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싸이클론 태풍"때 피해는 없었는지 편지를 넣어봤어야 했는데 .. 먹고 사냐고 바빠서 그러지 못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9살이면 초등학교를 진학했을거도 같고..
요새 "긴축재정"을 고려하면서, 사실은 미얀마로 보내던 쥐꼬리만한 소액송금도 그만할까도 생각했습니다.
(물론 중단하지는 않았지만 ...)
내 스스로가 너무 창피해서 .. 글구, 혹시 이것 때문에 저 아이가 밥이나 굶게 되면 어찌하나 근심이 되니 도저히 도저히 그만 둘수가 없더군요
(그래 .. 그냥 술 한잔 줄이면 되지.)
여전히 H♥J가 이곳에 계셨으면 생일 빵빠레라도 보내달라고 졸랐을텐데 말입니다 .. 위로도 받고..
오늘 나와 우리가족이 얼마나 행복한 곳에서, 소중한 나라에서 편하게 살고 있는지를 "윈 흐타이"를 통해 다시 한번 느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