼저 이재명 대표 오늘 오전 6시 55분쯤에 오늘 단식 19일째인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런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먼저 우리 김병주 의원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어제 의원 의총도 했다고 지금 들었었는데.

◈ 김병주 : 그렇습니다. 오늘 아침 말씀하신 대로 6시 55분경에 이재명 대표께서 건강이 악화되고 탈수 증상하고 정신도 혼미한 상황에 빠져서 이송을 했습니다. 사실 지난 토요일부터 의사들이 위험하다고 많이 경고를 해서 우리 의원총회에서는 결의를 하고 강제로라도 병원으로 모셔야 되지 않느냐 했는데 이재명 대표 자신께서 원체 완강히 거절을 해서 강제로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가 아주 악화되면서 이송이 됐죠. 그래서 사실은 19일 동안 목숨을 건 단식이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 의총에서는 여러 가지 결의를 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대신 우리가 싸울 테니까 대신 빨리 싸울 테니까 병원에 이송해서 건강을 챙겨라. 거기에서 더 하게 되면 장기들이 손상이 된다고 그래요. 장기가 손상되면 회복이 불능될 수가 있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이 걱정을 했고 또 당 의원들이나 당 지지자들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병원 가셔서 빨리 회복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장기 손상이나 이런 것들이 안 됐으면 좋겠는데 그것이 큰 걱정입니다.

◇ 박지훈 : 6시 55분에 119로 지금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입니다. 정미경 최고위원님 어떻게 보셨는지요?

◆ 정미경 : 처음부터 예견된 상황이잖아요. 결국 단식의 끝은 다 병원으로 가셔가지고 지금 여태까지 정치인들이 다 그랬기 때문에 그런 거고 그다음에 이재명 대표가 구속을 피하기 위해서 본인이 처음부터 시작한 거니까 이게 아마 이재명 대표처럼 머리 좋은 사람 머릿속에는 큰 그림이 있을 거예요.

◇ 박지훈 : 어떤 그림?

◆ 정미경 : 아니, 일단은 판사 앞에 가서 영장실질심사는 내가 죽어도 안 받겠다라는 뜻이잖아요. 지금 민주당의 기류도 사실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그게 뭐냐면 이제 보이콧을 하든지 체포 동의서가 오면 아니면 부결시키든지 이걸 대놓고 어떻게 누가 가결을 시키겠어요 그런 부분이 바뀐 것 같고 그다음에 ‘옥중 공천’ 얘기가 계속 나왔잖아요. 근데 이제 옥중 공천이 아니고 병실에서 하는 ‘병상 공천’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마 그것도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어떤 사건을 하다 보면은요, 지나가고 나면 다 알아요. 아, 그거였네. 이렇게 알거든요. 이게 조금 더 지나가면 저는 이게 다 이 단식의 그림 전반적인 그림이 다 보일 거라고 보여요. 그게 핵심이 뭐냐면 보통 지금 20일 정도 하잖아요. 19일을 했습니다. 19일 20일 정도 하면은 보통 회복 기간이 한 3배 정도 걸린다 그래요. 저도 사실 단식을 해봤더니 그때 의사들이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 20일이라고 치면 3개월이면 얼마죠? 한 60일 두 달이잖아요. 그런데 그게 여러 가지 상황 3배 정도 아니 만약에 2개월보다 더 한 3개월 정도 할 수도 있잖아요. 개인의 어떤 신체적인 여러 가지 그거에 따라서 그러면 최소한 2~3개월을 병원에 있어야 되는 거잖아요. 앞으로. 그러면 결국은 그게 지금이 9월달이니까요. 10월, 11월, 12월 그러면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가 공천권을 갖는 거잖아요.

◇ 박지훈 : 연말까지 가서

◈ 정미경 : 그러니까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와가지고 눈물을 막 흘리고 그러면서 솔직히 뜬금없는 얘기를 막 하니까 그런 모든 게, 이제 어떤 기류가 바뀌고 있다. 민주당 내에 역시 공천권은 이제 이재명 대표가 갖고 있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다 이재명 대표 앞에서 이제 잘 보이려고 여러 가지 말들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그 질문 같이 한번 드려 같이 말씀 좀 주십시오. 체포 동의안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르면 오늘 중으로 아니면 이번 주 내에 구속영장 청구가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오늘 또 변수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혹시 체포 동의안 같은 게 들어오면 지금 민주당 내의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 김병주 : 체포동의안 말씀드리기 전에 이재명 당 대표 목숨 건 단식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그것을 구속영장 청구나 또는 체포영장과 연관 짓는 것은 합당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목숨 건 단식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다른 토를 다는 것은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고 비정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이라고 봐요. 여기에 여당 대표는 제대로 위문도 한 번 없고 또 대통령께서는 무시하는 전략으로 갔잖아요. 대통령이 부친상 당했을 때 이재명 대표께서는 문상을 갔지 않습니까? 그런 경조사에는 서로 가서 위로하거나 축하하고 아플 때는 위로하면서 위문하는 것이 우리 한국의 그 문화이면서 관례입니다. 그건 인간의 도리인 거죠. 여당과 윤 대통령은 이런 인간의 도리를 제대로 못한 거고 비정함을 보임으로써 실제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 같은 이런 모습을 보이잖아요. 그런 것들은 아주 안 좋은 거고요. 그래서 홍준표 대표도 초기에는 이재명 대표 단식에 대해서 비아냥 거렸는데 거기에 대해서 사과하고 빨리 병원 가시라고 이렇게도 하지 않습니까? 그런 모습이 오히려 좋은 모습이고요. 조금 전에 태영호 의원 만났는데 제가 그랬어요. 병원 가서 지난번에 단식할 때 막 난동을 부렸잖아요. 거기에 사과하고 빨리 회복을 하는 방문해라. 이것이 우리 한국 사람들의 도리다라는 겁니다. 이재명 대표의 단식은 명확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서 민생 파괴와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 것이고 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반대 표명하면서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국정쇄신과 개각, 이런 것들을 요구한 것이거든요. 근데 개각은 3명 했는데 보면 공격수를 배치해서 실제 야당과 싸우겠다는 이런 인사들을 배치한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저쪽 여당이나 윤 대통령은 너무나 이런 비정한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은 대단히 실망하고 있고요. 이럴 때 대통령의 통합 메시지가 나오고 가서 손을 잡아주는 것이 대통령의 도리라고 봅니다. 그리고 구속영장과 관련해서는 질문이 잘못된 것 같아요.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저는 잘못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1년 반 동안 탈탈 털었잖아요. 수십 명의 검사와 수백 명의 수사관들이 동원이 돼서 수백 번의 여러 가지 조사를 하고 이렇게 했는데도 나오지 않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수사보다는 정치적인 어떤 걸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잘못된 거죠. 우리 변호사님도 잘 알지만 우리의 원칙은 뭡니까? 불구속주의잖아요. 그리고 또 증거주의면서 무죄 추정의 원칙인데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탈탈 털어서 더 이상 증거를 인멸할 것도 없고 도주할 염려도 없는데 왜 구속영장을 청구합니까? 그 구속영장 청구 자체가 잘못된 것이죠.

◇ 박지훈 : 정미경 의원님

◆ 정미경 : 앞으로 민주당 의원들은요 계속 우리 김병주 의원님처럼 저렇게 얘기할 거예요. 인간적으로 너무 비정하다. 이재명 대표는 아무 잘못이 없다. 불구속 수사해야 된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이다. 근데 그런 얘기 아무리 많이 하셔도요. 제가 볼 때는 이제 국민들께서 많이 아시기 때문에 그리고 이게 약간 진영이 갈라져 있지만 적어도 중도층에 계시는 분들은 이거를 다 알고 계세요. 모르시는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국민들은 아무 사심이 없는데. 지금 이재명 대표 단식이 뭐 자기 구속 피하려고 지금 구속 안 되려고 지금 저러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거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더 여기서 뭐 긴 얘기는 필요가 없는 것 같고요. 비정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사실은 이 정치인의 단식, 그다음에 이 야당 대표의 단식이기 때문에 만약에 대통령실에서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뭔가 여기서 액션을 해버리면요, 정치적 정당성을 줘버린다니깐요. 이재명 대표에게. 그러면 우리 대통령이 지금 범죄를 수없이 지금 범죄 혐의가 많은, 지금 수사를 현재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적 정당성을 준다는 건 무슨 의미예요 수사 앞으로 하지 말아요. 무죄예요. 이거 말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바로 그 지점 때문에 정치적 정당성을 줄까 봐 사실은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대통령 개인 입장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거예요. 이게. 그러니까 그런 지점을 파고드는 거죠. 그런 지점을 파고들어서 민주당이 지금 합창을 아마 오늘부터 할 거예요. ‘비정하다’, 이거 ‘비정’라는 단어를 오늘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을 건데 제가 볼 때는 그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치적 정당성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 그걸 가져오기만 하면 만약에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반응만 보이기만 하면 민주당은 이제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단식에 그거를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한 그거에 대해서 이제 우리가 이겼다라는 식으로 얘기할 텐데 그래서 못 가는 거예요.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의총에서 아마 오늘 중으로 한다고 하던데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를 하겠다 얘기를 좀 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어떻게 보십니까.

◆ 정미경 : 완전 뜬금없는 얘기죠. 뭐. 가만히 계신 한덕수 총리를 왜 건드리겠어요. 그거는 이재명 대표 단식 출구가 있어요. 어떤 방식으로 이거를 출구를 만들 거예요. 그러니까 괜히 한덕수 총리 걸고 넘어지면서 무슨 해임 건의안 하겠다고 그러는데 사실 지난번에 정치가 똑바로 되려면 이상민 장관 탄핵했잖아요. 근데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됐잖아요. 그러면 반성해야 되지 않아요 일단 민주당이 반성을 하고 잘못했다라고 뭐라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요. 민주당이 나 반성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뭐냐 무책임한 일을 계속하는 거예요. 아무거나 지금 던지고 보자잖아요. 내각 총사퇴해라, 누구 해임 건의 올리겠다. 막 이러는데 그 의도가 뻔하기 때문에 이제 다 압니다.

◇ 박지훈 :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 오늘 내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겁니까?

◈ 김병주 : 네, 의총에서 결의를 했고 그것은 오늘 낼 거라고 봅니다. 한덕수 총리 해임 건의안과 내각 총사퇴는 저도 2주 전에 대정부 질문할 때 저가 제일 먼저 주장을 했어요. 지금 1년 반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지금 한 게 뭡니까 모든 면에서 후퇴하고 있지 않습니까? 안보 분야 외교부나 경제 분야 지금 민생은 죽을 맛입니다. 그러면서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국민 건강권을 포기해버리고 또 최근에는 역사주기인 홍범도 장군의 문제 또 고 채상병 수사에 대한 은폐 축소 이런 것들을 조직적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대정부 질문할 때도 내각 총사퇴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이렇게 역사가 후퇴하고 있을 때 쇄신하는 방법은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인적 쇄신이에요. 그래서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거기에 대해서 생각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토요일날 의총에서 그걸 결의했습니다. 지금 인적쇄신 요구했는데 겨우 3명 인적 쇄신한다는 사람도 시대에 역행하는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지명을 하고 그래서 내각 총사퇴와 특히 그 대표적으로 한덕수 총리가 책임을 져야 된다 해서 해임 건의안을 내겠다라고 결의를 한 겁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 진행을 시킬 걸로 보여집니다.

◇ 박지훈 :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개각 얘기를 조금 하시죠. 개각, 지금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이렇게 되는데 신원식 장관 후보자 정도 먼저 얘기를 좀 해보면 신 후보자에 대한 기대 우려가 좀 있을까요? 우리 정미경 최고위원께서 먼저 말씀을 좀

◆ 정미경 : 지금 사실은 이제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게 사실 많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뭐 하면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내각 총사퇴해라, 그다음에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 그다음에 이상민 장관은 해임 건의안을 넘어서서 또 탄핵, 박진 장관에 대해서 또 해임 건의. 이런 여러 가지 카드를 막 쓰잖아요. 마구마구 쓰고 있잖아요. 민주당이 다수당을 이용해가지고 그랬을 때 이제 이 개각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런 여소야대의 상황을 일단 총선 전까지 어떻게 가져갈 거냐 이거 아마 고민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면 지금 국방부 장관 부분은 사실 안보에 대한 게 지금 과거에 저는 그 사람들이 요즘에 뭐 우클릭 좌클릭 이런 얘기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근데 문재인 정권에서는 제가 볼 때는 가도 너무 많이 금도를 넘어섰어요. 북한하고의 관계

◇ 박지훈 : 왼쪽으로 말씀하시는 거니 좌클릭

◆ 정미경 : 아니 그러니까 거의 종북 수준으로 갔죠. 좌클릭 정도가 아니라 그러면 너무 간 거를 갖다 금도를 넘어선 그 부분을 다시 원상복구 원상회복으로 오는 거는 이게 우클릭이 아닌 거예요. 어떻게 보면 다시 가운데로 와야 되니까요. 정상화시키는 거잖아요.

◇ 박지훈 : 신원식 후보자가 다 그런 의미가 있을 것이다.

◆ 정미경 :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제 그 신원식 후보자에 대해서 그러면 우리의 국방 이 부분을 다시 이제 이 원상복구로 할 때 또 민주당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웬만한 장관 세워놔가지고 그게 버틸 수 있겠습니까? 조금만 무슨 일 하면 완전히 거의 또 민주당이 지금 다수당이잖아요. 또 박살을 낼 거예요. 아무 일도 못하게 할 거예요. 그러니까 적어도 어느 정도 맷집이 좀 있어서 이걸 버텨내면서 정상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 지점을 되게 고민했던 것 같아요. 이건 제 생각인데. 그래서 이 신원식 후보자를 한 게 아니냐 그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어떻게 같이 이제 군에 계셨고 어떻게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맷집 봤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김병주 : 맷집 좋은 장관을 임명했다는 면에서는 동의해요. 맷집을 넘어서 완전히 극우에 이런 공격수들을 배치했다고 봅니다. 맷집이 아니라 상식을 초월한 공격수들을 배치한 것이죠. 사실 의총에서도 가장 비난과 비판을 많이 했던 후보자가 신원식 후보자입니다. 신원식 후보자 같은 경우는 상식을 초월하는 막말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태극기 부대에서 스피커 노릇을 하면서 우리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하는 말을 많이 했죠. 예를 들어서 ‘촛불은 반역이고 태극기는 헌법이다.’ 그리고 현직 대통령의 모가지를 따서 뭐 하면서 현직 대통령의 시해를 언급하고요. 또 안 내려오면 쳐들어간다라고 하면서 내란을 선동한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장관을 국방부 장관을 할 수가 있겠느냐 거기에 또 한술 떠서 5.16과 12.12 군사 쿠데타를 미화했지 않습니까. 군사 쿠데타를 미화한 사람이 어떻게 국방부 장관이 될 수 있겠느냐 라는 그런 의견이 많았고요. 또 역사의식도 갈팡질팡 하고 있죠. 예를 들어서 홍범도 장군에 대한 평가는 2년 전에는 본인의 페이스북에 아주 옹호를 했어요. 홍범도 장군 같은 그런 분들 덕에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현 했는 반면에 1년이 지나서는 또 홍범도 장군의 자유시 참변을 들어서 흉상을 철거해야 된다 주장하고 또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이고요. 또 최근에는 가장 국민적인 관심사가 뭐였습니까? 그 채상병에 대한 엄격한 수사인데 채상병에 대한 수사에 대한 그 가치가 너무나 우리 국민과 동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손 잡고 가다가 웅덩이에 빠져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인원을 처벌해야 되고 이렇게 해야 되느냐’ 라는 아주 안일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거죠. 그리고 또 엄정한 수사를 한 박대령에 대해서는 ‘3류 정치인이다’ 라고 폄하했잖아요. 이미 채상병에 대한 어떤 가이드라인을 본인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대통령실이 관련된 것은 거의 운영위나 국방위, 법사위에서 확인이 됐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자기에게 불똥을 안 뛰기 위해서 꼬리 자르기로 이종섭 장관을 했는데 후임 장관이 그것을 계속 제대로 못 치고 가면 어떨까라는 두려움이 있었겠죠. 그래서 이미 여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는 신원식 의원을 지명함으로써 본인의 이런 면피용으로도 쓰지 않았나 해서 사실은 신원식 의원의 이런 막말은 불과 2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바로 아웃입니다. 21대 총선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21대 총선에 자유한국당에 영입됐던 박 모 대장이 있습니다. 그때 기자회견 때 삼청교육대 발언한 분 했는데 그거 가지고 국민적인 공분이 일어나서 바로 아웃됐습니다. 그런데 삼청교육 때보다 더한 이런 촛불을 폄훼하고 쿠데타를 미화하고 현직 대통령을 시해하겠다는 이런 투의 얘기를 하는 이러한 사람이 국방부 장관이 될 수는 없는 거죠.

◇ 박지훈 : 강하게 그러면 하시는 겁니까? 인사청문회 할 때

◈ 김병주 : 네

◇ 박지훈 : 반박해 주시고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말씀해 주시죠.

◆ 정미경 : 반박을 해야죠. 당연히 아니 지금 민주당이 누가 누구에게 지금 막말 얘기하고 상식을 초월하고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고 했다 이런 얘기합니까?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요 이번에 어떻게 했어요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지금 현 대통령입니다. 우리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한테 뭐라 그랬어요 ‘윤석열 씨’라고 그랬잖아요. 그리고 또 뭐라 그랬어요 본회의장에서 굉장히 본회의장은 중요하고 상징적인 곳이에요. 거기서 뭐라 그래 탄핵해야 된다는 얘기 나왔죠. 이건 막말 아니에요? 이거는 상식 밖의 행동 아니에요? 이건 금도를 넘어선 거 아니에요. 이 부분에 대해서부터 먼저 사과를 하고 누구한테 지적질을 해야 되는 거죠. 어쩜 이 부분에 대해서 자기네들이 한 거는 다 괜찮고 다른 사람이 자기들에 대해서 공격하는 건 막 그 난리를 치고. 이게 좀 균형이 너무 안 맞잖아요. 이미 민주당이 이 신원식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뭐라고 얘기를 하려면 본인들이 지금 현재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한테 한 행동에 대해서 사과 반성부터 먼저 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다음에 또 민주당이 이렇게 지적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또 하나 말씀을 드리면 주세요. 지금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현 현역입니다. 국회의원이에요. 그리고 또 공적인 자리에서 저렇게 막말을 한 거예요. 우리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한테. 그런데 신원식 후보는 그냥 개인적 민간인

◇ 박지훈 : 일반인일 때 했던 얘기다.

◆ 정미경 : 민간인일 때 했던 얘기예요. 굳이 따지자면 그렇게까지 따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다음에 그냥 일반적으로 자기가 민간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막 한 거예요. 그러면 그걸 청문회 이제 자리에서 본인이 어떻게 하는지 들어봐야 되잖아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민주당 현직 국회의원들이 공적인 자리 본회의장에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그 막말 상식 밖의 그런 언사들 이런 거 먼저 사과부터 먼저 하고 시작하시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 반박 주셔도 되고 김행 후보자도 한번 얘기를 좀 해주시죠.

◈ 김병주 : 탄핵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 대정부 질문 때 설훈 의원이 먼저 꺼냈었는데 그건 좀 정확히 다 못 들어보신 것 같아요. 다 들어보면 예를 들어서 故 채상병과 관련해서 만약에 전제를 만약을 했어요. 만약에 대통령이 수사를 축소 하라고 했다라고 했다면 법을 어긴 것이다. 법을 어겼다면 탄핵감이다라는 것이었지. 앞에 만약을 전제를 빼고 이렇게 얘기가 된 것 같고요. 실제

◆ 정미경 : 머리를 굴리면 안 돼요.

◈ 김병주 : 그래서 그것은 모든 것은 센텐스로 봐야 되는 거고 그거와 현직 대통령의 시해를 언급하면서 선동하는 거 그리고 이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인 거고 그리고 또 자꾸 신원식 후보자 같은 경우는 이거 민간인 신분 때 한 것이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맞아요. 민간인 신분일 때 한 것은 맞지만 그 당시가 어떤 상황인가 하면 신원식 지금 후보자 같은 경우는 삼성 장군으로 있다가 전역하고 얼마 있기 전이에요. 예비역 삼성 장군도 사실은 공인입니다. 민간인 신분이 돼서 저도 4스타로 전역을 하고 한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1년 동안 민간인 신분으로 있었는데 항상 말을 삼가하고 조심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말 한마디 잘못하면 어떻습니까. 군이 전체 욕 먹잖아요. 이미 공인에 준하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그때 했죠. 그때 제가 연합사 부사령관 할 때 아주 불편하더라고요. 신원식 의원께서 그 당시에 전역한 지 얼마 안 돼서 군을 폄하하고 이렇게 하니까 참 그 당시에 너무 안타까웠거든요.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했듯이 실제 청문회의 문제도 청문회를 해야 되는데 의총에서의 분위기는 청문회까지 갈 거 있느냐, 이런 사람을 과연 청문회를 해야 되느냐 라는 문제 제기한 의원들이 꽤 많았어요. 청문회 할 가치조차 없다라고 해서 오늘 좀 더 원내 지도부하고 토의를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국방위 간사로서 저는 청문회를 했으면 좋겠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굳이 이런 사람은 청문회 할 가치조차 없다라는 거죠. 그리고 이번에 김행이라든가 이런 분들도 아주 부적합하다고 봐요. 김행은 여가부 폐지로 왔다 하면서 또 그동안 보면 여러 가지 그분도 막말을 많이 이어가고 있잖아요. 이렇게 왜 이렇게 대표적인 공격수 야당과 싸우겠다는 메시지인 것 같아요. 윤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싸우겠다는 이런 걸로 보여져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반박 해주시고 김행 후보자 얘기 좀 주십시오.

◆ 정미경 : 저도 군인의 딸이지만요 이 신원식 아마 장관 후보자도 뼛속 깊이 군인인 걸로 알아요.

◇ 박지훈 : 뼛속 깊이 군인 맞죠. 삼성장군.

◆ 정미경 : 저희 아버지도 완전 뼛속 깊이 군인이셨거든요. 저는 딸이지만 돌아가셨지만, 저희 부모님 저희 아버지는 저도 그분의 딸이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가장 참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였냐면 이 안보 군사 부분이었어요. 사실 북한은 주적입니다. 6.25 때 북한이 우리한테 어떻게 했는지를 저는 아버지를 통해서 너무 많이 듣고 잊혀지지가 않기 때문에,보세요. 그 나라에 가서 뭐라고 그랬습니까? 문재인 북한에 가서 문재인 대통령이 ‘남쪽 대통령’이라고 얘기를 해요. 어떻게 보면 우리 지금 주적인데 거기 들어가가지고 남쪽 대통령. 그다음에 다 아시겠지만 우리 그때 당시에 문재인 정권 때 사람들이 아, 이거 당나라 군대 되는 거 아니야 대한민국, 전부 다 무장 해제 지금 시키고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들을 굉장히 많이 했고 많이 걱정했어요. 그러면 저는 신원식 장관 후보자가 아마 피가 끓었을 것 같아요. 그런 입장에서 그 당시 상황을 보면 이분이 그런 입장 표명으로 정제되지 않은 언어가 나왔다라는 그런 느낌으로 지금 받아들이고 이번에 이제 청문회장에서 어떻게 얘기하는 봐야 될 것이다. 봐야 될 거고요. 그다음에 김행

◇ 박지훈 : 짧게 말씀 주십시오. 이제 마무리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 정미경 : 이제 여성가족부는 원래 이제 우리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폐지 공약을 하셨잖아요. 근데 지금 민주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그거를 해주지 않고 있는 거예요. 다 지금 민주당이 다수당이라서 모든 게 막혀 있는 거예요. 대통령 공약도 못 지키고 있는 상황이고 그러면 그 마무리 작업 이제 어떻게 보면 폐지 수순으로 가고 있는 여성가족부에 대해서 그 장관을 사실 어떤 분이 하려고 또 하시겠어요. 그런 다 속내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도 어려울 때 또 본인이 그 마지막 작업을 또 하겠다라고 또 하셨으니까 그것도 이제 청문회 장에서 좀 들어보고 또 우리가 판단하는게 맞다. 이렇게 생각입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이제 세 분이 인사청문회까지 있을 건데 어떻게 민주당 진행할지 하고 마무리를 좀 해 주십시오.

◈ 김병주 : 지금 민주당에서는 의총에서 결의했듯이 윤석열 정부가 좀 정신 차리고 내각 총사퇴와 국무총리 해임을 건의안을 받아들여서 인적 쇄신을 좀 해서 새로운 국면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지금 1년 반 동안 모든 면에서 후퇴하고 있는데 그리고 민생이 아주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치 정쟁으로 빠지지 말고 공산주의냐 이념 논쟁으로 빠지지 말고 민생을 챙기는 이런 정부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를 위해서 우리 민주당 의원들과 민주당은 같이 싸우려고 하고 있고 만약에 민생에 집중하고 힘을 보태 한다면 방향을 턴한다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진짜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지훈 : 정미경 최고위원님 정리해 주십시오.

◆ 정미경 : 이재명 대표가 지금 민생을 위해서 단식하나요? 그거 아니잖아요. 자기 범죄 때문에 지금 단식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걸 또 이렇게 볼 수 있어요. 실질적인 건데 지금 민주당은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들이 면책 특권을 가지고 전체적으로 범인 도피 행위를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아니 왜 판사 앞에 가서 그 실질심사를 왜 안 받으려고 그래요.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가서 받아야지. 그걸 안 받으려고 하고 그게 민생을 위한 거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 때문이다. 하면 그걸 누가 들어주겠습니다.

◇ 박지훈 : 오늘도 열띤 토론, 총선열전 마무리하겠습니다. 정미경, 김병주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미경, 김병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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