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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하락세 尹, '2040 하락'이 큰 요인…"40대 보수진영마저 등 돌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7-07 11:17  | 조회 : 2546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7월 7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여론 뚱탑!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세요.

◆ 김준일 뉴스톱 대표(이하 김준일): 안녕하세요.

◇ 박지훈: 김준일 대표 뉴스톱이 5년 동안 문재인 정부 공약 이행 상황을 추적한 문재인 미터 최종본이 나왔던데요. 보니까 최종 공약 이행률 55.15%로 정리가 됐더라고요. 주목했던 부분이 있을까요.

◆ 김준일: 문재인 미터를 좀 짧게 설명을 드리면 미국에는 땡땡땡 미터가 있어요. 오바마 미터, 트럼프 미터는 잰다는 겁니다. 공약을 얼마나 이행을 했는지 파기를 했는지 이런 거를 다 측정을 하는 거예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매년 했고요. 최종본이 나왔는데 55.15% 공약 이행률

◇ 박지훈: 많다고 봐야 좋다고 봐야 되나

◆ 김준일: 이게 좀 애매한데 제가 외국 사례를 좀 말씀드릴게요. 미국의 폴리티 팩트라는 팩트 체크 전문 미디어가 오바마 미터였는데 오바마 공액 이행률 47% 트럼프 미터도 있거든요. 거기에서 한 거 이행률 23% 매우 낮네요. 그런 거에 보면 선방했다. 절대평가로 하면 좀 미흡하죠. 반 조금 넘은 건데 상대평가로 하면 나쁘지 않다는 거고 지금 윤석열 미터 준비하고 있거든요. 취임 100일에 맞춰서 공약 파기한 게 몇 개 되는지 100일 만에 파기한 게 몇 개 되는지 지금 준비 중에 있어요. 꽤 많습니다.

◇ 박지훈: 기대가 되네요. 100일 만에 또 윤석열 미터를 만드시겠다. 배 소장님도 보셨을 것 같은데 혹시 눈에 띄었던 부분이 있을까요.

◆ 배종찬: 김준일 미터도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은데 이게 일종의 우리가 이전에 했던 매니페스토다. 이런 역할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양한 모니터링이 필요하죠.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춰봤는데 하나는 그래 이거 이야기 안 할 수가 없겠지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이 결국 모든 것을 삼켰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 것은 그만큼 발표도 많았고 공약을 내건 것도 많은데
실질적으로 국민들이 평가하기에는 부동산 정책이 상당히 미흡했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잖아요. 외교통일, 국방 특히 남북 관계는 상당히 많이 강조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파기가 거의 60% 가까이 돼요. 결과적으로는 간판으로 내걸었던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 부동산 외교 통일, 국방 여기에 주목을 해 봤습니다.

◇ 박지훈: 의미 있는 내용이고요. 진짜 윤석열 미터 나오면 다시 말씀도 한번 더 나눠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나온 여론조사가 긍정이 42.6, 부정이 53% 해외 순방 효과는 없었던 것 같아요. 소개 좀 해 주십시오.

◆ 배종찬: 해외 순방 효과가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죠. 이 조사 결과를 말씀을 드리는데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를 받아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데요. 긍정이 42.6 부정평가가 53 세 가지 특징이 있어요. 지금 발표되는 대통령 지지율 윤석열 미터는 아니지만 첫 번째로는 부정이 긍정보다 더 높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정이 절반 이상이에요. 50% 이상입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이걸 국민으로 풀이한다면 국민 절반 이상이 잘 못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고 마지막은 투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했던 사람들까지 이탈한다는 거예요. PK, TK, 60대, 70대 이상에서도 지지율이 내려왔고 지금 이준석 대표도 당이 완전히 걷잡을 수 없는 내홍을 오늘이 운명의 날이잖아요. 국민의힘 지지율까지도 하락하고 있으면서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떨어져 나가니까 또 대통령 지지율까지 내려가는 동반 하락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박지훈: 조사에서 살펴볼 부분이 또 있는데 20대하고 40대 부정 평가가 늘어났다는 겁니다. 2040 어떤 요인이 자극이 됐을까요.

◆ 김준일: 주마다 조금 달라요. 그런데 원래 40대는 원래 조금 윤석열 정부의 부정적이고 민주당 지지자가 많잖아요. 부정평가가 제일 높습니다. 세대별로 그래서 사실 이게 하락 폭이 적었어요. 상대적으로 근데 여기에서 소위 말하는 40대에서 최근에 많이 떨어졌다라고 하는 거는 40대의 보수 진영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라고 봐야 되는 거죠. 그리고 사실 20대보다 그 전주 전 전주를 보면은 50대에서 엄청 빠졌어요. 20대가 빠진 거는 쉽게 얘기를 하면 윤석열 정부가 공정 이런 거 내세웠는데 문재인 정부하고 별 차이 없더라 문재인 정부 탓만 하더라 이런 거에 대해서 실망한 거 그리고 이준석 대표 징계 이런 것까지 같이 맞물렸겠죠. 50대가 빠진 거는 여기는 다 치열하지만 생활 전선에 있는 분이에요. 경제 이런 것들이 지금 상당히 영향을 미쳤다. 40대도 마찬가지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좀 지표가 많이 안 좋아요. 한국 갤럽이 조사한 게 있거든요. 6월 26일부터 28일이네요.

◆ 김준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여기에서 눈에 띄는 게 뭐냐면 대구 경북에서 전주에 71이었는데 51%로 20%포인트가 한 주 만에 빠졌어요. 대구 경북에서 보수 진영이 지금 등을 돌리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윤석열 정부하고 국민의힘이 길게 설명드릴 건 아니지만 어제 국정원장 고발했잖아요. 서훈, 박지원 이게 어떻게 보면은 안보 이슈로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거 아니냐 이렇게 좀 해석이 되는 부분들이 있는 거죠. 진위 여부는 좀 더 따져봐야 되겠지만 국정원이 전직 국정원장 고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거든요. 시민사회단체도 아니고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국정 운영 발등이 불에 떨어졌다. 이렇게 해석을 할 수가 있는 거죠.

◇ 박지훈: 지금 TK 얘기가 지금 좀 크네요.

◆ 배종찬: 방금 전에 소개를 해 주셨지만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 기반은 어디일까 우리가 주식 종목 할 때 테마주 이런 이야기만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륙주예요. 대륙주가 꼭 잡아야 되는 지지 기반이에요. 대구, 60대, 주부죠. 이거 안 잡으면 안 돼요 그런데 지금 리얼미터가 자체 조사로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경북에서 거의 한 9% 10% 가까이 9%네요. 빠졌어요. 대구 경북에서 그러니까 대구 경북에서 빠진 게 경제적인 이유일까 인사일까 그리고 이것이 정치적인 양극화 때문일까 다들 그렇게 지금 분석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이건 어디까지나 스타일의 문제인 거죠. 대통령의 태도예요. 대통령의 태도를 어떻게 바꾸느냐 앞서 김 대표께서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서훈 전 국정원장 또 박지원 전 국정원장 고발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겠습니까. 그게 원인이 아닌데 그렇게 해서 보수층이 결집 되냐고요. 유권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아요. 장관, 차관이 수준이 높은 게 아니라 국민 유권자들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기 때문에 고발한 것 가지고 사람들이 그래 고발했네 지지율 올라가야지 기다렸다가 그게 아닌 거죠.

◇ 박지훈: 인사 이런 게 좀 문제가 된다고 봐야 됩니까.

◆ 김준일: 인사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죠. 못하는 것도 있고 잘하는 것도 있는데 지금 국민들이 특히 실망을 많이 하는 것은 계속 이전 정부보다는 낫다 실제 나은지도 모르겠어요. 어차피 문재인 정부에서도 1기 내각은 3명 낙마했고 여기에서도 윤석열 정부도 3명 낙마했는데 그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거기에서 거기예요. 그런데 계속 낫다 이렇게 훌륭한 정권을 본 적이 있느냐 이런 말 자체가 태도예요. 방금 말씀하셨듯이 문재인 정부보다 나은 정부라고 해서 뽑아줬는데 계속 비교를 합니다. 이런 겁니다. 아니 국민들은 절대 평가를 원해요. 한 80점 정도는 넘어야 되지 않겠냐 수험생으로 치면 100점 만점에 그런데 전교 꼴찌 했는데 40점 맞았고 난 45점이요. 내가 좀 낫지 않아? 그것도 한두 번인데 모든 거를 검찰 인사 편중하니까 민변으로 도배를 했네 이런 기타 등등에 어제 국민의힘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갑자기 보도자료를 뿌렸습니다. 제목이 문재인 정부 7대 인사 기준 미달 사례 이거를 국민의힘에서 뿌린 거예요. 문재인 정부 못하고 7대 인사 기준 못한 애들 이렇게 많아 거기에 코미디는 최재형 감사원장도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런 분을 영입을 해서 대선 후보까지 나왔으면 왜 그거를 뿌리냐고요. 얘들보다 우리는 나아를 하고 싶은데 국민들은 싸늘한 거죠. 일단은 전 정부 적당히 해라 비교도 이거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배종찬: 임기 한 50일 정도 되면 전 정부 비판 까는 게 별로 도움이 안 돼요. 그건 문제가 있으면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 잘못하면 아까 문재인 미터라고 평가를 했잖아요. 언론에서 하는 겁니다. 언론에서 하는 게 공감이 되고 동의가 되면 또 그렇게 평가를 수용하는 것이고 그게 아니다 싶은 국민들이 있으면 문재인 정부 잘했으면 잘한 거고 못하면 못한 대로 국민들이 평가하면 되죠. 그런데 그걸 지금 이야기해서 지금 현재 우리 상황을 타개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되냐고요. 윤석열 정부는 윤석열 정부 자체도 잘해야 되는 거죠. 절대평가라는 말씀을 굉장히 잘했었어요. 상대평가가 필요할 때도 했죠. 지금 이 위기를 임기 초반에 타개해 나가는 것은 절대평가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잘하면 문재인 정부보다 훨씬 낫네 그러면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 박지훈: 지금 스타일 얘기도 하고 인사 얘기도 하고 했는데 그중에 아마 좀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게 김건희 여사 아니면 그런 사적 이런 게 영향을 미칠 것 같아요. 최근에 나토 정상에게 민간인 동행했던 게 가장 큰 쟁점이 되고 있고 어제인가의 보도 보니까 친척 6촌 친척이 선임행정관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도 확인되고 있는데 이런 것도 나쁜 영향을 미칠까요.

◆ 배종찬: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인사라는 것은 8촌 친척이라도 이게 상당히 부담이 된다면 아예 안 하는 게 나을 테고 그래도 능력이 출중하다 이런 정도의 인물이라면 사돈 8촌이 아니라 16 19촌이라도 데리고 와서 일을 시켜야 되겠다. 그 부분에 대해서 소통을 하면 되는 거죠. 이원모 비서관의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 씨가 특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그걸 이제서야 설명을 하잖아요. 그런데 보수를 주지는 않았어요. 그럼 보수 안 주면 다 괜찮은 겁니까. 그러니까 이걸 소통을 하면 되잖아요. 어떤 기준에 의해서 임시 채용이든 아니면 기간제 채용이든 방법이 납득이 안 되는 게 대통령실에 전문가가 많거든요. 탁월합니다. 다 서울대 법대 내놓으라 하는 인물들인데 또 정권 경험도 있어요. MB때 왜 이러는 거죠.

◆ 김준일: 이거는 여론조사를 하나 소개를 시켜드릴게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일에서 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 요인이 뭐냐고 물어봤어요. 첫 번째가 여권 내부 갈등입니다. 24.5%로 윤핵관, 이준석 두 번째가 경제 대책 미흡 이게 21.4% 그리고 노동시간제 등 정책에 대해서 혼선이 있는 거 대통령 실하고 이게 15.6%로 3위, 4위가 보복 수사 지금 국정원 공무원 피격 사건 이런 거 있잖아요. 그거에 대한 전 정부 보복 수사로 비춰지는 거 이게 15.4%고 5위가 조용한 내조를 뒤집은 김건희 여사가 5위예요. 골고루 보면 이게 하나를 가지고 해결하든 다 들어가 있어요. 꽤 높은 수치로 근데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에 아마 지금 조사하면 더 올라갈 겁니다. 사적 인연을 가지고 이렇게 동행을 한 것에 대해서 그래서 지금 해야 할 게 한두 개가 아닙니다. 

◇ 박지훈: 바꿔야 될 게 지금 김준일 대표님 소개에 따르면 정말 다 바꿔야 되는데요.

◆ 배종찬: 김준일 대표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게 이른바 종합 선물세트가 아니라 종합 타격 세트잖아요. 타격을 주는 지지율에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태도를 바꾸고 대통령 집무실에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왜냐하면 다 경험이 있는데 이렇게 할 이유가 없거든요. 잘 할 수 있는데 뭔가 내부에서 엇박자가 있는 거예요. 자료를 주는데 대통령이 수용이 안 되거나 아니면 뭔가 그 자료가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지 못하고 있거나 그래서 얼마든지 극복을 할 수 있습니다. 태도를 바꾸고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지지율이 올라가는 거죠.

◇ 박지훈: 대통령 지지율 떨어지고 똑같이 떨어지는 게 여당 지지율입니다. 최근에 3연승 거뒀는데 국민의힘이 이례적으로 급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야당 또 크게 올라간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한번 소개 좀 해주시오.

◆ 배종찬: 야당도 큰 변화가 있는 건 아닙니다. 잘 들어보시면 리얼미터 조사인데 6월 둘째 주에는 국민의힘이 47.3%, 민주당이 39.2%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40대 후반 그리고 민주당은 30%대 후반이었거든요. 그런데 5주째가 되면 국민의힘은 쭉 미끄러집니다. 한 3주 정도 지났는데 국민의힘 43.5 40%대 초반까지 내려왔죠. 민주당은 사실상 큰 변화는 없어요. 40.3 불과 격차가 3.2%포인트밖에 안 되죠.

◇ 박지훈: 그걸 받아서 야당이 탁 치고 가는 상황은 아니라고 봐야 되겠네요.

◆ 김준일: 저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잘하는 게 있어야 올라가죠. 일단은 갈등을 싫어합니다. 어찌 됐든 국민들은 근데 양쪽이 다 갈등이 있는데 민주당보다는 국민의힘과 당정이 좀 더 심각하다고 보는 거고 이 부분은 국민의 힘은 믿는 구석이 하나 있어요. 되게 중요한 겁니다. 1년 10개월간 선거가 없습니다. 보궐 선거가 저기 내년에 잠깐 있기는 작은 거고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하는 거예요. 제일 대표적인 게 소위 말하는 내부 권력 투쟁 만약에 다음 달에 선거라고 하면 윤핵관 하고 이준석 대표하고 이렇게 하겠습니까. 못 해요. 그런데 지금 믿는 구석은 그거 하나다 언제든지 올릴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건데 글쎄요 이 정도로 지금 계속 하락 추세인데 다시 반등이 모멘텀이 올까 조금 우려되는 상황이에요.

◇ 박지훈: 그 나쁜 요인 중에 하나가 내홍 부분인데 이준석 대표 징계 심의 앞두고 sns에 손절이 웬말이냐 익절이 말도 남겼던데 두 분 전망 한번 들어볼까요. 

◆ 배종찬: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그런 이유가 네 가지 포디멘션 분석을 해보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사면초가 이야기를 하거든요. 사방이 다 도움이 우군이 없는 거예요. 첫 번째로는 윤심입니다. 대통령의 힘도 실리지 않고 있고 윤리위도 지금 대체적으로 정황상 상황상 분위기상 좋지가 않고 중진들은 더하고 중진들은 지금 이준석 쳐내기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니까요.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니까 마지막에 안타까운 게 좀 이준석 대표가 잘한 것도 참 많이 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보수 진영 내에서도 미운털이 박힌 그 여론이 제가 특정 조사를 소개해 드리는 건 아니고 최근까지 발표된 걸 쭉 보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별로 유리하지 않은 조사 결과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걸 보면 이준석 대표에 대한 거부감도 있는 거예요. 그게 좀 아쉬운 거죠. 여론이라도 좀 다독거려 놨다면 좀 정교하게 좌충우돌하기보다는 그렇다면 큰 운이 될 텐데 지금은 사면초가입니다. 

◆ 김준일: 배종찬 소장님하고 조심스럽지만 조금 의견을 달리하는 거 원래 의견이 좀 달라야 재밌잖아요. 왜냐하면 오늘 징계가 안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무혐의 예를 들면 문제가 없다는 게 아니라 안 자체가 결론이 안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한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굉장히 쟁점들이 부딪히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정당의 윤리위원회에서 징계를 내릴 때는 두 가지 사례예요. 하나는 명백하게 설화 예를 들면 차명진 의원이 예를 들면 세월호 비하를 한다든지 그래서 sns나 말로써 이렇게 명확하게 있는 거 이건 증거가 명확하잖아요. 남아 있잖아요. 그러니까 판단만 하면 되는 거예요. 또 하나는 기소가 됐을 때 그러면 나중에 무혐의가 나더라도 지금은 징계를 해서 당에 대한 부담감을 좀 덜고 나중에 만약에 무혐의가 나면 다시 복권시켜주는 이런 방식으로 했거든요. 기소도 안 됐어요. 이준석 대표는 경찰 조사도 하나도 안 받았다. 지금 이거와 관련해서는 논란은 사후적인 거예요. 인과관계가 바뀌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징계를 하겠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당내 분란이 생기고 이준석 대표가 세게 얘기를 하는 거지 그전에 먼저 이게 시작된 건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이준석 대표님 이 부분을 오늘 소명을 하면서 강력하게 얘기를 할 거예요. 이게 지금 맞는 방식이냐 이게 전례가 있느냐고 하면서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설전이 오갈 거예요. 설명을 하면서 그래서 시간 타임라인 상으로 먼저 김철근 정무실장에 대한 징계가 먼저 얘기가 될 거예요. 그래서 증거 인멸 교사가 됐는데 그것도 증거가 없다고 하면은 오늘 타임라인 상으로 안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게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그리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또 하나는 속도보다는 정확성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당내에서도 소위 말하는 윤핵관 내에서도 의견이 갈려요. 그런 부분들을 감안을 했을 때 오늘 안 나오고 더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배종찬: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건 부담을 이야기하는 것이거든요. 징계를 내려도 부담 징계를 안 내리고 지연을 해도 부담 그러면 8월 8일로 미뤘다. 8월 8일날은 뚜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느냐 이것도 아니거든요. 마냥 미룰 수만도 없어서 저도 김준일 대표 말씀에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데 또 미룰까 또 그러면 파장이죠.

◇ 박지훈: 저희 YTN 라디오 뉴스킹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이거 조사를 한번 해봤어요. 이준석 징계심의 어떻게 결과를 예상하느냐 한 약 1만 명 정도 분들이 투표를 해 주셨는데 이건 투표할 거리인지는 모르겠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졌네요. 징계가 84% 무혐의가 8% 연기가 8% 이렇게 나와서 많은 분들은 아마 오늘 징계가 될 것 같다고 예측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예측일 뿐인 거죠.

◆ 배종찬: 예측이죠. 그 배경에는 앵커께서 말씀을 하신 대로 이게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이게 더 지지율에 타격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내려질 수밖에 8월로 미루면 그때는 결과가 안 나올 건가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이 상당히 있다고 봐야 되겠죠.

◇ 박지훈: 오늘 밤늦게 정도에 결정이 날 것 같은데 이 결정 이후에 국민의힘 지지율 변화 특히 20, 30대 남성 이탈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배종찬: 있다고 봅니다. 있는데 와르르 그러면 2030대가 다 이탈하느냐 일단은 일부가 부동층으로 가 있을 가능성이 있겠죠. 이준석 대표를 지지하는 지지층들이 가 있을 수 있는데 또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판단을 하겠죠. 더불어민주당으로 가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2대 남들은 또 3대 남들은 일정한 시간이 지난 이후에 판단을 하겠죠. 그러니까 그 우려 때문에 이거 어떻게 하나 우리 지지율 20대 30대 남자들 겨우 잡았는데 이준석 대표 저렇게 되면 또 지지율 떨어져 나갈 텐데 괜찮을까 그것까지 감안한 판단이 지금 윤리위 내에 또 중진들 내부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지지율이 출렁거릴 수도 있다는 거네요. 조금씩은

◆ 김준일: 좋을 건 없죠. 그리고 이게 장기화되는 가능성이 오늘 만약에 결론이 내려진다고 하더라도 또 하나는 윤리 재심 신청 또 하나는 이를테면 가처분 신청 이런 것들의 법적 구제 절차 이런 것까지 하면 이게 아마 오래 계속되지 않을까요.

◇ 박지훈: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준석 대표가 가만히 있을까요. 방송에도 저희 방송에도 자꾸 나오려고 하시는데

◆ 김준일: 국민의힘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는데 최악이 그거랍니다. 당원권 정지를 했어요. 그러면 몇 개월이 될지 모르지만 그동안은 그러면 당 대표가 아니잖아요. 그때부터 주간 이준석 이런 게 돼서 모든 방송에 한 20개 나오는 거 사람들이 보기에는 매일 다른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이건 일간 이준석이에요. 그러면 이게 당에 도움이 될 것인가 이제 뭐 이런 부분들을 우려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 배종찬: 누구나 다 예상하시는 건 계속 시끄러울 거예요. 내려지든 안 내려지든

◇ 박지훈: 더불어민주당도 전당대회 룰 때문에 폭풍이 한 차례 겪었는데 지금 결국은 비대위 안을 당무위에서 뒤집었습니다. 결국 처음에 있는 전준위가 정한 방안으로 하는 것으로 됐는데 이렇게 전대 규칙 두고 갈등을 하는 건 어떤 의미로 우리가 봐야 됩니까.

◆ 김준일: 이거는 조금 설명을 드리면 일단 중앙위원회에서 1차 컷오프를 100% 결정한다고 했을 때 친명계에서 김남국 의원 등등해서 이거 이재명 컷오프 하려는 거 아니냐고 하면서 그거에 대해서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되게 섭섭해 했거든요. 어제 그래서 모두 발언도 안 했어요. 심지어 왜 안 했냐고 물어보니까 모두 발언을 안 한 이유를 제가 설명을 하면 모두 발언을 안 한 의미가 퇴색된다. 이러면서 되게 불만이 많아요. 비대위 내에서도 근데 이게 중요한 게 뭐냐면 정말로 이재명을 컷오프하기 위해서 도입이 됐느냐 이재명 의원 컷오프 하면 어떻게 될까요. 거의 분당입니다. 지금 1차에 그것도 기회조차 안 준다고 하면은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였고 당권 주자였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비대위의 전체적인 기조는 뭐였냐면 최고위원들이 문제였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여론조사를 30% 1차에서 넣어버리면 이거는 인지도 싸움이 됩니다. 인지도 싸움이 되는데 지금 초선 의원들 특히 처럼회 의원들 기타 등등해서 이분들이 언론에 많이 노이즈가 됐든 좋은 게 됐든 많이 노출이 됐고 이분들이 그러면 다 올라가서 소위 말해서 초선들 판이 깔아진다. 이게 밸런스가 깨질 우려가 있다고 해서 그러면은 정무적으로 좀 판단을 해야 되겠다는 거가 비대위의 생각이었고 결과적으로 보면 최고위원회에 있는 중앙위원회에서 100%가 됐거든요. 친명계의 승리라고 분석을 하면 잘못된 겁니다. 소위 말하는 초선 의원들 친명계가 최고위원회에 생각보다 많이 못 올라갈 수도 있다. 예전에 이재정 의원이 1차에서 컷오프 됐거든요. 지난번 그거에서 그거랑 비슷한 맥락이에요. 이게 승리했다라고 보기는 힘들어요. 

◆ 배종찬: 이전에 박범계 의원도 컷오프 된 적도 있는데 이런 상황들을 보면 이게 결과적으로는 당권 다툼이죠. 어대명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인데 그런 인식 속에서 논란과 갈등이 진행되는 것이거든요. 여기에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까지 뛰어든 셈이 된 거고 그러면 중요한 것은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 직을 걸고 본인이 당권 도전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걸 분명히 알고 이재명 의원도 빨리 발표를 하는 겁니다. 출마할 거면 발표하고 어떤 식으로 전당대회의 흥행을 만들어갈지 그런 부분들을 고민하는 거 그래서 당원들의 평가를 받는 거죠. 또 일부는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자꾸 출마가 너무 기정사실화돼 있고 당연시 되는데 왜 빨리 발표를 안 할까. 본인 스스로 이재명 의원이 108번뇌 이야기할 것 없이 빨리 발표하고 강병원 의원 또 박용진 의원 강훈식 심지어는 지금 김민석 의원까지도 뛰어들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떤 식으로 전당대회 운동을 전개해 나갈지 이런 부분들을 논의하고 우상호 비대위원장한테 맡겼으면 전당대회들도 이런 갈등을 빚을 이유가 없는 것이거든요. 
이걸 계속 빚으면 지금 얻고 있는 지지율은 반사 이익 성격이 다분하다. 그래서 제대로 빨리 다수당의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운영이 돼야 되는 거죠.

◇ 박지훈: 마지막으로 지금 범보수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조사를 했던 것 같아요. 오세훈 시장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로 공동 1위인데 저희 방송에서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한 장관은 빼달라고 본인이 요청해야 된다 이거 계속 있으면 안 된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것도 소개도 해 주시고요. 얘기 좀 해 주십시오.

◆ 배종찬: 리서치뷰가 자체 조사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범보수 보수 진영의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물어봤는데 한동훈 장관이 15%, 오세훈 서울시장이 15%로 공동 선두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2%, 유승민 전 의원이 9%인데 그런데 그만큼  한동훈 장관의 존재감이 엄청나죠. 처음에 한동훈 장관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을 때는 한동안 한동훈 그랬어요. 이제는 오랫동안 한동훈 그 이야기는 뭐냐 하면 팬덤도 생겼고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중요한 거죠. 태양 가까이 있으면 태양처럼 빛을 바라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 누구야 그러면 사람들이 한동훈 그러잖아요. 최고 실세인데 그래서 소통령 이야기도 나오고 정권 2인자 이야기도 나오는 이 여론조사에서 누구 빼라 마라 이건 이야기할 게 아니고요. 왜냐하면 그건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사나 국민들이 판단하는 거죠.

◇ 박지훈: 본인이 빼달라고 요청하면 빼줍니까.

◆ 김준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빼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는 두 가지를 봐야 돼요. 하나는 여기에 상단에 올라 있는 분들의 스타일을 봐야 됩니다. 한동훈, 오세훈 그다음에 홍준표인데 홍준표 의원 빼고 유승민 약간 점잖은 이미지예요. 지금 정권 출범한 지 두 달밖에 안 됐는데 이런 게 나오는 것도 의아한데 스타일이 윤석열 대통령이랑 달라요. 반대 스타일에 약간 진중한 스타일이에요. 벌써 이런 윤석열 대통령한테 스타일에 질렸다는 걸로 해석이 될 수가 있어요. 하나는 한동훈 장관이 얼마나 갈 것이냐 옛날에 이낙연 총리를 생각하면 됩니다.  옛날 이낙연 총리가 이를테면 야권의 공격에 따박따박 점잖게 반박을 하면서 굉장히 인기가 올라가서 한때 45%까지 올랐거든요. 그거가 한동훈 장관도 어떻게 정권이 어떻게 되는지를 봐야 된다는 거죠.

◇ 박지훈: 빨리 이렇게 조사를 한다는 거는 진짜 두 달 됐거든요. 그래도 이건 뭐 굳이 이걸 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 배종찬: 말하자면 이런 거예요. 한동훈 장관을 넣었는데 1% 이렇게 하면 안 넣겠죠. 별로 의미가 없다. 무의미하다 그런데 15% 뉴스가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되죠.

◇ 박지훈: 의뢰할 때 이런 어떤 것까지 고려해서 의뢰를 많이 하는 겁니까.

◆ 배종찬: 언론사에서 의뢰할 때는 이거 분명히 넣어서 해라 그래야 유의미한 재미있는 결과가 나오지 않겠느냐 또 여론조사 기관이 자체적으로 할 때는 응답이 나올 수 있는 후보자의 이름을 다 넣는 것이니까요. 조원진 대표는 이럴 거예요. 현역 법무부 장관이 자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윤석열 정부나 본인에게도 별로 좋을 것이 없다. 여론조사는 이렇게 돌아가는 거죠.

◇ 박지훈: 검찰총장이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한동훈 장관 귀국을 했고요. 언제쯤 임명이 될까요.

◆ 김준일: 9월 10일 이후요. 검경 수사권 조정 이거 마무리되는 그 이후에 될 겁니다.

◇ 박지훈: 그 이전에 안 된다는 거예요.

◆ 김준일: 이전에 추천위원회를 꾸릴 수는 있겠죠. 그런데 임명 자체는 비판을 받는 부분이 그건 거죠. 그래서 장관이 검찰총장까지 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빨리 해야 돼요. 상식적으로 본다면

◆ 배종찬: 아직 추천위원회도 안 꾸려졌죠.

◇ 박지훈: 오늘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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