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8월7일(화)- 여름 시즌송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8-08 14:20  | 조회 : 881 

M1)Dance The Night Away- TWICE (트와이스)
M2)여름여름해 (Sunny Summer)- 여자친구 (GFRIEND)
M3)빨간 맛 (Red Flavor)- Red Velvet (레드벨벳)


여름은 아이돌 그룹의 새 노래가 본격적으로 발표되는 시기입니다.
지난 6월과 7월, 새롭게 음원을 낸 아이돌은 60팀이 넘습니다.
이 수치는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죠.
그리고 높은 지명도와 인기를 가진 아이돌들이 거의 매주
계속해서 컴백하고 있고,
이들의 노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 여러 신곡들 중에서도 특히 걸그룹의 노래가 많은 편인데요,
지난 5월 28일에 발매된 AOA의 ‘빙글뱅글’은
아직까지도 가요차트 순위권에 올라있고,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 블랙핑크의 ‘Forever Young’,
모모랜드의 ‘BAAM’, 여자친구의 ‘여름여름해’ 등
여자 아이돌 그룹의 신곡이 현재까지도 20위권 안에 속해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새롭게 나온 걸그룹의 노래는 대부분
댄스곡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야외 행사가 많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음악 방송에서도 야외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요,
여기에 더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여러 축제가 열리면서
이들 그룹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생기게 되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흥겨운 댄스곡을 새롭게 발표하고,
이들 무대에 대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댄스곡은
봄과 여름에 집중적으로 발표된 편이었죠.
가을과 겨울은 발라드 계열의 솔로 가수들의 각축장이었습니다.
봄에 댄스곡을 발표해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고난 뒤,
여름 행사에 대비하는 것이 일반적인 수순이었습니다.
그런데 벚꽃엔딩의 엄청난 성공 이후,
최근 몇 년 전부터, 볼빨간 사춘기를 필두로,
어쿠스틱 계열의 달달한 러브송이 봄 시즌에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봄에 댄스곡을 발표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고요,
아이돌 그룹의 댄스곡이 여름 시즌에 집중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가요계 상황의 변화로,
2018년 여름, 여러 걸그룹의 신곡이,
6월과 7월에 집중적으로 나오게 된 것이죠.
올해 여름, 여러 걸그룹들이 경쟁적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걸그룹의 춘추전국시대와도 같은 양상을 보여주고 있죠.
이렇게 여성 아이돌 그룹이 이번 여름 시즌에
모두들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걸그룹 그룹의 대표격이었던 소녀시대가
현재 활동을 잠시 쉬고 있고,
여기에 더해 작년에 씨스타가 해체한 상황에서,
후배 걸그룹들이 여성 아이돌 그룹의 대표 자리를 새롭게 차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방탄소년단의 8월 컴백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었던 여러 걸그룹들이,
6월과 7월, 경쟁적으로 컴백 시기를 조정한 것이죠.
이들이 발표한 노래 중 어느 곡이, 여름 시즌송으로 남게 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해마다 봄이 되면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듣고 있죠.
2017년 작년에 발표된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그 뒤를 이어, 여름이면 항상 듣게 되는 여름 시즌송을 향한 경쟁도
치열해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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