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2월 16일(수) - 생상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2-15 14:58  | 조회 : 1932 
M1)Saint-Sae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쟈스민
M2)Gloria- Libera
M3)THE SWAN- KRYZLER & KOMPANY


1921년 12월 16일 오늘은 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흔히 우리가 클래식 작곡가를 꼽을 때,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바그너 등,
독일 출신의 음악가만을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생상스 같이 프랑스 출신의 작곡가들도,
클래식 음악의 역사에 있어서 위대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오히려 생상의 명성이 다른 작곡가들을 압도하고 있죠.

생상스는 1835년에 태어나 1921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프랑스 음악계를 이끈 작곡가입니다.
세 곡의 교향곡, 다섯 곡의 피아노 협주곡,
그는 모차르트와 비교될 정도의 음악신동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음악가죠.
두 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했고, 세 살에는 작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열 살 때 피아니스트로 데뷔했고 곧바로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857년부터는 프랑스 오르간 연주자로서 오를 수 있는 최고 자리인
파리 성 마들렌 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일하게 되었죠.
그는 20여 년 동안 이 일을 하면서 작곡가로서도 많은 활동을 펼쳤습니다.
작곡가 생상스는 서른여섯 살 때 프랑스 국민음악협회를 설립해서,
독일과 이탈리아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고 여겨지고 있던 프랑스 음악을 일으키는 데에 힘썼죠.
특히 그는 교향곡과 협주곡 등 기악작품에 있어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교향곡 3번은 오르간을 포함시킨 대규모 편성으로 유명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해 작곡한 여러 곡의 협주곡은,
오늘날 클래식 음악가들의 필수 레퍼토리로 자리잡았죠.

1921년 12월 16일 오늘은
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클래식 애호가가 아니라면 조금 낯선 이름일 수도 있겠지만,
생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많은 영향을 끼쳤죠.
그는 모두 열세 편의 오페라를 작곡했고,
그 중에서도 <삼손과 데릴라>,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오페라는
19세기 프랑스 오페라의 걸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세계의 여러 오페라하우스에서는 생상의 오페라가 계속해서 무대 위에 오르고 있죠.

우리에게 익숙한 생상스의 작품으로는 ‘동물의 사육제’라는 제목의 모음곡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을 묘사한 이 모음곡은
클래식 음악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에게,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특히 그 중에서도 ‘백조’라는 첼로 독주곡은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소품으로서의 자리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이 곡은 다양한 악기를 위해 자주 편곡되는 작품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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