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10월 7일(수) - 스페인어로 부른 노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5-11-05 21:29  | 조회 : 2163 
M1)Yesterday (Spanish Ver.)- Boyz II Men
M2)Si Yo Fuera Un Chico (If I Were A Boy)- Beyonce
M3)Sola Otra Vez (All By Myself)- Celine Dion


우리가 듣는 여러 팝 음악은 대부분 영어 가사로 되어있죠.
미국이나 영국 출신의 가수들뿐만 아니라,
유럽 다른 나라의 가수나 그룹들도,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발표합니다.
덕분에 우리가 아는 많은 그룹들이,
알고보니 미국이나 영국이 아니라, 스웨덴 같은 나라의 그룹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는 일도 벌어지곤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어 사용자가 많은 상황에서,
이들의 이러한 작업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일 수밖에 없는 일이겠죠.
우리나라 가수들이 일본시장을 겨냥해 일본어로 된 노래를 발표하는 것과
동일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다음으로 구매력이 큰 언어는 바로 스페인어죠.
그렇기 때문에 영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여러 가수와 그룹들은,
스페인어 시장을 노래고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합니다.
스웨덴 그룹 아바의 경우, 이미 80년대 초반에
영어로 된 노래의 가사를 바꿔 스페인어로 바꿔 부르고,
이를 모은 음반으로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흐름은 2000년대 이후 다시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리키 마틴이나 제니퍼 로페즈 같은 라틴 계열 가수들이
미국 팝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들이 자신의 히트곡을 영어와 스페인어로 함께 발표하면서, 이런 흐름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죠.
나중에는 라틴 계열의 가수들뿐만 아니라 미국 출신의 가수들도,
스페인어권 팬들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에 스페인어 가사를 붙여 새롭게 발표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의 노래가 반주는 그대로 둔 채 가사만 바꾼 것이었지만
이렇게 언어만 바꾼 상태에서, 새로운 음악적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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