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1월 12일(목) - 팝페라 가수와 최신 팝 가수의 만남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1-16 16:08  | 조회 : 665 
M1)E Piu Ti Penso (From `Once Upon A Time In America`)
- Andrea Bocelli, Ariana Grande
M2)Time Of Our Lives (Radio Edit) (Feat. Toni Braxton)- IL DIVO
M3)Pearls- Josh Groban, Angelique Kidjo, Carlos Santana


사라 브라이트만이나 안드레아 보첼리 같은 팝페라 가수들은,
다른 가수들과의 협동 작업을 즐겨 갖는 편이죠.
이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가수들의 목록은 무척이나 다양한 편입니다.
클래식과 팝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팝페라 가수답게,
정통 클래식 성악가와 한 무대에 서기도 하고,팝가수들과의 듀엣도 자주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아리아나 그란데 같이,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팝 가수들과의 듀엣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페라 발성을 구사하는 팝페라 가수들 입장에서는
이들의 자유로운 노래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다른 색채를 곡에 부여할 수 있고,
팝 가수들 입장에서는, 이들 팝페라 가수들과의 협동작업을 통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노래 실력을 대중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가수는
짧은 위상을 입고 무대 위를 겅충겅충 뛰어다니며
프라블럼 같은 노래를 부르던 모습과는 달리,
안드레아 보첼리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맞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차분한 음악성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인 일디보는,
여성 가수들과의 협동 작업을 자주 갖고 있는 편이죠.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들은
클래식 성악가부터 다양한 장르의 팝 가수들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2006년 뮌헨월드컵 개회식에서 불려진 노래 Time Of Our Lives에서
당시 최고의 화제를 모았던 알앤비 가수 Toni Braxton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토니 브랙스턴만의 자유로운 알앤비 소울 방식은
정장을 차려입은 네 명의 남성 성악가인 일 디보의 엄격한 노래와
의외의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죠.

조쉬 그로반 같은 가수는,그 누구보다 이러한 작업을 즐겨 갖는 편입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는 무척 다양한 편이죠.
특히 그는 아프리카 가수인 Angelique Kidjo와도 함께 듀엣을 부르면서,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서아프리카 베냉 공화국 출신의 월드뮤직 스타인 안젤리크 키드조도,
서구의 유명 팝 뮤지션들과의 협동작업을 자주 갖고 있는 가수죠.
안젤리크 키드조의 음악은 아프로 펑크, 레게, 가스펠, 재즈, 룸바, 삼바, 살사, 라틴 음악 등
지구촌의 인기 음악 장르가 한데 섞여 있는 독특한 색채를 갖고 있습니다.
보통 검은 대륙의 뜨거움과 슬픔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팝’으로 분류되죠.
조쉬 그로반과 안젤리크 키드조와의 듀엣에는
그룹 산타나의 리더인 Carlos Santana가 기타를 맡아 다양한 색채를 더했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