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5일(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M1)The Avengers (영화 <어벤져스>)- Alan Silvestri
M2)Can You Dig It (Iron Man 3 Main Titles) (영화 <아이언맨 3>)
- Brian Tyler
M3)Immigrant Song- Led Zeppelin
M4)Pray For Me (영화 <블랙팬서>)- Kendrick Lamar, The Weeknd
오늘 전국 극장가에서는 어벤져스 3편 인피니티 워가 개봉했죠.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팬서 등 여러 주인공들이,
어벤져스라는 팀을 이뤄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벤져스는 슈퍼히어로 무비로 분류됩니다.
슈퍼히어로라는 말은 주로
미국 만화에서 등장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의미하는 것이죠.
미국의 수퍼히어로 만화는
DC코믹스와 마블이라는 두 잡지사를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작가가 만화의 주인공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잡지사가 그 권리를 지니고 있죠.
다시 말해서, 한 수퍼히어로물에 대해
잡지사의 여러 작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벤져스라는 영화의 제작자는 마블이라는 잡지사입니다.
마블 잡지사는 영화사를 겸업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
자사의 등장인물들이 들어가는 여러 영화를 제작했죠.
그리고 이들 각각의 영화 주인공들이 함께 모여 활약하는
어벤져스라는 영화를 제작한 것입니다.
이렇게 각각의 영화 시리즈들이 하나의 세계관을 이룬 것을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합니다.
마블 영화사에서 만든 같은 영화를 보면,
각각의 영화에 다른 영화의 주인공이 출연하기도 하고,
이들이 한데 모인 어벤저스 같은 영화도 제작된 것이죠.
이렇게 여러 영화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이들 영화의 팬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속편이 나올수록 진입장벽이 점점 더 높아진다는 단점도 갖고 있습니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속편을 보기 위해서는
그 전에 나온 작품들을 미리 전부 다 봐야
내용이 이해가 가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더구나 여러 편의 영화가 연계되기 때문에,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될 수밖에 없고,
실패했을 때의 위험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난점에도 불구하고,
마블 스튜디오의 여러 작품들은, 이제까지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번에 어벤져스 3편 제작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오늘 전국 극장가에서는 어벤져스 3편 인피니티 워가 개봉했죠.
이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영화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팬서 등 여러 주인공들이,
어벤져스라는 팀을 이뤄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2편은
이미 우리나라에서 천만 관객을 모으면서 큰 성공을 거둔 바가 있었죠.
이번 3편이 어느 정도의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여러 영화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 프랜차이즈로 인정받고 있죠.
역대 영화 시리즈 수익 1위, 총 145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50년 이상 이어진 007 시리즈와
엄청난 성공을 거둔 해리 포터 시리즈,
그리고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로 일컬어지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모두 넘어선 엄청난 기록을 거둔 것이죠.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 여러 마블 영화들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이언맨 3편, 어벤져스 2편, 스파이더맨 홈커밍, 캡틴 아메리카 3편 등은
각각 그해 한국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월드와이드로는 한국이 모두 해외 흥행 2위를 기록했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가 전 세계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별다른 흥행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마블 스튜디오의 성공은 무척이나 흥미롭다고 말할 수 있겠죠.
덕분에 마블 스튜디오 제작진도
한국 시장을 크게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연진들의 내한 행사와 감사 영상, 전 세계 최초 개봉 등의 이벤트를
계속해서 열어주고 있으며,
어벤져스 2편과 블랙팬서 같은 영화는
한국에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