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투약이 끊이질 않는 프로포폴 2.13(월)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연예인과 같은 사회 유명인사들의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한 소식, 접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프로포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로포폴은 짧은 작용 시간을 가진 정맥 주사용 마취제로 의식의 소실을 빠르게 유발하며, 짧은 지속시간을 가지고 원만한 회복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는데요. 수술이나 검사 시 마취를 위해 사용되거나, 인공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로포폴은 하얀색 액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우유주사라고도 불리는데요. 이처럼 약이 드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지만 과량 투여시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이 있어 위험합니다. 또한, 금세 잠들 수 있고 짧은 시간만 자도 개운하다는 오해가 있어 오·남용되곤 합니다.

사회 유명인사뿐 아니라 일반인의 오남용 및 중독 사례가 이어지면서 2011년 프로포폴은 국내에서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됐습니다.

최근에는 마약류 취급권한이 있는 일부 의료계 종사자들이 돈을 받고 불필요한 사람들에게 프로포폴 주사를 놔주는 사례가 꾸준히 적발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안전한 사용을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전문가의 지도 하에서 투약이 이뤄져야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프로포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