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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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조해진 "최재형 조부 논란은 답변할 가치도 없을 정도의 왜곡과 흠집내기"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8-10 20:02  | 조회 : 1258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810(화요일)

대담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조해진 "최재형 조부 논란은 답변할 가치도 없을 정도의 왜곡과 흠집내기"

- 안정적 후보와 존경할만한 대통령이란 생각에 최재형 캠프 합류

- 최재형 이미 준비 돼 있어, 너무 신중해서 생긴 해프닝

- 조부 관련 논란은 억측과 과장, 답변해야하나 싶은 정도

- 예비토론회 참석할 것, 대표와의 분란 비치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 이번 시간엔 최재형 캠프의 기획총괄본부장 맡고 있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최 전 원장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정치 행보에 들어갔었죠. 캠프 입장 들어보죠. 조 의원님 안녕하세요.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해진)> , 안녕하세요. 조해진입니다.

 

이동형> 최재형 전 감사원장 캠프에 합류를 하셨는데. 많은 주자들 중 최 예비 후보를 돕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해진> 저는 기본적으로 이번에 선거에 정치 처음 들어오시는 분을 돕는 것이 이쪽 경험이 있는 저 같은 사람의 역할이라고 일찍부터 생각을 해왔었고요. 최 원장님은 개인적으로는 아무 인연이 없는데. 작년에 예결의 할 때, 회의 때 제가 한 2개의 질의를 드리고 답변을 들은 적이 있고. 또 다른 여야 분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시는 것을 듣고. 이 분이 이게 간단치 않은 분이구나, 내공이 깊은 분이구나. 그리고 감사원장만 하고 끝내기에는 참 아깝다. 나라를 위해서 더 큰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출마 선언을 하셨고. 우리 당 입장에서는 대선에서 정권 교체 확실히 안정적으로 하는 후보가 필요하고. 우리 힘으로 대통령을 세울 경우에 정말 자랑스러운 대통령, 존경할 만한 대통령, 훌륭한 대통령을 뽑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분이 딱 그런 분이라는 생각이, 확신이 있어서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동형> 모두에 의원님께서 경험이 있는 제가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하셨는데, 많이 도와드려야 할 거 같아요. 최근에 마이크 잡고 지지호소 하는. 그것도 역시 정치 초보니까 할 수 있는 실수 같고. 또 출마선언을 하면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아직 공부가 덜 되었다, 준비가 안 되었다. 사실 정무적으로 그런 발언을 하는 것이 맞나, 이렇게 비난도 받았거든요. 어떠세요?

 

조해진> 일종의 헤프닝이죠. 제가 현장에 있었는데. 준비가 다 되어 있죠. 그 동안에 감사원장 하면서 우리 국정의 여러 현안들도, 또 우리 국민의 사정을 속속들이 다 들여다 볼 기회가 있었고. 그런 것에 대해서 다 정리가 되어 있었으니 나오신 것이고. 헤프닝이라고 말씀을 드린 것은 무엇 때문인가 하면 기자가 요구하는, 기대하는 질문에 본인이 100%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사실 그런 경우에도 원론적 수준의 답을 하거든요. 근데 이 분이 성품이에요 그것이. 그래서 200% 준비가 안 되었다는 뜻이고. 예를 들면 정책 가운데 대북 정책 로드맵이 뭐냐고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는데. 대북 정책 로드맵은 아시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로드맵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문재인 대통령 로드맵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런 것이 아닙니까? 이것을 이제 오늘 출마선언을 하는 분이 그것을 100%갖추고 있다고 기대를 하기는 어려운 것이고. 그래서 본인이 그렇게 답변을 하신 것인데. 원론적으로 답변을 하려면 얼마든지 준비가 되어 있으시죠.

 

이동형> , 너무 겸손했다.

 

조해진> 앞으로는 너무 신중하게 답변을 하지 마시고, 자신 있게. 본인이 알고 계신 것으로 충분하니까 그걸로 자신 있게 답변을 하시라고. 저희가 그 뒤로 계속 강조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동형> 앞으로는 그러면 조금 다른 답변이 나올 것을 기대를 해도 될까요?

 

조해진> , 아시는 대로 자신 있게 답변을 하실 것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논란이 되는 것인데. 최 전 원장 조부가 독립운동가였다. 근데 지금 최근에 보면 언론에서 독립운동가가 아니고, 친일 의혹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여권에서도 해명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캠프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조해진> 여권에서 해명을 요구하시는 분들 그 기사를 다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상당히 긴 기사인데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봤는데. 이게 그 기사 쓰신 분은 팩트 체크 차원에서 쓴다고 말씀을 하던데, 읽어보면 정말 팩트 체크가 울고 갈 지경이에요. 그냥 몇 가지 사실관계 예시를 들어놓고. 그 다음에는 추측입니다. 억측이고, 과장, 왜곡, 그 다음에는 자신이 추측을 한 것을 또 팩트로 내놓고. 과장 왜곡을 펼쳐나가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팩트와 판단을 가지고 이야기를 한 거 같으면 우리는 답변을 할 의무가 있는데. 읽어보시면 이것은 답변의 가치도 없을 정도로 목적을 가지고 왜곡해서 흠집 내는 그런 기사였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거 까지 답변을 해야하느 싶은 정도에요. 그 관심 있는 분들은 기사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동형> , 근데 지금 캠프 측에서 조부가 독립유공자라고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진실은 뭡니까? 독립 유공자입니까? 아니면 아닌 것입니까?

 

조해진> 대외적으로 그렇게 알려져 있는데 우리 후보 측에서 그렇게 직접 말씀을 하신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이동형> 지금 그 전의 언론보도라든가, 아니면 선친께서 쓴 글을 보면 독립운동가라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독립운동가로 알려진 것이죠. 후보가 직접 그렇게 말한 적은 없다. 이렇게 되는 것입니까 그러면?

 

조해진> 제 기억에는 후보님께서 직접 그런 말씀을 하신 것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일단 그런 행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있는 것은 또 사실인 거 같고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제 태극기, 애국가, 이런 논란이 불거졌을 때, 독립운동가 집안에 한국전쟁 참여한 집안에 그렇기 때문에 그렇다. 있다가 지금 또 이렇게 흘러왔기 때문에.

 

조해진> 아니 그러니까 그런 행적이 있다는 것은 독립운동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행적이 있다는 말씀인 것이죠.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것은 그러면 의원님도 후보한테 직접 물어본 적은 없겠네요. 이 문제에 대해서.

 

조해진> , 그렇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정리해서 한 번 캠프 차원에서 이야기를 할 생각은 가지고 계십니까?

 

조해진> 개개인의 평가는 할 수가 있는데. 그런데 그 독립운동이냐, 아니냐는 것은 평가의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독립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면 유공자냐, 훈장을 받아야 유공자냐. 그리고 표창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했던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도 유공자냐. 보는 사람에 따라 평가가 틀려질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일률적으로 두부 자르듯이 자르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이동형> 일단 알겠습니다. 그 문제는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요. 지금 멸치, 돌고래 발언들도 나오면서 지금 윤석열 전 총장 측과 이준석 대표의 갈등설도 불거졌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캠프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을 폄하를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말까지 나왔는데. 윤석열 캠프 쪽에서 당에서 지금 기획하고 있는 예비토론회에도 참여를 하지 않겠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해진> 예비 토론회 참석 여부는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검토 과정이 있을 수가 있는데, 결론적으로는 참석을 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고민이 있거나 부담이 있거나 하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당원 내 지지자들의 뜻에 맞고, 저는 후보자 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표와의 갈등 이런 것은 노이즈마케팅으로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는데. 어쨌든 이런 것이 계속 갈등으로 분란으로 비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고, 제가 매주 지역에 내려가는데 이번 주에 내려가서 당원들을 만나보니. 벌써 걱정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후보들도 그렇고, 당 지도부도 그렇고. 좀 너무 지나치게 갈등 지향적으로 가는 것은 여론의 주목을 받을 수는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이것은 당과 정권교체 가능성에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 이제부터 배려를 하고, 존중하고 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가 되어 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동형> , 그러면 최재형 후보는 에비토론이 있다면 참여를 하겠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조해진> 저희는 원칙적으로 당에서 정한 것은 특별한 사유, 불가피한 사유가 없는 한은 존중하고 따른다는 입장입니다.

 

이동형> 그런데 최근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조금 빠졌는데, 최 전 원장 지지율은 국민의힘 입당 후에 올랐다가 최근에 정체거든요. 윤석열 후보가 빠지는 지지율을 최 후보가 좀 받았으면 어떨까 하는 것이 아마 캠프 측의 입장일 거 같은데요. 지금 정체된 지지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세요?

 

조해진> 기본적으로 저희는 윤 후보님 쪽에서 빠지는 지지율을 우리가 받는 것을 크게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바람직하지도 않은 거 같고. 각자 우리는 우리대로 블루오션이 있고, 그것을 개척을 해서 지지율을 올려야, 윤 후보님, 우리 후보님 다른 후보님들 다 합쳐서 정권교체를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파이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윤 후보님은 후보님대로 다른 후보님들도 각자 자기 파이를 최대한 키우도록 노력을 하고. 저희도 더 노력을 하고 그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최근에 캠프에 정책 전문가들도 속속 참여를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던데, 정책과 공약은 언제쯤에 나올까요?

 

조해진> 빠르면 이번 주,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지를 할 것입니다.

 

이동형> , 정책이나 공약 기대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조해진>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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