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진의 오~! 뉴스
  • 진행: 최형진 / PD: 김양원 / 작가: 구경숙

인터뷰전문

자동차 수명연장 비결? 매일 아침 워밍업 1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4-17 12:37  | 조회 : 1004 
YTN라디오(FM 94.5) [최형진의 오~! 뉴스]

□ 방송일시 : 2019년 4월 17일 수요일
□ 출연자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  여름엔 1분, 겨울엔 2분 예열 좋아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2부는 우리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시간, '오! 상담' 코너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 오토바이뿐만이 아니라 자동차와 관련한 상담, 궁금증이라면 뭐든지 질문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수요일의 상담사 모셔보죠.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이하 김필수): 안녕하세요.

◇ 최형진: 교수님과 두 달 가까이 하면서 느끼는건데, 인상도 굉장히 온화하시고 말씀하시는 거 뵈면   굉장히 부드럽고 편하세요. 그런데 혹시 스피드를 좀 즐기십니까?

◆ 김필수: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대개 운전할 때. 물론 서킷카트 들어가면 막 밟죠. 그런데 길거리에 나오게 되면 양보·배려에 대한 것들 있죠. 에코드라이브, 특히 제가 에코드라이브 운동본부 같은 것의 대표이지 않습니까. 에코드라이브라는 것 자체가 친환경 운전이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한 템포 느린 여유 있는 운전, 양보운전, 배려운전에 대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교통사고라든지, 특히 우리나라가 사망자 수가 4000명에서 작년에 3700명으로 처음으로 줄었는데, 아직도 OECD 국가 대비해서 3배 정도 사망률이 높은 국가입니다. 그만큼 3급운전, 급출발·급가속·급정지가 아직 몸에 배어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 좀 지양해서, 항상 말씀드리지만 아침에 출발할 때 5분 일찍. 여유가 생기고요. 워밍업 1분 정도 하면 차 상태 좋아지고. 그만큼 습관이 중요하지 않나. 특히 운전 습관도 그런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여유 있게 운전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럼요. 안전운전 해야죠. 지난 주말에 날이 좀 좋아서 그런지 자전거 탄 분들하고 2륜차 탄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중년 남성들이 오토바이를 취미로 많이 탄다고 들었는데, 이 인기의 이유가 뭘까요?

◆ 김필수: 일단 자유에 대한 것들 있죠. 일반 자동차보다도 바람을 직접 피부로 느끼면서 달릴 수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봄 같은 경우 주변을 만끽할 수 있다는 부분들이 있죠. 그다음에 교통이 막힌다든지 하는 경우도 좀 나름대로 빨리 갈 수도 있고요. 또 주차에 대한 것들도 여유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중년 남자 중에서는 그때서 오토바이를 배워서 배기량 큰 거 있죠. 이런 거 배워서 즐기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요. 또 배기음 같은 걸 즐기시는 분들도 있어요. 일반 내연기관 중에서는 심장이 고동치는 소리다, 이렇게 얘기해가지고 그 진동 같은 걸 몸으로 느끼면서 달리기 때문에 직접 달려본 분들은 그걸 못 잊어서 계속 타는 분들이 있는데. 또 위험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해야 하는 게, 차는 보호막이 있는데요. 그리고 안전벨트도 있고요. 그러나 이륜차 같은 경우에는 접촉사고라도 생기게 되면 바로 몸으로 부닥치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해야 하는 게 오토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자동차 전용도로 때문에 오토바이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한다고요?

◆ 김필수: 이 부분은 예전에 헌재 쪽에도 제출했던 부분들이에요. 한 10년 전에도 제출했다가 이번에 다시 또 제출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OECD 34개국 중에서 고속도로를 못 달리는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그만큼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의 불만이 굉장히 많죠. 심지어는 자동차 전용도로도 못 들어가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운전 방법에 대한 것들이 지금 이제 오토바이 다니는 것 보면 퀵서비스 같은 것 많이 활용하지 않습니까. 일반 도로도 그렇지만 차도도 차도·보도 구분 없이 막 달리거든요. 또 횡단보도를 따라서 간다든지, 길이 아니라도 좋다, 이런 분들도 있거든요. 그만큼 위험한 부분이 있어서 자동차 전용도로라든지 이런 데 퀵서비스 들어가면 위험할 수밖에 없어서. 그러나 정부에서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배기량이 큰 것들 있죠. 이런 것들은 일반 퀵서비스용 오토바이와 좀 다르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사용신고제도가 아니라 자동차등록제로 바꾼다든지, 또 고속도로는 아니더라도 지금 자동차 전용도로 같은 경우에는 테스트로 좀 해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 테스트 자체도 안 한다는 거거든요. 또 가장 큰 문제는 고속도로 같은 데선 당겨서 계속 달리기 때문에 힘들어서 못 달립니다. 그런데 자동차 전용도로는 일반 도로 달리다가 자기도 모르게 전용도로로 진입해요. 황당한 경우가 굉장히 많고요. 또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이 몇 십 년 되면서 자동차 전용도로 하면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어야 하거든요. 있으면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니죠. 그런데 그런 횡단보도나 신호등이 많은 지역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예전의 자동차 전용도로의 개념을 많이 잃은 지역이 많아요. 이런 지역 같은 데는 좀, 일명 핫스팟이라고 해서 좀 풀어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들도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자동차 전용도로만큼은 테스트베드를 만들어서 한 번 모니터링을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 이런 부분들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4815번님께서는 ‘교수님, 좋은 정보 정말 많이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셨고요. 8970번님께서는 버스 운전기사님이신 것 같은데 사진을 보내주셨네요. ‘시내버스 에코드라이버로 늘 안전운행 합니다’ 하셨네요.

◆ 김필수: 좋으신 분이네요. 늘 여유에 대한 부분들, 특히 시내버스 같은 데는 에코드라이브를 하게 되면 연료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줄 수 있고요. 물론 저런 부분들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놓는 거예요. 그러니까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 데 시간을 너무 타이트하게 하시다 보니까 정류장에서 설 때 운전하시는 분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좀 없어요. 몇 초라도, 10초 20초라도 여유 있게 하시게 되면 손님이 타고 내릴 때, 또 문을 닫을 때 이런 여유가 생기거든요. 시간에 대한 것들을 쫓기시지 않게끔 여유 있게 시간표를 짰으면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좀 더 에코드라이브 하고, 또 사고 같은 걸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배달용 오토바이 굉장히 많잖아요. 15일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세먼지 저감조치와 관련해서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 이륜차로 바꾸겠다. 이런 계획을 발표했죠? 

◆ 김필수: 맞습니다. 지금 현재 현 정부에서 대통령 공약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기 이륜차로 좀 많이 바꾸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보통 매년 2만대 정도 해야 하는데 수요-공급이 맞지 않다 보니까 1만 대 정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정부에서도 보조금을 3가지로 나눠서 150, 250, 350만 원까지 지원해주고 있어요. 문제는 전기 이륜차가 다양하게 나와야 하는데 아직 내연기관차보다 내구성이라든지 이런 고민들이 많아요. 특히 서울이나 이런 지역 같은 데는 언덕 같은 데가 많은데 전기 이륜차가 언덕 같은 데를 못 올라간다든지, 좀 느리게 올라간다든지. 그래서 퀵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불만이 있거든요.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기동성이나 이런 것들이 좀 떨어진다고 하는데, 최근에 기술이 많이 좋아지면서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건 당연한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요. 중국 같은 데선 아마 도심지에서 일반 내연기관 이륜차는 없어졌습니다. 다 전기 이륜차로 바뀌었거든요. 그만큼 오염원이 배출 안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 최형진: 시대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김필수: 맞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내연기관 이륜차 같은 경우에는요. 아마 오토바이가 지나가게 되면 냄새 엄청 많이들 생기거든요. 이거 한 대 가 자동차의 10대, 20대분 뿜어져 나오는 매연이라든지 각종 유해 배출가스가 많기 때문에 전기 이륜차로 바꾸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고요. 좀 더 빠른 속도로 진행했으면 좋겠고. 그만큼 좋은 전기 이륜차가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최형진: 8614번님께서는 ‘오토바이가 아닌 차량 질문인데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토차량 기준으로 신호대기 시에 주행에서 중립을 하는 게 연비나 챠랑 수명에 도움이 되는지 문의 드립니다 ’하셨네요.

◆ 김필수: 이 부분에 대해서 인터넷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뭐냐면 변속기가 고장난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변속기가 고장나는 이유는 우리가 운전을 할 때 너무 마음이 급합니다. 신호등이 초록으로 바뀌었을 때 바로 D에다 놓자마자 가속페달을 밟아요. 완전히 전환된 다음에 0.5초, 1초 후에 진행하면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확실한 것은 D에다 놓고 브레이크 밟는 것보다도, 중립에다 놓고 있으면 연료 절약 상당히 많이 됩니다. 이것은 에코드라이브 할 때도 하나의 방법이거든요. 연료 절약양이 적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로 빨간색으로 바뀌어서 보통 2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 않습니까. 그때는 중립에다 놓으면 그만큼 연료 절약되고요. 또 노란등으로 바뀔 때 미리 D에다가 한 번 놓고, 한 템포 느리게 출발하면 변속기 고장도 안 나니까 그런 방법을 몸에 습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빨간불일 때 중립에 놓고, 노란불로 신호가 바뀌면 D로 미리 해놓고.

◆ 김필수: D로 1~2초 미리 하는 거죠. 그다음에 가속페달을 약간 느리게 밟으시면 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그럼 연비나 차량 수명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이런 말씀이고요. 0822번님께서는 ‘교수님, 아침에 5분 먼저 나와 준비하라는 말씀 하시면서 1분 차량 예열 말씀해주셨는데, 계절마다 예열하는 시간이 달라야 할까요?’ 하셨네요.

◆ 김필수: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또 인터넷에서 나오는 정보 중에서 요새는 전자제어엔진이니까 워밍업 전혀 필요 없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그건 거짓말입니다. 그렇게 믿으시면 안 돼요. 왜냐면 한나절 세워놓게 되면 엔진오일이 밑에 오일팬이라는 데로 다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엔진이라는 건 복잡한 기계부품입니다. 이걸 유연하게 만들어주고 수명을 길게 해주고 연비라든지 배출가스를 줄여주는 부분들이 바로 엔진오일이거든요. 그래서 워밍업 1분 동안 해보게 되면요. 오일펌프가 동작되면서 밑에 있는 오일을 위부터 뿌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가속페달 밟지 마시고요. 시동만 걸어놓으시고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더 이상 하게 되면 연료 낭비고 일종의 공회전이거든요. 그래서 출발하실 때 1~2분 정도 해놓으시고 내리셔서 한 바퀴 차 돌면서 바퀴 타이어 공기압이 괜찮은지 한 번 보시고요. 그다음에 옆에 차에 흠집이 생겼거나 한 번 확인하시라는 건데. 어떤 때 보면 자기 차는 흠집이 생겼는데요. 이게 한 달 전에 생겼는지, 두 달 전에 생겼는지 모르는 분들 많아요. 내 차를 한 바퀴 돌아본 적이 기억도 안 나거든요. 그래서 매일 한 바퀴 돌아보면서 워밍업 시간 정도 두면 나중에 같은 연식에 주행거리라 하더라도 연비가 달라지고요. 배출가스나 소음이라든지 자동차 고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아침에 5분이 그렇게 해서 중요합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7968번님께서는 굉장히 재밌는 질문을 하셨는데, ‘교수님, 자동차학과에서 혹시 차와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심리 같은 건 안 가르치시나요?’

◆ 김필수: 가르칩니다. 왜냐면 마케팅이라는 과목도 있고요. 손해사정 보험이나 이런, 또 중고차 판매 이런 것도 다 가르치기 때문에 차를 좋아하는 사람의 심리라든지 이런 것들도 언급을 많이 해줍니다.

◇ 최형진: 지금 부부인데 아내이신 것 같아요. 오토바이 위험해서 아내분은 자꾸 싫어하는데 남편분은 오토바이 이야기하고, 저 오토바이 예쁘다, 뭐가 예쁘다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 김필수: 그게 조금만 진전되면 하나 구입합니다. 그런데 조심하셔야 하는 게, 저도 예전에는 오토바이를 탔거든요. 지금은 이제 오토바이 이륜차 협회 같은 걸 제가 회장을 맡으면서 정책 같은 걸 개선해주고 있는데 굉장히 위험한 요소들이 많거든요. 지금 반대로 돼 있는 분들도 있어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서는요. 여성 주부신데 멀쩡하십니다. 나가시다가 옷을 한 벌 가지고 나가서요. 몰래 스쿠터를 맡겨놨던 걸 찾아서 머리 올백하고 옷 갈아입고 그걸 즐기시고, 들어가실 때는 또 일반 가정주부 복장으로 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남자분들 중에서도 있습니다, 거꾸로요. 그래서 부부 몰래 이렇게 하는 경우 있는데요. 오토바이에 대한 것들은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 왜냐면 워낙 보호막이 전혀 없고요. 국내 이륜차 정책이나 교통 인프라라든지 이런 것들이 별로 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륜차 관련 정책에 대한 것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문제예요. 사용신고제도부터 폐차 제도까지. 말소 등록만 하면 산이나 강에다 버려야 하는 정도로 엉망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오토바이에 대한 것들은 좀 고민을 해야 하지 않느냐. 또 사시려면 좀 고배기량 있죠, 큰 것들. 이런 것들은 당겨도 잘 안 나가는 것도 있거든요. 일반 차와 같이 운전하시는데, 그런 것들은 여유가 있거든요. 하시려면 그런 어떤 고배기량 오토바이를 사시는 게 훨씬 낫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9180번님께서는 좀 정보를 공유해주신 것 같은데, ‘출장이 많아서 1년에 4~5만km 고속도로 운행하는데 90~100km 정속하면 연비가 30km대로 나옵니다. 정속만 해도 연비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하셨네요.

◆ 김필수: 굉장히 좋죠. 내연기관의 정속에 대한 것들은 거의 완전연소가 되기 때문에요. 연비도 좋아지지만 배출가스도 최소화로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가속페달 밟을 때하고, 엔진이 쉬고 있을 때 시동을 걸 때 가장 나쁘거든요. 정속운행에 대한 부분들은 권장하고 싶고요. 차마다 정속운행의 속도가 좀 다릅니다. 경차나 이런 것들은 70km 정도가 정속이고 가장 연비가 좋고요. 중형차는 80km, 대형차는 90km까지 가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경차를 90~100km 몰면 연비가 1.5 이상 더 많이 들어갑니다. 연료가 낭비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자기 차의 가장 정속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정속운전 하시면서 안전운전 하셔야겠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필수: 고맙습니다.

◇ 최형진: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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