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 피플
  • 방송시간 : [월-금] 19:15~20:00
  • PD : 주현정 작가 : 안향주

참여마당

나도 어제 6자회담 했다오.!
작성자 : skkw*** 날짜 : 2008-07-01 10:06  | 조회 : 2148 
어제 밤늦게 동일시장에서 뺑이 까고 계시는 사장님들 5명과 저를 포함한 총 6명이 작당모의 했습니다.

작당모의 주제는?
"폭삭 내려앉은 끝없을 것 같은 이 불황을 어떻게 극복할까?" 였지요..

결론은?
"우리가 경기 활성화에 발벗고 나서자"였는데 .. 1인당 쐬주2병과 안주 푸짐히 주문해서, 주인 양반의 식당경기를 당장 활성화 시켜버렸답니다.
- 끝 -

그러나 BUT .. 정작 오늘 할말은 (남준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보낸 주간교육 계획안에 함께 올려놓은 "좋은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

어느 나라 정승의 말썽구러기 아들이 학교 선생님을 잘 따르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세상에서 자기 아버지가 제일 높은 사람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 인사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말버릇도 심하게 없습니다.

언젠가 이를 알게된 정승 아버지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의 힘을 믿고 함부로 행동하는 아들의 장래가 걱정되었기 때문이지요
고민끝에 정승이 묘안을 냈습니다.
아들의 담임샘을 집으로 초대하기로 한 것이지요

정성스럽게 음식을 마련하고 드디어 선생님이 집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누르자 아버지가 선생님을 맞이하러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로 뛰어나가 선생님 발 앞에 넙죽 엎드려 절을 했답니다.

"선생님 이 누추한 저희 집에 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버지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학교 선생님께 넙죽 엎드려 절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니 선생님이 아버지보다 더 높은 사람이었단 말입니다.

........................................................

저 아들놈의 행동이 어떻게 변했을 까요?
자신의 처지를 한껏 낮춘 정승의 현명함을 모두가 (특히, 누가?) 본받아야겠습니다.

5살짜리들도 이런 걸 교육받고 또 실천하는데 ... 쩝!!!!!
이전글
다음글
답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