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핵무기급 전력, 현무-5 미사일 2.6(월)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우리 군이 새로운 무기인 현무-5 미사일의 시험발사 진행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현무-5 미사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위력 현무 미사일이라고도 불리는 현무-5 미사일은 군이 지난해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미사일인데요. 비행 거리는 최소 300km 이상, 하강 속도는 마하 10으로, 지하 100m까지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지하 100ｍ보다 더 깊은 갱도와 벙커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무깁니다.

특히나, 8∼9t에 달하는 탄두 중량은 핵을 보유하지 않는 상황에서 최대한 핵무기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게끔 설계한 고중량인데요.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의 탄도미사일 탄두는 통상 1t 안팎 수준이고, 지난해 3월 발사된 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이 2.5t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핵전력을 보유하지 않은 우리 군이 응징·보복·대응에 투입할 수 있는 최강의 재래식 전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현무-5 미사일은 워낙 고중량이기 때문에 발사 하중을 견디기 위해서는 발사관에서 바로 점화해서 발사하는 핫런치 방식이 아닌 공중으로 솟아오른 후 엔진이 점화되는 '콜드 론치'(cold launch) 방식으로 발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현무-5 미사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