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油가" 대처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고유가 정중심의 현장에서 매진하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 어떻게 하면 이 환경을 대처할수 있을까 하고 매일 식음을 전폐하다싶이 고민에 고민을,연구에 연구를 해보았습니다만..

"죄송합니다."
별루 뚜렷한 특단의 조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ytn에서 해결해 주셔요!
정유사 임원들과 인터뷰해보면 .. 방안이 꽤 나올까요? 안나올까요?

사실 알고보면 (정유사내에서) .. 국내 주유소에 유통되는 유류원가를 아는 분은 딱 몇명밖에 없습니다.
각 지역에 나가있는 본부,지사직원들도 내일 (가격이) 오르는지 내리는지, 또 왜 그렇게 가격이 나온것지를 아무도 며느리도 섣불리 예상을 못합니다.

어떨때는요?
무진장 오른다고 세상이 떠들썩하도록 광고해 놓고 (이렇게 되면 달러돈 얻어서라도 주유소에서 재고를 확보해놓습니다.) 가격이 제자리거나 오히려 인하될때도 있답니다.
물론 이런일들이 다반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없지는 않지요?

그러다보니 .. 주유소에서는 (일반적으로) 정유사 직원들이 주는 가격정보를 완전 맹신하지 못하고 약49%정도 밖에 안믿게 되지요
나머지 51%는 다른 주유소 대표, 평소 좀 아는 정유사 본사 직원, 또는 국제유가 뉴스 등을 보고 판단을 한답니다.
일반소비자께서 보기엔 ... 주유소가 미리 가격변동을 파악해서 마구 폭리를 취한다고 오해들 많이 하시는데, 이 오해자체가 오해랍니다.

원래 기업마인드란 것이 ...
큰 그림을 위해서는 작은 것들은 (무자비하게) 버릴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므로 .. 이들에게 매출이익을 좀 덜먹으라고 하는것도 "어불성설"이지요?

아무튼 우리 "이슈 앤 피플"에서 정유사직원분들을 자주 모셔서 미래의 전망과 대처방안을 들어봤으면 하는 의견이 있어서...
장황하게 올려봅니다.

* 희정님! 차 세워놓으시고 지하철 끌고 다니셔요!
이게 아주 싸게 먹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