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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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뉴스 완전정복> 숨 좀 쉬고 살자, 미세먼지 작심토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9-01-29 11:10  | 조회 : 7496 
YTN라디오(FM 94.5) [수도권 투데이]

□ 방송일시 : 2019년 1월 29일 화요일
□ 출연자 :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나성숙 YTN 교통캐스터 (유치원생 어머니)


◇ 장원석 아나운서(이하 장원석): <수도권 투데이> 설 특집, 밥상머리 뉴스 완전정복 두 번째 시간, 오늘은 ‘미세먼지와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오늘 특별한 분들 세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는데요. 먼저 매주 <수도권 투데이>에서 건강상식을 전해주시는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이하 강재헌): 안녕하세요.

◇ 장원석: 반갑습니다. 그리고 권위 있는 기상 전문가시죠.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이하 김승배): 네, 안녕하십니까.

◇ 장원석: 반갑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대표해서 매 시간 신속한 교통 속보를 전해주고 있는 나성숙 캐스터도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 나성숙 YTN 교통캐스터(이하 나성숙): 안녕하세요.

◇ 장원석: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는 굉장히 추웠어요. 다들 오시느라고 고생하셨을 것 같은데. 강재헌 교수님은 어떠세요, 오늘 날씨라든지 건강, 어떠세요?

◆ 강재헌: 추위보다 목소리 들으면 아시겠지만 감기가 좀 걸렸습니다. 좀 듣기 불편하시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 장원석: 과로하셔서 좀 피로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본부장님, 요즘 워낙 날씨 관련 이슈가 하루걸러 하루 나오는 것처럼 뉴스에서도 보도되니까 바쁘실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김승배: 네. 언론에서 말하는 ‘날씨는 영원한 뉴스다’ 이런 말이 있죠. 결코 날씨를 처음 언급하고 들어가잖아요. 요즘 겨울철 지나고 있는데 올 겨울엔 추위보다도, 그러니까 추위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겨울을 보내게 됐는데. 추위보다도 미세먼지. 사실은 우리 인간이 먼지 속에서 인간 창조 이래 다 살아왔거든요. 요즘 유난히 미세먼지, 미세먼지. 사실 과거에도 있었던 건데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우리 나성숙 캐스터는 겨울철에 특히 아이 키우면서 아이 건강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미세먼지 때문에 더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 나성숙: 네. 저희 아이가 코가 굉장히 약해요. 그런데 그 이유가 저희 엄마들은 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는 거죠. 바깥 외출도 잘 못하고, 환기도 잘 못 시키고. 하다 보니 요즘 아이들이 감기도 잘 걸리고, 코가 약하고. 이게 다 미세먼지 때문인 거라고, 엄마 심정은 그렇습니다.

◇ 장원석: 그렇죠. 요즘 많은 분들이 미세먼지 때문에 걱정합니다만, 아이 키우는 부모만큼이나 걱정하실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일단 오늘 날씨, 오늘 미세먼지부터 살펴볼까요, 본부장님?

◆ 김승배: 네. 원래 미세먼지는 제가 있었던 기상청이 미세먼지를 다루는 게 아니고 환경부가 예측합니다. 그런데 미세먼지가 왔다갔다하는 게 무엇 때문이냐. 결국 바람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기상청의 도움을 받습니다. 왜냐면 바람의 이동상황을 환경부에선 모르니까. 그렇기 때문에 언급이 되는데요. 4단계로 예보를 하죠.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그런데 오늘 제가 여기 들어오면서 보니까 지금 서울에 미세먼지 있고 초미세먼지 있어요. 청취자 여러분께서 좀 헷갈릴 텐데, 크기를 가지고 구분합니다. 우리 머리카락이 50~70㎛(마이크로미터), 1m를 100만 분의 1 한 게 마이크로미터거든요. 10㎛ 정도를 미세먼지라 하고, 그것의 1/4 크기를초미세먼지라고 하는데. 

◇ 장원석: 눈에 보이지도 않아요.

◆ 김승배: 사실 초미세먼지가 관심을 갖게 되는 거죠. 그래서 오늘은 보통 정도. 어제 저녁에 퇴근길에 바람이 많이 불었잖아요. 결국 간단한 공식이 성립되는데, 추운 바람, 찬 바람 들어오면 미세먼지 흩어지고, 포근 따뜻 좀 괜찮다 그러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이건 예측을 떠나서 그냥 우리가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할 거라고 봅니다.

◇ 장원석: 그러다 보니까 기상청 홈페이지라든지 포털사이트에서 현재 온도만 검색해 봐도 영하 지금 4.5도니까, 이 정도 되면 찬바람 불고 추우니까 미세먼지 없겠거니, 이렇게 생각이 들고. 겨울철인데도 영상 기온이다, 그러면 오늘 미세먼지 있겠네, 이렇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수도권의 경우는 어제 오전까지 괜찮다가 황사가 왔잖아요. 그런데 보통 봄철 황사가 유명한데, 겨울철 황사도 이렇게 잦은 현상인가요?

◆ 김승배: 그렇게 자주 있는 건 아닌데요. 어제가 아주 심한 황사는 아니고, 한 100㎍(마이크로그램) 정도 높아졌는데. 일시적 현상인데 황사라고 하는 것, 지금 요즘 황사가 있고 미세먼지 있고 동시에 있는데. 중국의 북쪽 내몽골 쪽에 가면, 저 가봤는데 흙먼지 속에서 인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람만 불면 어마어마한 양이 떠올라가게 되고, 그게 우리나라 쪽으로 바람 조건이 맞으면 여기까지 날아오는 거거든요. 이 황사 때문에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게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 우리 거 아냐’ 이렇게 말하잖아요. 황사는 우리 대한민국에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분명히 오잖아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공기가 넘어오는 건 당연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강재헌 교수님, 올 겨울에는 감기환자라든지 독감환자가 어느 정도였나요? 내원하는 환자들 보면 매해 수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잖아요.

◆ 강재헌: 예. 사실 최근에 또 일본에서 인플루엔자 유행하고, 우리나라도 지금 최근에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금년에 3월까지는 계속 유행이 반복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장원석: 아무래도 날씨가 추워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감기라든지 독감에 걸릴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질 텐데. 앞서 본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 겨울은 조금 예년 겨울에 비해서 덜 춥다, 이렇게 실제로 데이터상으로도 나오는 것 같아요. 실제로 삼한사온이란 이야기는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하고요. 어떤가요, 올해?

◆ 김승배: 그러니까요. 서울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올 겨울에 낮았던 최저기온이 -14.4도였거든요. 그 전해 같은 경우 –17~18도. 또 낮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이 나타난 일수가 일주일 이렇게 되는데 올해는 그러지 않았어요. 그래서 아마 체감하기에 그렇게 따뜻까진 아니지만 유난히 춥지는 않은 겨울을 보냈는데. 아까 말한 그런 공식대로, 온화한 성질 공기 속에 있으면 공기가 잘 흩어지지 않는 이동성고기압 영향권에 있단 얘기거든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찬바람이 불어요. 우리가 북풍한설 몰아치는 미아리고개 이런 노래, 그게 북쪽에서 오는 바람이거든요. 그때는 어김없이 기온이 떨어지죠. 공기 자체가 차가우니까. 그러면 우리나라에 미세먼지가 머물 수가 없죠. 저는 이렇게 봅니다. 1년 열두 달 봄여름가을겨울 미세먼지 나오는 총량은 똑같다. 이렇게 전제해야 해요. 그런데 왜 우리가 여름에는 못 느끼고, 여름이니까. 비가 오거나 또는 비가 안 오더라도 강한 일사로 공기가 붕붕 떠서 하늘로 올라가버리죠. 공기가 섞이는 층이 높아지거든요. 그래서 겨울에만 미세먼지 생기는 게 결코 아니고, 우리가 느끼는 조건이 겨울이 많은 거죠.

◇ 장원석: 그렇군요. 이번에 눈도 별로 안 와서요. 미세먼지도 걱정입니다만 봄 가뭄 오지 않을까, 이것도 걱정입니다.

◆ 김승배: 지금 시점에서 가뭄 걱정해야 합니다. 내년 6월 장마철 되기 전까지는 아마, 지금 굉장히 모자라거든요. 올 겨울에 눈다운 눈이 안 왔거든요. 서울 첫눈이 제대로 좀 왔어요, 8.6cm. 그래가지고 그뒤로 별로 눈다운 눈이 안 왔습니다.

◇ 장원석: 이렇게 기온이 좀 올라가면 미세먼지가 어김없이 농도가 높아지고. 그러면 마스크 끼라는 이야기 워낙 많이 들으셔서 기본적으로 비 오면 우산 챙기듯 요즘 마스크 챙겨서 나가실 텐데. 어떤가요, 강재헌 교수님? 마스크는 일단 챙겨서 나가서 끼고 다니는 게 좋은가요?

◆ 강재헌: 네, 아무래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리게 되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기간만큼만 걸러지고 보호가 되니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우리 나성숙 캐스터는 본인은 마스크 잘 안 끼고 다니는 것 같은데. 아이한테는 마스크 꼭 끼워주나요?

◆ 나성숙: 아닙니다. 저도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데, 방송을 하니까 목이 중요합니다. 저도 끼고는 다니는데. 저희 아이들은 필수적으로 제가 마스크를 착용시키거든요. 그런데 제 아이는 너무 답답해해요. 숨을 못 쉬겠다고 하고, 뭔가 이거 마스크 쓰면 뛰지 못해요, 엄마 답답해요, 이런 말 정말 자주 하거든요. 그래서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이 지수를 좀 낮춰보면 어떨까.

◇ 장원석: KF 그런?

◆ 나성숙: 그렇죠. KF90인데 아이들은 80 밑으로 착용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 사실 생기거든요. 어떨까요, 선생님?

◆ 강재헌: 사실 KF80, 94가 있는데요. 80은 뭐냐면 미세먼지를 80%를 걸러낸다. 94면 94%를 걸러낸다. 걸러내는 망이 훨씬 더 촘촘한 거죠. 대신 촘촘한 만큼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실 아이들은 94를 하더라도 잘 견뎌내는데 뛰거나 아니면 아이가 답답해하는 게 힘들면 조금 지수를 낮추는 것이 착용을 몰래 안 해버리는 것보단 훨씬 낫습니다.

◆ 나성숙: 그렇다면 저 하나만 더 질문할게요. 가까운 거리여도 꼭 착용해야 하나요? 유치원이 집 앞이다. 그래도 착용하는 게 좋은가요?

◆ 강재헌: 결국은 가깝냐, 머냐보다는 노출 시간에 착용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거든요.그래서 사실 바로 앞이다, 그러면 굳이 착용 안 해도 되겠죠.

◇ 장원석: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미세먼지를 어느 정도 걸러서 호흡기로 공기가 들어온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알 수 있는 상식인데. 호흡기질환이라든지 심장에 무리가 자주 오는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숨쉬기가 어려우니까 오히려 다른 쪽으로 건강에 해로운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 강재헌: 예,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호흡곤란이 있는 질환이 있는 분들, 또 저산소증이 있는 분들, 심장질환이 있는 분들, 혈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사람들, 또 만삭에 가까운 임산부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호흡에 어려움을 겪어서 공기 순환이, 호흡이 오히려 제약을 받게 되면 미세먼지가 문제가 아니라 저산소증이 더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좀 더 낮은 등급의 황사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낫습니다.

◆ 나성숙: 그러면 교수님, 집에 아이들이나 노약자분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집에 머무시는 게, 집에 그냥 계시는 게 훨씬 더 좋은 일인가요? 사실 주말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 그러면 실내에 있는 키즈카페나 야외가 아닌 실내를 찾게 되는 건 사실이거든요. 이런 데를 찾는 게 훨씬 더 좋은지,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놀이터로 데리고 나가는 게 좋은지. 어떤 게 더 좋을까요?

◆ 강재헌: 저는 보통 후자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또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얻는 건강상의 이득. 그리고 또 아이들이 활동을 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을 집안에만 가둬놓는 것보다는 예를 들어 황사 마스크를 채우고라도 운동하고 활동하고 외출하게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김승배 본부장님, 우리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그리고 보통에 따라서 마스크를 어떻게 낄지 항상 고민하잖아요. 혹시 기상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KF94를 써라, 보통일 때는 KF80을 써라,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권고하진 않죠?

◆ 김승배: 그런 행동요령을 지정해놨는데요. 몇을 써라, 이렇게 구체화해놓진 않고요. 아까 말씀하셨는데 가급적, 지금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있다는 건 미세먼지가 밖에 많단 얘기거든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라. 이게 행동요령입니다. 그다음에 마스크를 착용할 때 하루 하고 경비절감 차원으로 빨아서 쓰고. 미세먼지 원리가 통과할 때 어떤 정전기 현상 이론으로 거기에 달라붙는 그건 거거든요. 그런데 씻어버리면 안 되죠. 그런 어떤 요령들. 그래서 정부에서 94를 써라, 80을 써라 이렇게 숫자를 제시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호흡기질환자 또는 심혈관질환자 이런 약한 사람들, 이런 분들은 아예 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단 얘기는 조심하라 이런 의미니까 건강한 사람이야 가급적 외출을 삼가지만 그런 분들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행동요령에 그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나성숙 캐스터는 아이를 키우니까 마스크 크기도 성인용과 다르잖아요, 아이용은. 어떤가요? 아이 잘 맞나요?

◆ 나성숙: 아이용이 따로 나와요. 작은 마스크가 따로 나와서 아이 얼굴에 맞게 줄일 수 있는 사이즈가 나와서 저희 집은 어른용, 아이용 따로 구분해서 하고 있습니다.

◇ 장원석: 중학생 정도 되면 그래도 성인용을 써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굉장히 영유아라든지 아니면 미취학아동 같은 경우는 아직 골격이 크지 않기 때문에 아이용도 잘 맞나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 나성숙: 저희 아이가 얼굴이 좀 작은 편이라 좀 크긴 하지만, 그래도 어른용은 너무 크니까 아이용을 착용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정말 단단하게 조이는데, 그래서 더 답답해하긴 해요.

◇ 장원석: 아이들 키우시는 분들은 또 성인용이랑 유아용 구분해서 구매해서 하시면 될 것 같고. 행동요령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봤는데요. 미세먼지를 측정하기 시작한 지가 우리가 얼마나 됐습니까, 본부장님?

◆ 김승배: 지금과 같이 PM10, 10㎛ 이하. 그런 측정장비가 나오기 시작한 것 자체가 70~80년대부터거든요. 지금 PM2.5란 초미세먼지는 우리 정부가 환경부가 공식 측정을 하고 특보를 내기 시작한 게 불과 한 1~2년 전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옛날에는 TSP, 총부유먼지라고 해서 요즘과 다른 개념의 먼지 농도를 측정했죠.

◇ 장원석: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 계세요. 옛날에 버스에서 새카만 매연 나오는 것, 그럴 때도 살았는데 지금 너무 시끌벅적하게 떠드는 것 아니냐, 너무 과하게 반응할 필요 없다, 이런 분들도 있고. 아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더 심하다, 이런 분들 있는데. 전체적인 추세로 봤을 때는 어떤가요?

◆ 김승배: 그렇게 해서 정부가 미세먼지 PM10, PM2.5 측정하기 시작한 이후 매년 연평균 통계를 보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걸 만약 늘어난다고 하면 더 정부로서는 큰일이죠. 무슨 얘기냐면 저절로 줄어든 건 아니고 그만큼 규제와 어떤 먼지에 대한 단속, 환경규제 이런 게 강화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수치로 보면 조금이라도, 0.몇이라도, 또는 1.몇이라도 줄어드는 추세임에는 통계상 틀림이 없는데, 문제는 관심이 높아지고, 또 미세먼지는 우리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아무리 제로로 줄이더라도 우리는 서쪽에 중국을 끼고 있잖아요. 중국은 우리보다 30~40년 뒤에 발전을 지금 시작하고 있으니까 그런 문제들이 문제가 되는 거죠.

◇ 장원석: 그렇군요. 강재헌 교수님, 그런데 옛날에 버스나 차량에서 새카만 매연이 나오고, 이렇게 하면 기사님들 옷깃이 하루만 운전하면 새카매진다. 이런 이야기 있을 때하고, 지금 미세먼지 때문에 화학물질이 들어가 있고 좋지 않은 물질이 미세먼지에 섞여있어서 더 안 좋다, 이런 이야기 하는데. 옛날하고 지금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좀 다를 것 같은데요.

◆ 강재헌: 예전에는 밖에만 나갔다오면 코가 까매지고 그랬죠. 목도 칼칼하고. 그때에는 그 자체가 건강에 해롭지만, 지금은 문제가 훨씬 미세한 먼지, 초미세먼지라 이야기하는데 이것은 코가 까매지는 게 아니라 폐까지 그냥 들어가요. 코가 까매지고 코에 까맣게 콧물이 나오면 걸러진 겁니다. 미세먼지는 너무 작아서 그냥 폐 안에 깊은 데까지 들어가요. 그러면서 폐질환을 유발하고 알러지를 유발하고 최근에는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까지 유발한다고 하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게 초미세먼지·미세먼지입니다.

◇ 장원석: 그러면 몸속에 들어간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밖으로 배출되긴 합니까?

◆ 강재헌: 사실은 일부는 배출될 수 있겠지만 대부분 폐 같은 데는 축적이 되거든요. 그래서 만성폐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게 또 문제고요. 그래서 특히 미세먼지가 누구에든지 좋을 건 없겠지만, 특히 취약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 그다음에 노인들, 그다음에 호흡기질환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분들, 그다음에 임산부들. 이런 분들이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장원석: 그래서 사후약방문 아니냐, 이런 비판을 받지만 어쨌든 중국에서도 그렇고 인공강우 실험, 우리나라도 최초로 얼마 전에 하지 않았습니까. 결과는 어땠나요, 본부장님?

◆ 김승배: 네. 인공강우가 뭐냐면요. 구름은 끼었는데 비를 내리지 않는, 여기에 인공적으로 응결핵을 뿌려주는 거거든요. 그 방법은 비행기를 타고 가서, 땅에서 지상에서 로켓을 쏘건 대포를 쏘건 거기에 응결을 넣어주는 노력인데요. 사실은 인공강우로 비가 주룩주룩 절대 내리지 않습니다, 인공적으로. 그냥 찔끔 늘어나는 정도죠. 비가 못 내리는데 찔끔 내리는. 그래서 인공강우로 미세먼지를 씻어낸다, 이 말 자체는 저는 모순이 있다고 봅니다. 거대한 자연 앞에 계란으로 바위를 깨자는 식이거든요. 그래서 그 아이디어 자체는 말할 수 있는 건데 오죽 답답하면 그런 아이디어까지 나왔겠습니까만, 인공강우로 미세먼지를 없앤다, 줄인다. 10%라도 줄인다. 그것은 좀 과장된 희망사항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어렵습니다.

◇ 장원석: 이번에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실시한 결과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고.

◆ 김승배: 그냥 그걸 뿌리면 옅은 회색구름이 좀 짙은 회색으로 변하는 정도. 그런데 어딘가는 비가 찔끔 떨어졌을 겁니다. 그런데 워낙 거대한 하늘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어디에 떨어지는가는 모르는 거죠.

◇ 장원석: 아까 나성숙 캐스터가 인터넷에서 봤다는 내용이라면서, 중국에서 이런 인공강우 실험을 너무 많이 하니까 한반도가 어떻게 됐다고 했죠?

◆ 나성숙: 일단 로켓으로 발사를 해서 인공강우를 했는데 일단 실패했다. 그것도 실패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그런 식으로 자꾸 하다 보면 우리나라에도 왠지 영향을 줄 것 같고, 환경적인 영향도 좀 나쁠 것 같고.

◆ 김승배: 그것은 기상조절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면 인공적으로 비를 만든다거나, 태풍을 약하게 한다거나 이런 아이디어를 냈어요. 피해를 많이 주니까, 태풍이. 그런데 인공강우를 만약에, 지금 실험 단계지만 이게 과다하게 많이 하면 어떤 후폭풍이 불까. 이건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인간이 모르는 거거든요. 다만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려는 구름에 구름씨를 뿌려서 좀 뭘 내리게 해서 댐 같은 데 가둬서 수자원을 확보하자, 이런 차원이지, 서울에 지금 한 6개월 1년 가뭄이 들었는데 인공강우로 비를 내리게 해서 가뭄을 해소하고, 미세먼지가 가득 끼었는데 미세먼지 낀 날은 하늘에 구름이 없는 날입니다, 기상학적으로. 그래서 앞뒤가 안 맞는 거죠. 그래서 그런 어떤 환상, 희망 그런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 장원석: 증국에서 해안가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너무 많이 하니까 오히려 우리나라 쪽에 있는 습기를 빼앗아가서 우리나라가 건조해지고 미세먼지가 더 심해진 것 아니냐. 이런 의구심 인터넷에서 있었거든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승배: 그건 하나의 의구심인데요. 제가 과학적으로 볼 때 미세먼지를 그렇게 거대하게 과연 할 수도 없을뿐더러, 어느 일부 지역에서 벌어진 일 가지고 어떤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직 검증은 안 됐고. 그 문제는 저는 기우라고 봅니다. 중국 전 면적에서 만약 인공강우를 비행기 10만 대를 가지고 했다고 칩시다. 과연 그뒤에 어떻게 될까. 이런 것은 좀 고려해봐야겠지만, 어느 한 지점에서 한 걸 가지고는 좀.

◇ 장원석: 그러면 중국 도심에서 건물 만한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세워놓는 것,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김승배: 그런 게 있다고 하는데요. 집안에 있는 작은 공기청정기를 확대한 거잖아요. 공기를 빨아들여서 걸러서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고. 이것도 역시 효과 면에서, 그러니까 이게 자연현상은 너무 거대해서 예를 들면 태평양 바다에 시멘트 한 포대를 탁 퍼부었다고 칩시다. 그런다고 해서 시멘트 때문에 태평양이 무슨 시멘트 되고, 이런 얘기거든요. 너무 거대한 자연을 상대로 하는 도전이기 때문에 그만큼 줄어든 것은 분명히 기여하겠지만, 과연 그 효과가 어떻게 될까.

◇ 장원석: 그렇군요.

◆ 나성숙: 그러면 미세먼지 심한 날 눈이 따가울 때도 있고, 콧속이 굉장히 답답하고 간지러울 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면 샤워만 해서는 해결이 안 될 것 같고. 이게 코를 씻는 세척하는 용도의 약물도 요즘 나와 있고, 또 아이들 같은 경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를 시키세요, 라는 선생님들도 계시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강재헌: 예. 사실 미세먼지의 또 하나의 영향이 피부와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하는 겁니다. 재채기를 한다든지, 콧물이 나온다든지, 기침을 하고 피부가 가렵고 피부염이 생기기도 하죠.그래서 사실은 외출할 때 너무 더울 때 아니면 긴팔을 하게 되면 피부에 좀 덜 접촉하고요. 그다음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탈의를 해서 털어내고. 그다음에 아이는 예를 들어 가능하다면 잘 씻기는 게 좋습니다.

◆ 나성숙: 그러면 옷 같은 경우에는 털기만 해도 괜찮은 건가요, 선생님? 그 턴 옷을 다음에 외출할 때 다시 입어도 상관없습니까?

◆ 강재헌: 예, 그렇죠. 그런데 털 때 그걸 실내에서 털게 되면 또 집안에 떠다니죠. 그것만 밖에서 털 수 있도록 주의하시고, 그다음에 잘 씻으면서 눈이나 코도 잘 씻어주면 미세먼지가 점막에 붙어있던 걸 제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장원석: 나성숙 캐스터는 자나 깨나 아이 걱정 때문에.

◆ 나성숙: 어른들 삼겹살 먹으면 미세먼지 없어진다, 이런 설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건 농담인줄 알고 있고요. 그러면 아이들은 뭘 먹어야 미세먼지가 조금 배출이 될까요? 물을 자주 마시는 건 알겠어요. 그러면 그 외 음식으로는 어떻게 혹시 배출될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 강재헌: 미세먼지가 사실 몸에 미치는 영향은 피부나 눈코 점막에 붙어서 영향을 주고, 그다음에 호흡기 깊은 데 박혀서 영향을 주고, 또 모세혈관을 통해서 혈중으로 들어가서 혈관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실제 들어간 다음에 배출하는 방법은 신통한 게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게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마스크를 사용한다든지, 또는 너무 심할 때는 외출을 안 하는 게 제일 좋고요. 물론 물을 충분히 드시고 과일채소 같은 신선한 음식을 먹는 게 조금 도움은 될 수 있지만, 제일 중요한 건 노출을 줄이는 겁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그런데 우리 몸 피부를 살펴보면 모공은 눈에 보일 정도로 크잖아요. 그런데 초미세먼지는 안 보인단 말이죠. 그러면 모공을 통해서 초미세먼지가 들어가진 않을까, 이런 걱정도 되는데 어떨까요?

◆ 강재헌: 지금까지 연구로는 초미세먼지가 모공으로 들어가서 어떤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는 없고요. 제일 중요한 건 피부와 점막 자극, 그다음에 호흡기 영향, 그다음에 혈관 영향이 제일 큰 걸로 돼 있습니다.

◇ 장원석: 그렇군요. 우리가 미세먼지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너무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어요. 왜냐하면 실제로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는 원인을 찾아서 없애고 줄일 생각을 해야지, 왜 자꾸 피하고 도망갈 생각만 하느냐, 이런 거죠.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본부장님, 어떻게 보세요?

◆ 김승배: 그렇습니다.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떠있을 때, 나온 뒤에 줄인다. 인공강우로 줄인다. 대형 공기청정기처럼 이런 거잖아요. 사실 미세먼지 문제는 발원지에서 잡아야 합니다. 그게 또 쉽지는 않아요. 전기 화력발전, 공장, 자동차. 그래서 우리 개개인이 다 미세먼지 발원지예요. 하다못해 먼지를 털고 이런 것 다 그게 총량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러면 우리 인간이 불편하게 살아야 해요. 전기 문제, 자동차 문제. 그런데 기후변화 문제, 더 크게 나가서 기후변화 문제는 인간이 불편하게 사는 쪽으로 나아가야 기후변화 문제를. 왜냐면 석탄석유를 가급적 안 사용해야 하거든요. 과연 그럼 어떻게 될까요. 그래서 인간이 지금은 태양광 전기나 바람 이런 것들, 자연적인 것 이용하고. 그래서 미래에 앞으로 한 30년 50년 100년 뒤에 그런 쪽의. 그래서 지금 문제는 미세먼지, 더 나아가서 기후변화의 문제가 기온이 더 따뜻해지면 인류의 존재의 멸망까지도 지금 우려하는 상황이거든요. 지금보다 4도가 높아진다. 그러면 완전히 세상이 달라지는 거거든요. 물론 우리 세대 때 나오는 문제는 결코 아니고, 한 100년 뒤. 석탄석유 줄이자, 자동차 적게 타자. 하여튼 환경 보호하고 이런 쪽으로 나가는 게 결국은 허무하지만 우리가 불편하게 사는 수밖에 없어요.

◇ 장원석: 그렇군요. 나성숙 캐스터의 손자손녀들 세대, 그보다도 손자손녀들 세대들에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고민하는 건데. 그러면 지금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해서 다양하게 지적하고 고민하고 있는데요. 화력발전소, 공장과 차량에서 내뿜는 매연, 도로 비사먼지 이런 게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는 뭐가 큽니까?

◆ 김승배: 전체 100으로 본다면 각각 화력발전이 30 몇 퍼센트, 자동차도 30 몇 퍼센트, 그다음에 도로 같은 공장 이런 비사먼지, 골고루 다 있는 것 같아요.

◇ 장원석: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줄여나가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정부에서는 큰 그림을 그려서 그렇게 산업적으로, 그리고 제도를 통해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우리는 마스크를 쓰는 작은 일에서부터 피해가고 있는데. 참 걱정입니다. 이건 게 노력이 실제 결과로 나타나야 하는데 말이죠. 환기와 관련해서도 궁금한 점이 있어요. 미세먼지를 없애려면 창문을 다 닫고 공기청정기로 어느 정도 미세먼지를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만, 이산화탄소라든지 라돈 같은 것은 무조건 열어야 날아가야 없앨 수 있다고 하잖아요.

◆ 김승배: 그렇죠. 밖에 지금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내릴 정도로 미세먼지가 자욱한데 과연 실내 환기 어떡할 것이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때 여러 날 바깥 미세먼지만 염려해서 창문을 닫고 환기를 안 시키면 지금 말씀하셨던 대로 취사하면서 배출되는 것 등등이 가득 찬 더 밀폐된 데서 문제가 되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도 가끔 한두 시간씩은 환기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나성숙: 그러면 만약 한 시간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한 시간에 5분 10분 이 정도는 열어서 환기를 시켜야 하는 건가요?

◆ 김승배: 실내에 있는, 바깥에 있는 미세먼지와 다른 더 농도가 짙은 그런 먼지들이 더 염려되니까요. 고등어 굽는데 논란이 나왔는데요. 그런 식의 튀김요리 하면 어마어마한 양의 방안에 미세먼지가 떠다닙니다.

◇ 장원석: 저도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튀기거나 그런 요리를 피합니다.

◆ 김승배: 행동요령에 나오죠. 가급적 튀김요리 하지 말라고. 창문을 못 여니까.

◆ 강재헌: 하나의 방법이,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을 때는 환기를 되도록 하지 않고 맑은 날, 그런 날은 무조건 환기를 적극적으로 하죠. 또 하나는 실내에서 취사 과정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할 때는 반드시 팬을 틀고, 그걸로도 충분치 않으니까 그때는 미세먼지가 있을 때라도환기하는 게 맞습니다.

◇ 장원석: 오늘 짧게 마무리하면서, 설 연휴 미세먼지하고 황사는 어느 정도 될지 예보 들어볼까요.

◆ 김승배: 지금 황사는 황사 발원지, 중국 북쪽에 항상 감시가 되거든요. 그것은 지금 우리가 논하고 있는 초미세먼지보다는 더 굵은 입자의 먼지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황사는 건강에 괜찮고 이런 이야기는 아니고요. 자연상태의 흙먼지가 올라간 게 황사니까. 그거 계속 지금 모니터해보면 아직 설 연휴 때 멀지만 대량으로 올 가능성들은 좀 낮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 장원석: 네. 강재헌 교수님, 올해 설 연휴 때 미세먼지나 건강을 지키는 방법 있을까요?

◆ 강재헌: 네. 외출 시에 신체노출이 적은 긴 옷, 그다음에 모자를 사용하고요. 마스크를 되도록 착용하고. 그다음에 사실 도로에서 멀거나 이면도로, 교통량이 적은 도로로 다니는 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외출 후 꼭 옷 털고 잘 씻고. 이 정도로 충분히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 장원석: 알겠습니다. 오늘 짧은 시간 동안 여러 가지 이야기 나눠봤는데요. 미세먼지와 건강, 언젠가는 우리가 이런 고민 안 할 때가 오겠죠. 그런 날이 빨리 오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세 분 말씀 고맙습니다.

◆ 강재헌, 김승배, 나성숙: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승배 한국기상산업협회 본부장, 나성숙 캐스터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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