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월25일(월)- 최근 TV 음악 프로그램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1-25 17:52  | 조회 : 2152 
M1)하고 싶은 말- 김태우, 김동균
M2)이 밤이 지나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M3)칵테일 사랑- 에일리


최근 TV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상으로는
노래를 중심으로 하는 여러 TV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는 신인을 뽑기 위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었죠.
위대한 탄생, 수퍼스타 케이, 케이팝 스타, 탑밴드, 보이스 코리아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프로그램들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죠.
K팝스타는 아직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한 때 장안의 화제였던 슈퍼스타 K의 올해 결승전 방송은
1퍼센트도 되지 않는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은 대부분 종영되었죠.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였던 미국의 ‘아메리칸 아이돌’조차도
폐지를 눈앞에 둔 것을 보면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도 비슷한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등장해 새로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커튼 뒤에서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를 가려내는 ‘히든 싱어’나,
복면을 쓰고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노래 실력을 가리는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들이, 올 한 해 동안 많은 화제를 모았죠.

예전의 스타 가수의 최근 모습을 조명하는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그리고 립싱크만으로 노래를 잘 하는 일반인을 가려내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같은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명곡이 다시 재조명을 받기도 했고,
가수들의 가창력을 아무런 편견 없이 가려낼 수 있었죠.

특히 얼굴을 가리고 노래 실력을 가리는 ‘복면가왕’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 김연우의 놀라운 가창력이 다시 한번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노래를 중심에 놓은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은
지난 몇 년 동안 방송가에서 크게 유행한 ‘복고 열풍’과 맞물려,
앞으로도 계속해서 큰 인기를 끌 전망입니다.


음악을 소재로 하는 TV 프로그램 중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은
가수들이 노래 대결을 펼치는 ‘불후의 명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 영향을 받아 기획되면서,
유사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포맷 변화로 음악적인 면에서 많이 따라잡고,
예능적인 측면에서는 훨씬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시청률 면에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지금까지 계속해서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그램은 나는 가수다가 아니라, ‘불후의 명곡’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수들이 등장해 정해진 주제의 노래를 차례로 부른 뒤,
최고의 가창력을 지닌 한 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으로는, 이제까지 그렇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가수도,
순수하게 가창력만으로 인정받는 의외성에 있죠.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던 임태경이 대표적인 예이고요,
2012년 상반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에일리 같은 가수는,
지금 최고의 스타 가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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