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방귀가 X나오고, 천둥소리가 잦으면 비가 쏟아지게 마련인데,
잠시 미룰뿐이지 안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전 직업상 덤프트럭과 건설중기를 소유하고 운전하시는 분들과 토목경기 활성화에 대한 애기를 많이 나누고 있는 편인데, 이분들은 대운하같은 토목경기가 본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미국의 전폭기 조종사가 이라크에 열라게 날라가서 폭탄을 투하하고, 다시 열라게 복귀해서 .. 다음날엔 자기집 정원잔디에 물을 주는 아이러니컬한 기사를 봤었는데 ..
좀 비교가 너무 쌩뚱맞지만..
토목량이 좀 크다 싶으면 서울의 기업화된 덤프와 중기업체들이 아주 저렴하게 .. 소위 "아도"를 쳐서 (폭탄투하하고 집에가서 잔디 깍듯 당일치기로) 먹기 때문에 지역의 업자에게 떨어지는 건 별로 없다고 하는군요..
(하루 일당이 일십만원 이상 차이가 나고, 숙박업체나 식당도 당일치기로 일들을 하니 도움 되는건 없고요)
따라서 .. 화물연대의 파업 캐츠프레이즈가 딱 유류값 인하에만 한정된것은 아니고요.. (타지역업자의 덤핑계약 방지책 등) 요런 세세한 부분까지도 뒷받침 해줘야 만족들 하시지 않을까 하고요
성당개 3년이면 세례를 받고, 절집개 삼년이면 반야심경을 외운다고 했는데 ..
현정부 집권 (3년은 커녕...) 딱100일만에 대운하같은 잔head story를 국민들이 글구 화물연대가 파악해 버렸으니, 국민이 너무 똑똑한건지 정부와 (자기들 표현으로)CEO가 너무 졸속인건지 참으로 알쏭달쏭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