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많이 뽑는 일자리 정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방송일 : 2023년 8월 16일 (수요일)

■ 대담 :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많이 뽑는 일자리 정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사다리·청년갭이어' 추진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8월 말까지 모집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급식·조선·제약·물류 설명회 예정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일과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경제 효과까지 알아보는 <일과 나의 연결고리>! 오늘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진희 남부사업본부장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이하 이진희)>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남부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에게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직업상담과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일자리 공공 전문기관입니다. 또한, 우리 기관의 대표브랜드인 일자리플랫폼 잡아바(www.jobaba.net)를 통해 일자리정책, 취업지원,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잡아바 내에 ‘탐나는 일자리정보관’도 신설하여, 대기업 협력사, 우수 중소기업의 채용 정보 제공도 확대 운영 중에 있습니다. 우리 남부사업본부는 용인에 위치해 했으며, 경기남부지역을 거점으로 청년 대상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청년갭이어 프로그램, 청년면접수당 지원사업을 비롯해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창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과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이죠?

◆ 이진희> 네, 맞습니다. 두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대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경기청년 사다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청년들에게 해외 우수대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청년의 경험 차이로 인한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5일까지 146명의 청년들이 미국 버팔로대, 워싱턴대, 미시건대, 호주 시드니대에서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 푸단대에서 47명의 청년들이 연수중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경기청년 갭이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탐색과 발견 기간을 거쳐 실제 프로젝트를 스스로 실행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600명 모집에 1천48명이 신청해서 선발완료 후 운영중에 있는데요. 1기 300명은 프로젝트 구체화가 완료되어서 현재 실행 중에 있고요, 2기 300명은 프로젝트 내용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앞서 언급해 주신 경력보유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도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데요.

◆ 이진희> 네, 우리 재단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업을 통해 경력보유여성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취창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우리 남부사업본부(031-270-****)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다양한 취업지원 안내와 취업연계도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예비창업자부터 창업 7년차 기업까지 창업단계별 맞춤형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인 창조기업, 창업보육센터, 창업성장센터 등을 통해 사무공간과 창업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21일부터 31일까지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내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잡아바 어플라이(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취창업 사업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일자리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다보면, 주변에서도 내 일자리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 이진희> 맞습니다. 주변에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들도 일할 사람을 찾을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충원과 인력난이 심각한 상태를 ‘빈 일자리’라고 하는데요. 우리 사회에는 구인구직 매칭이 잘 안 되는 ‘빈 일자리’가 많습니다. 우리 일자리재단에서는 이러한 일자리들을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보다 많은 분들이 쉽게 일자리를 찾을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신규 프로젝트로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프로젝트명인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는 많이 뽑는데, 우리가 잘 모르는 일자리들도 있다는 의미일까요?

◆ 이진희> 네 맞습니다. 실제 운영했던 프로젝트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시리즈 1탄으로 우리 남부사업본부에서는 ‘대기업 단체급식편’을 운영했는데요. 이 일자리는 필수 인력의 신속한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일자리 규모도 크고, 구인구직이 원활히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았으나, 기업은 단체급식 현장의 인력 충원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빈 일자리’를 알리기 위해 도내 시군의 취업상담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직무설명회를 진행했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CJ프레시웨이 채용담당자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설명회를 통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대기업의 처우와 자기계발, 그리고 건강검진과 같은 다양한 복지혜택을 비롯해 60세 이상도 근무 가능한 점들을 소개했습니다. 구직자 대상 채용설명회 이후에는 곧바로 온라인 입사지원과 면접진행으로 이어졌고, 지원자의 50%가 CJ프레시웨이 조리사 정규직 채용에 합격하였습니다.

◇ 박귀빈> 구직자들을 위한 설명회는 많이 들어봤지만 취업상담사를 위한 설명회는 다소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 이진희> 이번 직무 설명회에는 현장 최일선에서 도민과 대면하시는 취업상담사 200여분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이러한 재단의 시도에 대해서 실제로 호응도 매우 좋았습니다. 우리 재단에는 실제 현장에서 구인구직의 중요한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취업상담사들이 이러한 ‘빈 일자리’ 정보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구직자들이 놓치고 있거나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자리에 대해 취업상담사가 정확히 알고 있다면, 구인구직으로 연결되는 비율이 높아질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프로젝트로 대기업 단체급식 조리사 및 조리원 외에 다른 분야도 이런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신가요?

◆ 이진희> 네. 앞으로 여러 분야의 시리즈로 설명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1탄 대기업 단체급식편에 이어, 2탄은 조선업, 3탄은 제약회사, 4탄은 물류편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잘 몰랐지만 인력이 많이 필요한 업종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회를 진행해 주신다고 하니 앞으로도 주목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남부사업본부에서 현재 모집중이거나 눈여겨봐야 할 사업이 있을까요? 오늘(1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모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경기도 청년에게 면접 활동비를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까지 경기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구직활동 중이거나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에 근무 중으로 경기도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면접을 보셨다면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잡아바 어플라이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콜센터(1877-2046)을 통해 안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이진희 남부사업본부장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