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 100번째 행복, ‘구로 기적의 도서관’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8월 28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성 구로구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생활정보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시 소식 들어죠. 구로구에서 100번째 도서관 <구로기적의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합니다. 책 읽는 문화 기반을 위해 꾸준히 도서관을 확충하고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성 구로구청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 이성 구로구청장(이하 이성): 안녕하세요.

◇ 최형진: 어제였습니다. <구로기적의 도서관>이 개관했다고 하는데, 어떤 곳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이성: 네, 기적의 도서관은요. 신도림동에 위치해 있는데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요. 어느 계층이나 누구나 와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고요. 단순히 책 읽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이라든지 일반 시민들의 회의하는 장소, 포럼 장소, 강당, 공놀이를 할 수 있는 곳, 다락방 등등 책뿐만 아니라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모든 계층이 즐겁게 아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도서관입니다. 

◇ 최형진: 이번 도서관이 갖는 의미가 크다면서요? 

◆ 이성: 네, 구로구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도서관이요. 구로구의 100번째 도서관입니다. 2010년에 도서관이 40개가 있었는데요. 그동안 60개가 더 만들어져서 이제 100번째 도서관이 됐는데요. 아마 한 도시가 그 도시 안에 100개의 도서관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최형진: 굉장히 많습니다.

◆ 이성: 예, 예. 저희가 100호 도서관이 기적의 도서관이 됐습니다.

◇ 최형진: 이런 도서관들을 통해서 우리 지역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또 아까 전에 커뮤니티 활동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도서관을 더 늘려가실 계획이 있으십니까?

◆ 이성: 예, 지금도 계속 도서관 확충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더불어숲도서관이라고요. 굉장히 좋은 도서관을 지금 설계 중에 있고, 그 외에도 개봉1동 개봉2동 구로1동 등등에 도서관 건립이 진행되고 있고요. 또 신도림역에도 남측광장에 도서관이 큰 게 하나 들어섭니다. 그래서 도서관이 계속 지금 건립 중에 있고요. 아마도 한 3년 뒤까지는 20개 정도의 도서관이 더 지어질 것입니다. 저희가 걸어서 10분 이내에는 크든 작든 도서관이 다 있어서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어떤 커뮤니티의 중심이 되도록 그렇게 할 예정입니다.

◇ 최형진: 그러면 한 2020년 정도쯤 되면 120개의 도서관이 확충되겠네요.

◆ 이성: 예, 예. 그렇습니다.

◇ 최형진: 독서만큼 스마트 사업 기반 조성에도 힘쓰신다고 하는데 주민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되고 있습니까? 

◆ 이성: 스마트 사업은 4차 산업 기술을 이용해서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좀 더 용이하게 하고자 하는 건데요.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 관리에 대해서 지금 여러 가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요. 그게 어린이, 노인 이런 분들에 대해서 안전관리, 미아방지라든지 또 혼자 사시는 분들의 어떤 건강관리라든지 이런 걸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저희가 자동 감지하고 있고요. 또 위험 시설물들, 안전도에 좀 우려가 되는 건물들을 실시간 감지하는 그런 것도 구축해놓았고요. 앞으로도 계속 주민과 밀착된 서비스들, 예를 들어 주차 관리라든지, 어디에 주차장이 지금 몇 대가 비어 있다,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구축해나갈 생각입니다.

◇ 최형진: 우리 구청장님 말씀 듣다 보니까 구로구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 이성: 예, 고맙습니다. 

◇ 최형진: 끝으로 가을이 되면 자치구별로 각종 행사들 많이 하잖아요. 구로구에서는 어떤 행사들 준비하고 계십니까?

◆ 이성: 구로구 대표 축제가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있습니다. 올해는 9월 27일에서 9월 29일까지 G페스티벌이라고 하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구로구 안양천 쪽에서 주로 많이 해서 열리는데요. 이건 구로구 축제일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제와 또 프랑스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이 여기 함께 참여하고 있고요. 또 프랑스에서도 공연단이 함께 와서 프랑스문화축제를 이 기간 중에 함께합니다. 그래서 굉장히 성대한 축제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신도림과 안양천 일대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그때 유명한 넥타이마라톤 대회가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넥타이 메고 마라톤 하러 많이들 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이성: 고맙습니다.

◇ 최형진: 지금까지 이성 구로구청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