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월)- 케이티 페리 내한공연

M1)Roar- Katy Perry
M2)Firework- Kate Perry
M3)Chained To The Rhythm (Feat. Skip Marley)- Katy Perry


지난 4월 6일 금요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케이티 페리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이 공연은 ‘위트니스 더 투어’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북미 투어를 마친 케이티 페리는
3월 27일부터 일본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회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등을 거쳐 한국 땅을 밟은 것입니다.
데뷔 17년 만에 처음으로 이루어진 내한 공연인 만큼
공연 소식이 알려지고 티켓 판매가 오픈되자마자
단 10분 만에 1만 장의 표가 매진되는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냈죠.
덕분에 주최측에서는 좌석을 조정해
21일 수요일, 추가 티켓 판매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호응이 힘 입어,
케이티 페리 측에서도 100톤이 넘는 장비를 들여와,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당초 예상된 50톤 규모의 두 배가 넘는 무대 장비였다고 하죠.
케이티 페리는
오늘날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팝 가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2008년 정규 앨범 ［One of the Boys］를 발표하며 데뷔했고,
이 음반의 수록곡 ‘I Kissed a Girl’이
7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죠.
2010년에 발표한 ［Teenage Dream］에 수록된
다섯 장의 싱글 ‘Firework’, ‘Teenage Dream’, ‘Last Friday Night’,
‘California Gurls’, ‘E.T.’ 모두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리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 음반의 수록곡 다섯 곡을 모두 빌보드 1위에 올리는 기록은
마이클 잭슨의 ［Bad］ 앨범 이후 처음이었죠.
3년 뒤 새 앨범 ［Prism］을 발표한 케이티 페리는
100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고,
1천2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수록곡 ‘Roar’, ‘Dark Hores’는 유튜브 20억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미국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RIAA’로부터
디지털 싱글 부문 세 개에서
1,000만 장 판매 인증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를 획득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케이티 페리는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총 180억 회를 기록했고
통산 4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
1억 2500만 이상의 음원 판매를 기록했죠.
2015년에는
최고의 가수들만 설 수 있다는 슈퍼볼 하프타임쇼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역대 슈퍼볼 공연 시청자수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트위터 팔로워 1억 명을 넘기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를 지닌 인물로 등극했죠.
지난 4월 6일 금요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케이티 페리의 내한공연이 있었죠.
이번 공연은
새 음반 위트니스 발매를 기념하는
Witness: The Tour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작년 9월 7일 북미 투어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8월 21일까지 모두 111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죠.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빌보드 싱글 1위를 한 노래 열 곡을 비롯해,
새 음반 위트니스의 노래를 부르면서
명성에 어울리는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공연 티켓을 구매한 예매자 10명을 선정해
공연 당일 케이티 페리를 만나는 이벤트까지 진행해,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