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머플러에서 물이 많이 나온다, 좋은신호?나쁜신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6-19 11:26  | 조회 : 978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카오디오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한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세요.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볼까요.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김필수): 안녕하세요.

◇ 최형진: 교수님도 평소에 음악을 많이 들으십니까? 

◆ 김필수: 많이 듣죠. 특히 운전할 때 많이 듣는 편입니다. 또 음악 자체도 약간 낮은 걸 좋아하는 경우도 있고요. 또는 약간 템포 빠른 경우도 있고. 예를 들어서 오후 같은 경우에 점심 먹고 장거리 운전 같은 걸 할 때 한두 시간 지나면 졸음이 오거든요. 물론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은데 지금 그런 느낌이 있다고 하면 템포가 약간 빠른 걸 들으면 좀 더 긴장도 하고 훨씬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음악을 많이 들으시는군요. 오디오 브랜드에 따라서 차종을 선택하는 분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 김필수: 맞습니다. 사운드 자체를 즐기는 분들이 있거든요. 특히 자동차 자체가 움직이는 생활공간,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특히 안에 음악의 정숙성에 대한 부분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이 사운드나 이런 것들이 워낙 좋다 하더라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잡음이 있게 되면요. 음악 자체를 즐기질 못합니다. 특히 클래식 같은 경우는 안에 정숙성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바깥에서 풍절음이 들린다든지 타이어에서 소음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든지. 이렇게 되면 아무리 좋은 사운드라 하더라도 음악을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상담이 들어와서 바로바로 진행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9676번님은요. ‘저번에 조언해주신 대로 아기 데리고 타려고 SUV 쏘렌토 신형을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계약 끝내고 오늘 차 받는데…’ 이 용어가,

◆ 김필수: 에바포레이터라고 합니다. 일명 에바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이건 정확한 용어도 아니고요. 에바포레이터가 증발기란 뜻이거든요. 그래서 에어컨 시스템에서 나오는 각종 시스템 중의 하나인 중요 장치라고 보시면 되는데 약자를 쓰다 보니까 앞에 부분 있죠. 정확한 용어를 쓰지 않고 일부만 활용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죠. 말이 좀 길거든요.

◇ 최형진: 알겠습니다. 이른바 가루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판매원은 공정 다 정리해서 괜찮다고 하는데 인터넷 뉴스 보면 이런 신형에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괜찮을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분명히 문제가 있죠. 아무리 친환경에 대한 부분들, 가루가 날린다는 것 자체는요. 호흡을 하게 되면 흡수를 한단 뜻이고요. 문제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가루에 대한 것들은 날리면 안 된다고 분명히 볼 수 있고요. 심지어는 심한 경우에는요. 눈으로 보일 정도로 흰 가루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 차종에 대해서 여러 번 봤어요. 그런데 실제로 틀어보게 되면 눈에 보일 정도라는 것은요. 실내 자체는 폐쇄된 공간이고 공기질 자체가 워낙 깨끗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도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루가 눈에 보일 정도다라는 것은 아무리 친환경을 강조해도 의미가 없다, 이렇게 볼 수 있어서. 그렇다고 다른 차는 나오느냐. 안 나오거든요. 그걸 안 나오게끔 만들어주는 것은 당연히 자동차 제작사의 의무라고 보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아무리 변명해도 소용 없습니다. 가루가 나오지 말아야 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건강에 해로운 물질입니까?

◆ 김필수: 많이 호흡하면 당연히 안 좋겠죠. 폐라는 것 자체는 주머니거든요. 그래서 먼지라든지 찌꺼기가 모이게 되면 바깥으로 배출할 수 있는 배출통로가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나이가 들어서 나중에 폐에 관련된 질환을 앓는다든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것은  자동차 실내 공기질에 대한 부분들은 항상 깨끗하게 해주는 게 좋고요. 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 드리는 것이, 안에 걸레질을 많이 한다든지 바닥에 매트 같은 것도 꺼내서 청소를 많이 해주셔야지, 에어컨이나 이런 걸 청소를 많이 하시더라도 바닥에 먼지가 많으면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는 건데. 마찬가지로 가루가 나온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분명히 잘못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카 오디오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카 오디오를 선택하고 튜닝할 때 좀 살펴봐야 할 부분이 어떤 게 있을까요?

◆ 김필수: 오디오 시스템 튜너만 바꾸는 게 아니라 스피커까지 다 바꿔야 해요. 나오는 과정 중에서 하나라도 질이 떨어진다든지 하게 되면 그 음악을 즐기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너무 심한 분들도 있어요. 요새는 자동차 제작사에서 워낙 좋은 제품들 많이 씁니다.

◇ 최형진: 좋잖아요, 사실.

◆ 김필수: 예. 소비자 트렌드 자체도 그렇고 워낙 까다로운데 음악에 대한 부분들을 많이 즐기시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중저가 모델도 명품 브랜드라고 하죠. 이런 시스템을 주고, 안에 실내의 정숙성도 많이 유지하고. 그래서 풍절음이라든지 타이어 소음 같은 것들도 많이 방지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어떤 분들은 튜닝을 한다고 사운드 튜닝을 하거든요. 너무 심한 부분들이 있어요. 자동차 가격은 1000만원인데 5000만원 튜닝을 하십니다, 사운드를요.

◇ 최형진: 배보다 배꼽이네요.

◆ 김필수: 맞습니다. 그래서 트렁크 뒤쪽에 튜너부터 시작해서 시스템이 다 있어서 트렁크 열어보면 반이 사운드 시스템으로 가득찬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역시 음악 들으면요. 이게 음악실에 가있는 것보다 더합니다.

◇ 최형진: 5000만원짜린데 그렇겠죠.

◆ 김필수: 맞습니다. 그런데 너무 과한 것도 있거든요. 자동차 튜닝이라는 것도 1000만원짜리 차에 9000만원 튜닝해서 1억짜리 차를 만드시는 분이 있어요. 그래서 보시면 커피도 안 드시고 라면으로 끼니 때우셔서 돈 모으셔서 하시는 분이 있는데, 진짜 의지의 한국인임을 피부로 느끼거든요. 너무 심한 것은, 너무 오바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최형진: 그런데 방금 5000만원짜리 자동차 이야기하시면서 그렇게 음악실에 와 있는 것 같다라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운전에도 굉장히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 김필수: 음악을 너무 크게 듣는 게 위험합니다. 음악소리를 너무 크게 들으면 운전자 입장에서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소음도 중요하고요. 눈으로 보고 듣고 또 냄새로 느끼는 것, 이 부분이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너무 크게 듣거나 템포가 너무 빠른데 너무 큰 음악을 듣게 되면, 또 심지어는 창문 열어서 다른 주변의 사람까지 같이 즐기세요, 라고 강제적으로 음악을 들으시는 분이 있거든요. 또 오토바이 같은 경우에도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서 눈살을 찌푸리는 이런 경우도 있거든요. 그래서 음악은 너무 크게 듣지 않는다는 것. 바깥에서 소음 같은 걸 들어야만 안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적당한 크기로 듣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4815번님께서는 ‘지금 자동차는 시동 중일 때 발전기가 돌아가서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전기차의 배터리는 시동 중일 때 발전기로 충전이 안 되는 구조인가요?’ 하셨네요.

◆ 김필수: 아닙니다, 안 됩니다. 발전기 자체가 없다고 보시면 돼요. 일반 내연기관차 같은 경우에는 시동을 걸 때는 발전기가 돌아가는 게 아니라 시동을 걸기 전에는 배터리에 있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서 기동전동기, 우리가 일명 스타팅 모터를 돌려서 시동을 걸어주고 시동이 걸린 다음에 자연적으로 발전기가 돌아가면서 배터리에 충전도 시키고 자동차 내부에 전기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는 발전기 자체가 없습니다. 배터리 자체가, 일종의 뭐냐면 저수지에 물을 저장해놓고요. 그 물을 꺼내 쓰는 겁니다. 물을 얼마만큼 절약해서 쓰느냐가 장거리 갈 수 있는 거고요. 겨울에 히터 켤 때 전기에너지가 20~30% 줄을 정도로 히터 기능이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전기자동차는 발전기 자체가 없고 배터리에 있는 물을 꺼내 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5834번님,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서 5년 동안 타이어를 갈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개 다 갈아야 하나요?’ 하셨네요.

◆ 김필수: 네 개 한꺼번에 갈아주셔야 합니다. 타이어에 대한 부분들은 너무 오래 안 타도 탄력을 만약에 안 줬다. 운동화 같은 경우에도 너무 안 써서 새 것을 아낀다고 안 쓰게 되면 고무 탄력을 잃어버리지 않습니까. 이때 바깥에 나가서 달리기를 한다든지 하면 밑창이 통째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타이어도 너무 안 쓰게 되면 표면 자체가 실금이 많이 가요. 그러니까 타이어가 경년변화로 인해서, 온도변화로 인해서 문제가, 탄력성을 잃어버리면 역시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사용을 안 하셔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되게 되면 타이어를 한 번 네 바퀴 전체를 교체하는 게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물론 주행거리에 따라서 당연히 타이어도 교체해야 하지만, 또 기간이 오래되면 당연히 갈아줘야 하는군요.

◆ 김필수: 그렇습니다. 타이어라는 것은 탄력성에 대한 부분들인데 너무 오래 사용하게 되면 탄력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갈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6016번님, ‘머플러에서 물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하셨네요.

◆ 김필수: 좋습니다. 그만큼 완전연소가 된다는 뜻입니다. 공기하고 연료에 대한 것들이 섞이면서 연소가 되는데, 지금 머플러에서 물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완전연소에 가깝다는 뜻. 그만큼 탄화수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H2O 물로 변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눈에 많이 보일 수 있어요. 뒤에 머플러 보게 되면 서 있는 차 보면 뒤에 부릉부릉 할 때 뒤에서 물이 쏟아지거든요. 그만큼 완전연소 되고 있다는 거니까 내 차의 상태가 최고 상태다라는 건 하나의 증명이 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럼 물이 많이 나오는 게 좋은 거네요?

◆ 김필수: 좋습니다. 대신 머플러 자체가, 요새는 내구성이 좋은 것들 많이 나오는데 내구성이 떨어지는 머플러라든지 이런 경우에는 물 때문에 습기 때문에 부식이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요새는 또 내구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물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소화 성능이 좋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질문들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3918번님, ‘차량을 운행하는 중에 빨간 신호등에 운행을 멈추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한 번씩 앞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왜 그런 걸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이유가 여러 가지입니다. 제동장치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데, 브레이크 패드라든지 라이닝이라든지, 이게 균형을 잃었다든지 마모가 많이 됐다든지, 또 편마모가 생겼다든지 할 때에도 이렇게 밀려갈 수도 있어요. 운전자가 자동차의 자기의 상태를 가장 많이 알거든요. 평상시에 나지 않던 소리가 생긴다든지, 또 처음에 소리 들리다가 차가 열을 받으면 소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처음에 소리가 안 나다가 나중에 소리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동거리 자체가 평상시보다 똑같이 밟았는데 밀려나간다는 이야기는 차에 문제가 있단 뜻입니다. 따라서 라이닝이나 패드 마모, 또 타이어 자체를 보셔도 좋고요. 브레이크오일이 정상적으로 있는지, 너무 오래 갈지 않아서 브레이크 오일 자체도 오염이 되거든요. 그래서 공깃방울이 들어가게 되면 특히 여름철에 상당히 심각한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점검 꼭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이건 반드시 점검해주셔야겠고요. 0402번님, ‘카 오디오를 교체하면 소리가 바로 좋아지나요? 그냥 들어서는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하셨네요.

◆ 김필수: 귀가 민감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요새 좋은 시스템을 많이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큰 차이가 없는 경우는 음악의 차이를 잘 못 느끼거든요. 그런데 안에 음악도 여러 가지를 조절할 수 있어요. 사운드 자체를 서라운드를 하는 방법도, 3웨이냐 4웨이냐 2웨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 방향에서 나오는 것도 다르고요. 또 스피커만 바꿔도 변화를 느낄 수가 있는데. 가장 큰 건 스피커하고 튜너라는 것을 같이 바꿔줘야 하거든요. 그래서 전문 업소에서 애프터마켓 용으로 바꾸는 건 괜찮지만, 말씀드린 대로 자동차 제작사에서 요새는 명품 브랜드라고 해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를 장착하는 게 하나의 흐름이니까 그만큼 소비자의 차를 선택하는 기준이 굉장히 까다로워졌는데 소리에 대한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것. 그런 측면에서 지금 하나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이건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제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광고 하나가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 광고인데,. 청각장애인 청소년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 청각장애인 청소년이 자동차 시트에 앉아서, 갑자기 음악이 나옵니다. 그런데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 김필수: 있습니다. 3D 4D입니다. 

◇ 최형진: 시트나 이런 진동이 굉장히 중요합니까?

◆ 김필수: 굉장히 중요하죠. 그런데 음악에 대한 부분들은 3D 4D 영화 같은 것도 그런 것들이 있는데 운전할 때는 귀로 듣는 것 빼놓고 시트가 진동한다든지, 음악의 템포에 따라서. 이런 것들이 운전에 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서는. 그래서 운전이라는 것은 전방주시를 해야 하고 운전대를 잡아야 하고요. 눈을 다른 곳으로 0.1초, 1초만 옆으로 돌리더라도 상당히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특히 귀로 듣는 음악에 대한 부분들은 다른 진동이라든지 3D 4D 형태로 나오면 집중도가 분산되기 때문에 운전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3D 4D에 대한 것들은 그렇게 탐탁치는 않다. 귀로 듣는 것 빼놓고는 특별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저도 좀 주의해야겠네요. 7044번님, 간단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펑크난 채로 100m를 주행했는데요. 지금은 펑크 수리만 한 상태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혹시 타이어나 휠을 교체해야 할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제일 중요한 부분들은 타이어 공기가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타이어 밑에 있는 부분들이 휠, 알루미늄 휠이라든지 스틸 휠의 뾰족한 부분들에 타이어가 올라갑니다. 그러면 갉아먹는단 얘기죠. 타이어 자체가 균열이 생길 수가 있어요. 혹시 그래서 100m, 200m를 이동하실 때 타이어 공기가 완전히 빠져 있는 상태였는지, 조금 남아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는 차를 이동을 시켜주면 안 되고 갓길로만 빼내고요. 움직이지 말고 타이어를 현장에서 교체 안 하게 되면 타이어를 완전히 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 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이동하셨는지, 그게 크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최형진: 이런 부분에 관련된, 타이어 관련된, 펑크 나서 주행했다. 이런 분들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 김필수: 맞습니다. 그래서 타이어 버린 분들도 있고. 못 느끼고 그냥 운행을 하다가 타이어 4개를 다 버린 분들도 있어요. 그래서 더더욱 타이어에 대한 부분들은 일일점검, 엔진보다도 더 중요하다. 공기압이라든지 타이어 마모라든지 편마모라든지, 하루에 한두 번 정도는 꼭 보시는 게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필수: 감사합니다.

◇ 최형진: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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