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전성기, 오늘
  • 진행자: 김명숙 / PD: 신아람 / 작가: 조아름

사연과 신청곡

강동원 백혜경원장님께 상담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 wowtw*** 날짜 : 2015-11-27 00:24  | 조회 : 1741 
전 지금 47세 여성이며 남편도 47세 동갑입니다. 저희부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한37세쯤부터 남편이 일에 미친듯이 매달리며부터 부부관계가 소홀해졌고 그당시엔 저 또한 애들을 키우느라 힘들어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렇게 2년정도를 보내다가 저는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제가 여자로서 매력을 잃어서인가 싶어 제가 할수 있는 노력을 다했습니다 동갑이다보니 남편보다 나이들어 보일까봐 젊어보이려고 가꿨고 잠자리도 먼저 유혹하고 이런저런건 다 해봤지만 남편은 점점 더 먼저 다가오는일이 줄어들었습니다. 여자로서 자존심에 상처도 받아 얘기를 시도했지만 남편은 먹고살기도 바쁜데 한가한 소리한단 식으로 저를 외면했고 그후 저는 외롭고 힘들었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는것도 아니고 육체적인 것 말고는 대화도 잘되고 제게 잘해주는건 변함이 없어서 그렇게 언젠간 좋아지겠지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하지만 남편은 점점 더 일에만 매달렸고 같이 한 침대에서 자도 잠들기 직전까지 tv를 보거나 핸펀만 만지다 자고 저를 여자로 보질 않았고 제가 먼저 다가가도 그저 아빠가 딸을 안듯이 한번 안아주는 정도일 뿐이고 남자들이 본다는 그 흔한 야동은 커녕 tv에서 야한장면이 나와도 전혀 관심도 없어 보였습니다. 그렇게 또 한 3년이 지나 어느날 tv에서 요즘 남자들이 스트레스가 심해 남성호르몬 감퇴로 성생활을 잊어버리고 사는사람들이 많다기에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비뇨기과 가서 검사를 받기를 권했고 병원가기를 그리 싫어하던 남편이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어떤 절망적인 이야기를 들은것인지 자세히는 말을 안하고 자기가 나이는 40대초반이어도 남성호르몬은 70대 수준이어서 치료방법이 없다고 했다며 두번다시 얘기도 못꺼내게 했습니다. . 그후 제가 부부가 이렇게 지내면 안될것 같아 먼저 다가가서 한두번은 잠자리를 했습니다만 남편은 별로 흥미가 없어 보여 상처만 더 받았고 발기가 안되는것도 관계를 못하는것도 아닌데도 먼저 다가오는일은 결코 없으며 저도 때론 무슨 돌부처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남편이 남자란 느낌이 안들어 지금까지 전혀 잠자리를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도 무덤덤해지려 노력하였지만 나도 여잔데 어쩜 저러나 싶어 밀려오는 외로움에 서럽게 울때도 많았고 다른부분에선 저를 너무 생각하고 챙겨주고 배려하는 남편이 그 부분에서만 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지내는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너무 서운해 얘기를 꺼내면 남편은 이나이에 밝히는 여자처럼 저를 보며 화를 내거나 피하기만 합니다 벌써 그렇게 외면한채 또 4년이 지나 벌써 10년째입니다 이제 저도 좀 있으면 폐경이 될테니 이제 잊자 하면서도 앞으로도 최소 70까지 산다해도 20년이 넘게 이렇게 지낼것을 생각하면 너무 갑갑합니다 저는 꼭 관계를 하고 싶다는것보다 남편을 너무 사랑하기에 키스나 애무같은 것만이라도 서로를 느끼고 싶은데 남편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다못해 뽀뽀조차도 언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산책하거나 할때 손을 잡거나 가끔 내머리를 쓰다듬는게 남편이 하는 스킨쉽의 전부입니다.남편이 진짜 방법이 없어서 저러는 건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노력하면 회복가능성이 있는건지 꼭 알고 싶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원장님들이 하시는 병원으로 찾아가서 상담을 받고 싶기도 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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