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6월1일(금)- 6월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8-06-01 16:02  | 조회 : 915 
M1)Month of June- 맥케이 (McKay)
M2)June Ballad- 윈터플레이
M3)Seven Days In Sunny June- Jamiroquai


벌써 6월이죠.
6월은 여름이 시작하는 달입니다.
그리고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가 있죠.
이 달을 끝으로 한 해의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6월은 중요한 달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이 6월 25일에 발발했고, 6월6일은 현충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6월을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987년 6월 항쟁도 이 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양권에서 6월은
결혼식이 많이 치러지는 달로 꼽히고 있습니다.
6월의 영어 명칭인 준은,
주피터 신의 아내인 유노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유노는 헤라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는 결혼의 여신입니다.
6월에 결혼하는 신부는,
6월의 수호신이자 가정을 보호하는 여신인 유노의 가호를 받아,
행복한 신부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음악을 들어보면
많은 노래가 특정한 달을 노래하고 있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6월을 그리고 있는 노래도 여러 곡 찾아볼 수 있죠.
6월을 제목으로 하는 곡은, 다른 달과는 달리,
사랑과 연결시키는 경우가 무척이나 많은 편입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젊은 가수 맥케이의 자작곡,
Month of June은,
6월의 상쾌한 햇살 아래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설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너와 나란히 길을 걷고 있어
가볍게 니 어깨에 내 팔을 두르고서
무얼 하기에도 딱 알맞잖아
이 무렵에는 공기마저 달콤하니까”
우리나라의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가 부른,
이들의 자작곡 June Ballad 6월의 발라드는,
맥케이의 곡과는 달리,
사랑의 어려움을 6월이라는 시기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6월을 제목으로 하는 여러 노래가 있지만,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은 역시
Jamiroquai가 부른 Seven Days In Sunny June입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6월의 7일 정도의 뜻을 지닌 제목이죠.
자미로콰이가 2005년에 발표한 이 곡은
자미로콰이의 리더인 제이 케이와
새로운 건반 주자로 영입된 매트 존슨이 함께 만든 노래입니다.
그런만큼 피아노의 매력과 보컬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죠.
6월의 맑은 하늘을 떠올리는 이 곡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삽입되어 큰 인기를 끈 바도 있었습니다.
6월은 햇살이 찬란하게 내리쬐는 시기죠.
이 곡은 떠나려고 하는 연인을 향해,
햇빛 찬란한 6월에 있었던 소중한 기억을 상기시키며
다시 사랑하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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