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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尹, '돌격 앞으로'만 외쳐…이재명 단식, 국정 정상화 위한 요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3-09-01 09:53  | 조회 : 757 
□ 방송일시 : 2023년 9월 1일 (금)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금요일 여야 당대포 시간입니다. 오늘은 여야 중진 의원과 함께하는 여의도 사랑방으로 꾸려가는데요.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김경협) : 안녕하세요.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하 홍문표) :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박지훈 : 두 분 이제 중진이니까 또 지역구에 오래 계셨지 않습니까?

◈ 김경협 : 홍문표 의원님은 중진이시고 '무거울 중'자의 중진, 저는 '가운데 중'자의 중진. 3선은 중자의 무거울 중자 안 씁니다. 가운데 중자 중진입니다.

◆ 홍문표 : 저는 본래 아래 위로 다 먹습니다.

◇ 박지훈 : 그럼 지역구에 지금쯤이면 너무 많이 해보셨으니까 아실 거 아닙니까. 이 정도는 뭘 해야 되고 뭘 해야 되고 총선 준비 그런 것들이 다 이렇게 계획이 짜져 있는 겁니까?

◆ 홍문표 : 그렇죠, 뭐 한 8개월 또 1년 이렇게 남겨놓고는 그 지역 현안 정책 문제를 좀 만들어내고 또 예산을 확보하고 뭐 그런 것이 이제 충실하는 그런 기간으로 보는데 지금은 뭐 여러 가지 국내 사정 정치적 현안이 정책 개발이라든지 예산 확보는 상당히 어려운 것 같아요. 열심히 현장을 누비고 뛰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 박지훈 : 똑같네요. 그거는 또 초선이든 또 중진이든 중진이든

◈ 김경협 : 그런데 한 3선 정도 되면 이제 초재선하고 좀 다르게 선거 때 반짝해가지고 잘한다고 그래서 되는 것 같지 않아요. 그러니까 지난 한 3년 동안 3선 하는 동안에 저 사람이 실제로 좀 이렇게 의정활동을 제대로 잘 했나. 그다음에 3선 정도 했으면 나름대로 지역 활동에도 나름대로 성과들이 쌓여 있거든요. 평소에 하는 모습 보고 판단하게 되지, 뭐 선거 시기 다가와서 반짝 갔다가 신경 쓴다고 그래서 달라질 거 별로 없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지훈 ; 두 분 말씀 들으니까 뭔가 이 삶이 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해가지고 뭐 반짝해가지고 한 거는 또 그때밖에 안 되는 거고 쭉 했던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렇게 그 지역구에서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 홍문표 ; 그런데 지금 보니까 정치 현실 상황이 생활에도 상당히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우리 김 의원님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 지역 같은 경우 동대표나 아파트 이장 이런 것이 민선으로 하거든요. 그런데 그 지역에서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데 이제 그걸 한번 해보겠다고 뭐 상당히 사회 직위 있는 분이 갑자기 와서 그 노력을 했는데 나중에 투표 결과를 보면 역시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역민과 함께 행동하고 눈을 맞추고 애경사회 활동하는 그런 분들이 뭐 영관급이나 높은 직위에 있던 분들이 와서 말년에 뭐 하겠다는 것이 먹혀들지를 않아요. 그래서 이건 시대적 상황에 정치도 지금 마찬가지거든요. 아까 지적한대로.

◇ 박지훈 : 예전에는 사실은 마지막에 하는 분들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는 않잖아요.

◆ 홍문표 : 그게 지금은 통하질 않습니다.

◈ 김경협 : 지금도 이제 선거 시기가 되니까 이제 뭐 이렇게 여기저기에 보니까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제 있는데 사실은 이제 지역 유권자들 입장에서 보면 저기는 어디서 나타났지? 갑자기 어디서 떨어졌지? 이렇게 보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별로 이렇게 좋게 보는 것 같지는 않아요. 갑자기 나타나는 사람들에 대해서.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정국 현안 중에 가장 아주 뜨거운 거는 이재명 대표의 단식입니다. 어제 무기한 단식 선언을 하면서 단식에 들어갔는데 일단 김경협 의원님부터 어떻게, 이게 당에서 얘기하고 한 게 아니죠 어떻게 진행이 된 겁니까?

◈ 김경협 : 어제 지금 기자회견하면서 지금 갑자기 단식에 들어가겠다고 선포를 하셨는데 요구사항에 보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민생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서 그러니까 지금 양평 처가고속도로 문제나 채상병 사건 축소 은폐 외압 의혹. 이런 것들로 인해서 완전히 지금 국정 시스템 국기가 지금 문란해졌다라고 판단하고 있고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하고 그다음에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정부가 정확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을 하라. 그리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는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가 전면적인 국정쇄신 개각을 단행하라. 이런 세 가지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 국정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를 걸고 하는 단식이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어떻게 보십니까? 단식 아마 정치 활동하시면서 많이 많은 분들의 정치인들 단식을 보셨을 것 같은데요. 홍문표 의원님.

◆ 홍문표 : 이 단식은 크게 봐서 자기를 희생을 하고 그리고 국가와 또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했던 단식이 한국에는 제일 많았고 개인 영리와 개인의 어떤 나름대로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하는 행동, 그것은 결과가 그렇게 국민에게 바람직하고 좋은 박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난 이재명 우리 대표께서 갑자기 이 단식은 뭐 한마디로 얘기해서 국면 전환용으로 아까 우리 김경협 의원도 말씀했지만 몇 가지 조건을 걸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조건이라는 것은 이 단식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조건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하나하나 뜯어보면 그냥 선언적으로 그냥 주장한 것뿐이지. 그렇다면 이 속에는 뭐가 있을까 자기 이제 과거에 한 다섯 여섯 가지 정치적 개인적 비리 문제가 이제 수사가 이제 막바지에 와 있거든요.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을 했겠죠. 그러면 바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단식이다. 그리고 단식에서 오라고 그러면 그 아주 추한 모습으로 이런 동정적인 모습으로 가서 수사를 받고 어떤 이런 시나리오에서 이제 극단적인 행동을 했는데 지금 제1야당의 우리 국민이 보고 있는 시안은 뭡니까? 이 국정감사 또 정기국회가 지금 닥쳐왔잖아요. 그럼 이걸 어떻게 한다는 얘기예요? 이제 어느 정도 하다가 결국 또 실려가든지 이제 실신 상태가 되면 그때 국정을 어떻게 할 거냔 말이에요. 이제 이런 것들을 조금 깊이 보는 분들은 과연 단식 한 일주일이고 뭐 넉넉하게 잡아서 열흘 하고 그다음에는 어떻게 할 거냐 이거지 이런 어떤 상황은 너무 무책임하고 자기 개인 보호주의로 이러는 것은 결코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김경협 : 과거 이제 김영삼 대통령께서 야당 총재 시절에 당시는 군사독재 시절이었죠. 독재의 횡포에 맞서서 최후의 수단으로서 선택했던 게 단식 투쟁이었죠. 지금도 보면 거의 이제 지금 수준이 군사독재 수준에 그 이상 간다라고 보고 있거든요. 지금 이제 우리는 지금 윤석열 정부를 지금 ‘삼포정권’, 경제도 포기하고 민생도 포기하고 국민 안전을 포기한 삼포정권에다가 ‘삼무정권’이라고 얘기합니다. 무능, 무책임, 무대포. 거기에다 지금 엊그제 연찬회에서 대통령이 주먹 아주 불끈쥐고 실제로 내각들 장관들한테 “국회에 가서 싸워라”라고 선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게 지금 정상적인 나라이고 정상적인 국정운영인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실제로 지금 이 상황을 지금 해결해 나가는 데는 지금 대통령께서 지금 주변에 지금 뉴라이트 참모들, 극우 유튜버들로 지금 가득한 그런 이념의 가상 세계에서 벗어나서 진짜 국민들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로 나와서 소통을 해야지 지금 문제는 풀어갈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박지훈 : 한 번 더 질문 드려보면 그 연찬회 때 그 등등 이념 발언 등등이 이 단식의 어떤 아주 큰 계기가 된 겁니까?

◈ 김경협 : 더 이상 뭐 절벽인 거죠, 사실. 조금이라도 정기국회 앞두고 그다음에 이제 나름대로 이 부분에서 이 대책을 논의하는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으면 이 부분에 대한 조금이라도 어떤 협치의 자세나 어떻게 소통을 하겠다는 거지 이런 기본적인 모습이라도 보여줄 줄 알았는데 실제로 나온 거는 그냥 뭐 주먹 불끈 쥐고 ‘돌격, 앞으로’ 장관들에게 가서 '국회 가서 싸워라, 협치 필요 없다' 이런 식으로 그냥 얘기를 해버리니까 이게 지금 정국을 지금 풀어나갈 여지가 아예 없어져 버린 것 아닙니까? 거의 지금 야당 입장에서는 국민 입장에서는 정말 이건 절벽을 보고 있는 이런 느낌입니다. 과거에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정부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건 심각한 상황이고요. 이 정도 되면 사실 이제 우리 홍문표 의원님 같은 여당 중진의원님들이 좀 나서서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이제 좀 소통을 좀 합시다. 그리고 국회를 좀 존중을 합시다.’ 이런 정도의 얘기는 좀 해야 될 시기 아니냐 이렇게 봅니다.

◆ 홍문표 : 왜 나한테 불똥이 또 튑니까? 저는 대통령의 연찬회  와서 말씀은 대통령의 국가의 총 책임을 진 사람으로서 저는 모처럼 지구당 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 모인 데서 자기 철학을 다시 한 번 반복한 거라고 보고 그 이면에나 그 속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아닙니까? 그것을 막상 실천하려고 보니까 너무나도 잘못된 과거 정부의 행태, 이걸 고치는 데는 이 대통령의 힘 갖고는 안 되겠다. 장 차관들 여러분들 좀 열심히 해달라. 거기에는 필요할 때는 액션도 필요하고 또 논리도 필요하고 또 현장감 있는 행동도 필요하지, 그냥 이론으로 탁상공론만 해갖고는 안 되겠더라. 너무 잘못된 관행의 뿌리가 깊더라. 이거를 지금 이제 뭐 지면을 통해서 방송을 통해서 하나하나 이제 전부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이 원전 같은 문제를 사실 포기함으로 인해서 생기는, 우리 국민에게 오는 전기세 같은 문제는 너무 자명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이 또 포퓰리즘으로 인해서 전국을 운영했었던 것들 이게 지금 이제 제가 보기에는 다음 주부터는 이렇게 순차적으로 잘못됐던 관행들, 또 잘못됐던 예산 집행했던 거 그게 아마 이렇게 노출이 될 겁니다. 그걸 사전에 예고하고 좀 장관들이 열심히 잘해달라 그런 독려와 격려가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지금 또 현안 중에 이거는 뭐 좋은 건지 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 10월 2일 날이 지금 임시 공휴일로 지정이 됐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첫 임시 공휴일인데 이렇게 되면 6일간 이렇게 연휴가 황금연휴가 되는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 김경협 : 일단 10월 2일 샌드위치 데이잖아요. 앞뒤로 휴일이기 때문에 그날 딱 하루인데. 이제 이걸 이제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은 저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으로 한 착한 일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이제 사실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함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경제적으로도 소비 진작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약 한 2조 4천억 정도의 소비 진작 효과가 있고 4조 8천억 정도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과거 정부에서도 이런 경우에는 임시공휴일로 지정을 해서 실제로 내수 진작용으로 썼죠. 그런데 지금 우리 경제가 지금 내수, 수출, 소비 생산 투자 다 완전히 지금 급락하고 있거든요. 아주 경제 상황이 지금 심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인데 이럴 때 제 임시 공휴일이라도 지정을 해서 내수 진작을 좀 더 늘리겠다고 하는 의도는 좋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게 제대로 내수 진작의 효과로 발휘가 되려면 실제로 좀 가계 소득들이 올라간 상태에서 해야 제대로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미 지금 가계 소득들이 뚝뚝뚝 계속 떨어져가지고 지금 3년 전으로 지금 돌아갔거든요. 가계 소득 수준이. 이런 경우에는 이제 효과들이 좀 작아지죠. 그래서 지금 현재 이 심각한 경제 상황과 지금 국민들의 민생 상황, 이런 부분들과 좀 비춰 봤을 때 무엇에 신경을 쓰고 무엇에 집중해야 되는지. 그리고 이런 문제들이 이런 임시공휴일 지정이나 이런 문제랑 연결이 됐을 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홍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효과도 지금 몇 조의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 주셨거든요.

◆ 홍문표 : 글쎄, 이걸 정확하게 액수로 얼마의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저는 어렵다고 보고요. 지금 김 의원 말씀대로 우리가 코로나 3년 반, 그리고 그 뒤에 또 환우, 이 엄청난 또 한해가 있었지 않습니까? 또 그다음에 산불이 있었고 폭염이 있었고 이런 것들이 사실 한 10개월 사이에 모두가 몰려서 상당히 국민들이 피로감이 젖어 있습니다. 이것을 좀 우리가 국가가 정책적으로 푸는 방법은 아까 샌드위치에 있는 2일, 하루 이걸 하면 6일 정도는 쉴 수 있지 않냐. 그럼 차라리 이 기회에 이런 것을 좀 우리 국민에게 좀 쉴 수 있는 그런 시간적인 여유를 만들고 그리고 정부는 이때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 670억 정도 수산물만 지금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서 좀 더 수산물을 많이 먹고 어려운 경제를 살리고 구멍가게를 살리는 방법을 찾자. 이래서 이제 지역별로 조금씩 다릅니다마는 경제 활성화하는 대책이 제가 알기로는 내일 정도 되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는데 이렇게 해서 저는 6일 휴무는 아까 말씀드린 그러한 배경에서 휴무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한 것 같고 이 기회에 내수 경제를 진작하는 방법은 정부가 좀 집중적으로 어려운 경제를 투자해서 각 계층을 살리는 그런 프로그램을 곧 발표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추석 얘기가 지금 나온 김에 뭐 항상 정치권에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추석 밥상에 어떤 얘기 올라가느냐, 이런 얘기 아니겠습니까? 이번에 추석 밥상 메뉴 어떤 게 올라가겠습니까?

◈ 김경협 : 아무래도 지금 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클 것 같고요. 그다음에 지금 현재 어려운 지금 경제 상황 심각하거든요. 지금 실제로 지금 거의 지금 보도가 안 돼서 그러는데요. 실제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소비 생산 수출 이런 게 다 급락하고 있어서 지금 경제가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실제로 지금 보면 어제도 제가 지금 하나 문자를 받았는데 중소기업 하시던 분이 드디어 도저히 운영을 못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미안합니다. 이런 저기를 해서 받았는데 이럴 정도로 지금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사실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 박지훈 : 민생 얘기가 더 많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김경협 : 그게 우선 중요할 것 같고 그다음에 이제 하나는 유례없는 지금 하여튼 대통령의 폭정 이 문제도 지금 아주 양평 처갓집 고속도로에서부터 시작해가지고 채상병 사건 제대로 수사하겠다는 수사단장을 갖다 항명죄로 오히려 그냥 갖다가 영장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이런 황당한 사태 이건 정말 국정농단 수준이거든요. 과거에 이 국정농단했던 세력들이 촛불 시위로 완전히 다 해서 다 물러나고 나서 또다시 지금 국정농단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이 나라가 지금 어떻게 가는 거냐. 이런 것들에 대한 우려, 이런 게 지금 가장 큰 실질적으로 바닥 민심인 것 같습니다.

◇ 박지훈 : 그런 게 메뉴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진단해 주셨습니다.

◆ 홍문표 : 저도 뭐 크게 다르지 않는데요. 제일 중요한 거는 갑작스럽게 이재명 대표가 단식한 문제가 저는 밥상에 제일 먼저 오를 거라고 봅니다. 왜 저 사람이 갑자기 왜 이렇게 단식에 들어갔지 하다 보면 이제 각자의 또 해답이 나오고 아까 얘기한 그런 것들이 이제 나올 것 같고 두 번째는 누가 뭐라고 그러는 후쿠시마 오염수죠. 이제 이 문제가 과연 우리 한국에 또 오는 기간과 과학적인 어떤 데이터가 나왔다는데 그게 어떤 것이냐 이걸 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할 거예요. 그다음에는 이제 민생 경제인데 경제 문제는 사실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과거의 경제가 지금까지 지속되는 것이 있고 지속해서 다음을 연결하는 후세의 경제가 있고 이런 3단계 경제의 논리로 봐야 되는데 이건 지난 정부에서 잘못했었던 여러 가지 경제의 허점 잘못된 거 이것이 지금 나가지 못하는 문제점으로 갖고 있는 것들이 많거든요. 거기에다가 이제 민주당 168명. 이제 이분들이 또 맡고 있는 이 카테고리가 상당히 또 국회에서 진전을 못 보고 있기 때문에 이제 정기국회를 앞두고서는 이런 문제가 왜 경제가 안 되지 하는 구체적인 얘기가 밥상에서는 나온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오염수 얘기를 좀 했으니까요. ‘후쿠시마 오염수’ 용어를 ‘오염 처리수’로 지금 바꾼다고 하는데 그거 어떻게 보십니까? 같이 말씀해 주셔도 됩니다.

◈ 김경협 : 처리수라고 하는 주장은 일본 정부가 하는 주장이죠. 그렇다고 ‘오염수’를 ‘처리수’로 이름만 바꾼다고 그래서 오염수가 생수가 됩니까, 식수가 됩니까? 똑같은 오염수입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국민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사실 저한테도 이제 문자 보내서 문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니, 그 원전에서 나오는 냉각수는 중국도 버리고 한국도 우리도 버리고 그거 얘기도 버리는 거 아니에요?’ 이렇게 이제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건 지금 전혀 지금 상황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원전에서 나오는 정상적인 원전에서 나오는 냉각수는 원전 원자로 외부에서 이렇게 해가지고 냉각을 시키는 물이 지나가면서 그러니까 핵 연료가 차단된 상태에서 냉각을 시켜서 나오는 물들이고요. 이거는 오염이 거의 사실은 좀 약간의 삼중수소가 섞여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자로가 지금 폭발해서 연료봉이 지금 터져 나와서 지금 냉각수랑 섞여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핵 방사능 물질이 그대로 지금 다 녹아 있는 형태라는 거고요. 그래서 이걸 지금 여과기로 여과를 시켜서 지금 안전해졌으니까 바닥에다 버리겠다 이런 거 아닙니까, ALPS를 통해서 그런데 문제는 여과기를 통해서 안전해졌으면 아니, 이 아까운 물을 왜 바다에다 버립니까. 아니 식수로 쓰든지 식수로 쓰기에 정말 좀 찝찝하면은 최소한 공업용수나 농업용수라도 써야지 안전한 물을 왜 아까운 물을 바다에다 버립니까. 그건 일본에게 우리가 촉구해야 되고요. 우리가 이것을 갖다 오염수가 아니고 처리수라고 아무리 주장한다고 그래서 이게 오염수가 식수로 바뀌는 것도 아니죠. 오염수는 오염수일 뿐입니다.

◇ 박지훈 : 용어도 용어고 오염수 방류 대응 예산도 1조 원 지금 넘는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같이 한번 말씀드릴 게 이게 너무 세금 또 많이 쓰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거든요.

◆ 홍문표 : 저는 이 오염수를 소위 지금 이름을 바꿔서 처리수라고 하는 문제는 좀 안 맞는다고 봅니다. 오염수는 오염수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이 오염수가 후쿠시마에서 방류를 하면 우리 한국 해안에 오는 것을 4년, 5년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럼 그 안에 어떤 장치를 어떤 과학적인 방법으로 우리가 막을 것이냐 또는 피해를 입지 않는 방법을 찾을 거냐 이거는 나는 여야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된다고 봐요. 이거를 지금 정파 싸움 가운데다 놓고 ‘내가 잘했네, 못했네’ 하는 것은 국민만 피곤하게 할 뿐이지 저는 답이 나올 수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해역에서 방류하면 이게 먼저 태평양 유역으로 간다는 거 아닙니까. 그다음에 거기서는 또 캘리포니아로 갔다가 다시 또 역류해서 일본 해역 후쿠시마 해역으로 또 가서 이제 그다음에 우리 남해 쪽으로 온다는 거거든요. 이게 이제 4년에서 5년 걸린다는 건데 지금 이미 우리가 먹고 있는 것 같이 그냥 여기 있는 얘기 없는 얘기 용어를 갖고 이렇게 선동을 해놓으면 이 국민만 불안한 거고 국민 경제만 침체되는 것이 득될 게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나는 여야가 지금이라도 이 과학을 기초로 해서 토대를 놓고 우리가 공동 감시단이나 공동으로 검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함께 보자. 그리고 이거는 4년, 5년 후에 오는 것을 지금 같이 막자. 지금 우리가 마치 이 오염수가 와서 먹고 있는 것 같이 모든 우리 국민들을 선동하고 선언해버리면 이건 국가를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하는 일은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이걸 정치적으로는 이제 그만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여야가 함께하는 그런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이번에 이 부분에서 이제 뭐 경제 회복을 위해서 들어가는 돈이 1조 원이라고 하는데 그런데 이제 그걸 저희들이 보니까 이것저것 다 야당에서는 주장을 해서 한 4가지를 주장을 하니까 이제 1조 원 가까이 되는데 실질적인 거는 이게 7천 300억 원 정도 나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이제 부과되고 있는 연구비를 지금 야당에서는 지금 주장하고 있는데 연구비는 여기에 그전부터 있었던 겁니다. 그걸 여기다 넣어서 1조 원이 넘는다는 거는 안 맞는다. 이렇게 지적을 합니다.

◇ 박지훈 : 의원님께서 이것 좀 짧게 정리를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경협 : 그게 이제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안에 도착할 때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에 대한 논란은 많이 있죠. 이제 전문가들마다 주장이 바뀌어서 지금 홍은표 의원님 얘기하시는 대로 한 4~5년 걸릴 것이다라고 주장한 주장도 있고 아니면 6개월에서 1년 정도면 우리 해안에 도착한다. 그런데 만약에 여기에서 태풍이라도 불면 이 기간이 며칠 내에도 올 수도 있다. 이런 이제 저기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 그건 해류에 따른 영향이고요. 또 하나는 이제 물고기의 이동 통로랑 관계가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제 물고기가 후쿠시마 앞에 있던 물고기가 오염수가 딱 내려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그걸 딱 받아먹고 바로 우리 해안으로 달려오는 건 아니죠. 그런 건 아니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 수산물 먹는 쇼 하고 하는 건 말 그대로 정말 쇼고요. 그건 국민들도 지금은 안전하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이게 문제는 앞으로 30년간 최소한 30년간 계속 방류가 된다는 것이고 이게 바닷물이 계속 쌓일 때에 지금 우리의 후대들에게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겠느냐 이런 걸 사실 걱정해야 될 문제인 거죠.

◇ 박지훈 : 짧게 채수근 상병 관련해서 박정훈 전 수사단장 영장 청구가 됐습니다. 오늘 아마 영장 실질심사 받는 걸로 보는데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그거 좀 정리 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홍문표 : 이건 제가 들어볼 때는 한 번에 정리될 것 같지는 않고 문제는 이제 대통령실 거기에서 지시가 있었냐, 보고받고 지시 있었냐. 이게 지금 팩트고 이 부분을 지금 논쟁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중간중간 과정에 군 계통의 지휘 통계가 있어서 쭉 살펴보고 또 국방부 차관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고 또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그런 일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또 이제 일부 야당이나 일부 또 분들은 그렇지 않다라고 이제 주장을 하니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논쟁거리가 된단 말이에요. 그래서 난 이건 빨리 수사라는 어떤 측면에서 의뢰를 하고 우리가 지켜보고 거기에서 잘못된 게 있으면 다시 또 얘기를 해도 되지 이걸 수사에서 나오지 않은 것을 갖다가 마치 수사권이 있는 어떤 행위나 주장은 국민만 피곤해 할 뿐이라는 것이죠.

◇ 박지훈 : 알겠습니다. 30초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죄송합니다.

◈ 김경협 : 이게 사실 이미 지금 문건이나 녹취록 같은 게 지금 나와 있습니다마는 이걸 보기 전에도 상식적으로 봐도 이게 누구의 외압인지 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이 이미 자신이 결제한 내용을 다음 날 몇 시간 만에 지금 다시 뒤집어버렸어요. 그렇다면 국방부 장관보다 윗선의 지시 없이는 이게 가능하겠습니까? 뻔한 거고요. 이게 MBC 스트레이트가 입수한 문건이나 그다음에 박 수사단장 측이 공개한 녹취록도 거의 같은 맥락입니다. 정말로 대통령이 떳떳하다. 그러면 이거 특검 받아들이고 그 특검을 통해서 공정하게 수사를 하겠다 라고 해야지. 지금 정답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고요.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이 다 돼서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홍문표, 김경협 두 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 홍문표 : 감사합니다.

◈ 김경협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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