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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방송내용

2월4일(목)- 엘비스 프레슬리 목소리 위에 새롭게 덧입힌 노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2-11 10:44  | 조회 : 1252 

M1)Love Me Tender(feat. Elvis Presley)- Barbra Streisand
M2)If I Can Dream(feat. Elvis Presley)- Celine Dion
M3)Fever (Feat. Michael Buble)- Elvis Presley



20세기 세계 대중음악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엘비스 프레슬리를 첫 손에 꼽을 수 있죠.
그를 King of Rock 'n' Roll, 로큰롤의 제왕이라고 하죠.
소수만이 즐기던 흑인음악인 로큰롤을,
팝 음악의 주류로 편입시킨 장본인이 바로 엘비스 프레슬리입니다.

그는 로큰롤뿐만 아니라,
가스펠, 록, 펑크(Funk), 발라드, 팝 등 장르에서 모두 정상급에 올랐죠.

그는 전 세계적으로 비틀즈와 마이클 잭슨과 함께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아티스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이미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생존 가수들보다 더 많은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있죠.

비틀즈까지도 그를 보며 로큰롤 뮤지션으로서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60년대 초반까지
척 베리, 버디 홀리와 함께 자신들에게 영향을 준 뮤지션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늘 언급했죠.

지금도 팝 음악계의 많은 가수들은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엘비스가 살아있었다면,
어떻게든 그와 함께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했겠죠.

그래서 오늘날의 많은 가수들은,
엘비스가 남긴 과거의 녹음에, 새롭게 자신의 음성을 덧입혀
음반으로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팝 음악계 최고의 여가수로 손꼽히는 바브라 스트라이잰드는,
2014년 데뷔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성 가수들과 듀엣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 음반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잰드는,
세상을 떠난 엘비스의 음성을 이용해,
듀엣 곡을 새롭게 재구성해 화제를 모았죠.

기술의 발전으로,
이렇게 시대를 초월한 이중창이 가능해진 것이죠.

타이타닉 주제가로 유명한 디바 셀린 디옹도,
엘비스 프레슬리가 남긴 노래를 이용해,
이중창 곡을 발표해,
그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35년에 태어나, 197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5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중반이죠.
따라서 그가 남긴 노래의 녹음 상태는,
시대적인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런 열악한 녹음 상태를 극복하려는 여러 시도가 이루어졌죠.

2015년, 엘비스 프레슬리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그가 남긴 음원 위해,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편곡을 덧입힌 음반이
발매되기도 했죠.
이 음반에는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와의 이중창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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