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피플
  • 방송시간 : [월-금] 19:15~20:00
  • PD : 주현정 작가 : 안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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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
작성자 : darsha*** 날짜 : 2008-07-17 07:23  | 조회 : 2304 
어릴적 소꿉놀이
" 내가 아빠할테니까 너는 엄마해.
내가 의사할테니까 너는 간호원이야.그리고 쟤는 환자야 "
이런식의 배역을 맡아 놀은기억있죠.
" 아이구 ~ 내가 못살아.. 무슨노무 술을 이렇게 많이 먹고 왔소? "
" 어허...잔소리말고 해장국이나 맛있게 끓이시오 ! "
주방도구로 보글보글..^^
소꿉놀이가 끝나면 맡은배역은 집어치우고 본인자신으로 돌아가서 살았죠.

정부라는것도 실체가 아니라 소꿉놀이같은 허구가 아닌가 싶은생각이 듭니다.
" 내가 대통령이니까 너는 **부 장관해.그리고 너는 **부 차관하고.너는 **공사 사장해"
우리나라 전직장관이 도데체 몇명일까요?
"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전직 장관이야 !" 이러고 다니는 인간이 몇명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평균 장관재직기간이 길어야 얼마일까요? 몇달? 몇년?
짧을수록 좋겠지요.그래야 전직장관들이 많아지니까..
유치한 소꿉놀이같은 정치판에 배우들처럼 역할을 맡아서 용케들 맡은바 일을 해내려 하네요.
아닌게 아니라 전직 배우도 있죠.
90년대초에 전원일기에서 그 배우가 농촌에서 맡은 역활의 대사를 저는 정확히 기억을 해요.
" 이번 우르과이 라운드만해도 그래요.이거 농촌 다 죽이는거 아닙니까...도데체 정부는 누구편이예요?"
동네사람들과 막걸리를 가운데 놓고 했던 대사입니다.
얼마전 쇠고기 고시때 총리옆에 그 배우출신 장관이 서있는걸 보고 기분 묘하더군요.
정부는 누구편? 그들만의 편. 왜? 소꿉놀이 계속해야 하니까...그거 재밋으니까...다들 우러러보니까...

소꿉놀이랑 정치랑 같은 허구라고해도 다른점도 있어요.
"얘들아 얼른와서 밥먹자 !" 하면 소꿉놀이나 맡은 배역이나 때려치고 잊고가서 밥먹지만
"얘들아 밥먹고 하자 " 라고 누가 그러면 이양반들은 밥먹을때도 이 역할을 어깨에 지고 갑니다
" 아유~ 한우보다 미국산 쇠고기가 더 맛있네~......"

이런...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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