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월 4일 (월) -1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6-01-07 16:52  | 조회 : 1435 
M1)1월부터 6월까지 (Feat. 윤종신)- 015B
M2)January Friend- Goo Goo Dolls
M3)1월- M.C. the Max


한 해의 시작, 바로 1월입니다.
해마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한 해의 결심을 실천하게 되죠.

지금은 음력설인 설날을 지내고 있지만,
예전에는 양력 1월 1일에 새배를 드리곤 했었죠.
1월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January'입니다.

이 말은 문의 신인 야누스(Janus)에서 따온 것이죠.
야누스는 하늘의 문지기로, 한해를 여는 신이기도 합니다.

야누스는 앞뒤로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신이죠.
그리고 문은 시작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야누스는 모든 사물의 출발점의 신이라고 생각된 것이죠.


노래 중에는 특정한 시기를 제목으로 하는 경우를 자주 찾아볼 수 있죠.
1월을 제목으로 하는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윤종신이 작곡하고 O15B와 함께 부른 ‘1월부터 6월까지’라는 노래는,
1월에 처음 사랑을 시작하고, 4월에 처음 싸우며 사이가 벌어지고,
6월에 헤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노래로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유난히 춥던 1월13일 웃음 많던 그녈 처음 만났죠’라는 가사로 시작합니다.
사랑의 시작이 한 해의 시작인 1월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죠.

1월을 제목으로 하는 팝 음악도 여러 곡 찾아 볼 수 있죠.
그 중에서는 1980년대 후반에 결성된 록 밴드 구구돌스가
1998년에 발표한 January friend라는 곡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직선적이고 다듬어지지 않은 이들의 초기 사운드를 담고 있는 이 곡은
구구돌스의 베이시스트 로비 타카치가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새롭게 사랑을 시작하게 된 상대를
한 해의 시작이라는 1월에 빗대 이야기하고 있죠.


1월은 1년 중 가장 추운 달이기도 하죠.
1월이라는 말은 보통 한 해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말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는 희망찬 내일을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가장 추운 시기라는 내용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월을 영어로 제뉴어리라고 하는데요,
이 말은 야누스라는 신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야누스는 앞뒤로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죠.
1월은 희망찬 시작과, 추운 겨울이라는 두 개의 면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M.C. the Max가 부른 1월은,
1월의 추운 날씨에 빗대어 힘든 사랑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 곡의 가사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내 손바닥 위에 하릴없이 찬바람 지난다
너를 사랑했을 때 너를 안았을 땐 몰랐었던
벌써 그리운 건 아직 욕심일까 눈물이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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