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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찰 청소년 찾아간 "역사교실"
작성자 : blac*** 날짜 : 2009-02-17 19:55  | 조회 : 3076 
제 목 : 보호관찰 청소년 찾아간 “역사교실”
- 서울동부보호관찰소 찾아가는 Think Korea 역사교실 실시-

□ “ 찾아가는 ‘Think Korea' 역사교실” 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비행청소년을 찾아갔다.

□ 2009년 2월 18일 오후 법무부 서울동부보호관찰소(소장 김철호) 소집단처우실에선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Think Korea 역사교실" 첫 수업이 시작되었고 3일간에 걸쳐 이루어질 계획이다. ”찾아가는 Think Korea 역사교실“은 청소년단체협의회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중·일 역사분쟁과 우리 역사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역사관 확립을 위한 역사수업이다.

□ 이번 교육에는 오토바이 절도 등 경미한 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아 현재 보호관찰중인 14~16세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으며 이들 중에는 비행 때문에 학교를 중도에 탈락한 아이들도 있었다.

□ 첫 수업을 맡은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이정은씨는 최근 방영되고 있는 텔레비전 사극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야기 도중 “강감찬 장군이 누구인지 알아요”라는 질문을 하자 한 보호관찰대상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덕화입니다라고 대답해 웃음꽃이 피기도 하였다.

□ 이씨는 계속해 우리역사에서 발해가 중요한 이유, 중국의 동북공정과 중국의 역사사실 왜곡 등을 차분히 설명해 나갔다.

□ 교육에 참가한 김모양(15세, 여)은 “항상 티브이를 보며 궁금했던 발해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는 어렵고 따분하게 느껴졌던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소감을 밝혔다.

□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동부보호관찰소 김철호 소장은 “ 나태해지기 쉬운 봄방학기간에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역사교실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심성순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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