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최근 세계 국채 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경제 신문고)질문드립니다.

곽수종입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경기와 금리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채권 가격과 주식에 대해서도 간단히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먼저, 경제에서는 늘 순환하는 순서가 매번 다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것도, 경제가 좋으면 오르고, 나쁘면 내린다는 일반화는 항상 옳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1997년 외환위기 때 금리가 25%까지 치솟았죠? 해서 원인, 즉 경제의 좋고 나쁜것에 대한 원인에 대한 이해가 먼저일것 같습니다. 그럼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양적완화 축소와 최근 주식, 채권, 금리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릴께요. 1.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 가능성일 뿐, 한다는 것도 아니었죠? 하지만 시장은 잘난척을 합니다. 아~! 그럼 돈을 급속히 흡수하겠구나! 그렇다면 유동성이 줄어드니까 시중에선 돈이 귀하겠네? 아니면, 아~! 투자은행들이 개도국에 집어 넣었던 자본을 빼서 이제 갚을 준비를 해야겠군! 그럼 돈을 급히 마련해야하니 주식에서 돈을 빼겠군!, 아니지! 그래도 버냉키가 당장 축소한다는 건 아닐테니, 그리고 내년 새 유력 의장후보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별 영향이 없겠지? 그러니 일시적인 시장 출렁임은 있겠지만, 이는 단지 단기적 불안일 뿐이야!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 시장은 이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판단을 가지고 합리, 효율, 전망의 이름을 덧씌워서 오르락 내리락 할 겁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쌓아온 미국 연준의장의 발언 진실성, 과연 그것이 실행에 옮기기 까지 모든 경제지표의 추세적 전환 등이 이루어졌는지를 봐야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바람이 불면 갈대도 흔들린답니다.---> 자 시장이 출렁이면 패닉이 됩니다. 저마다 돈, 돈, 돈 하게됩니다. 돈 값이 올라가죠! 돈값이 바로 금리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간다는게, 시장에 경기가 급속히 좋아져 인플레이션이 발생해서 생긴게 아니니 반드시 좋은게 아니겠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떨어집니다.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 그 채권을 발행한 나라나 기업의 신뢰도가 하락한다는 의미가 되죠...--->그러니 CDS 프리미엄이 올라갑니다.--->주식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이 매도를 하면서 달러로 바꾸니 달러 환율이 올라가겠죠?---->문제는 불났다고 덤벙될게 아니라, 그 돈이 국내에 머물러 재투자를 위해 대기자금으로 몰려 있는지, 아니면 정말로 국외로 빠져나가 외국인 금융기관 금고로 들어갔는지를 봐야합니다.--->생생경제 시간에 질문을 몇번 했지만, 이걸 현재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왜냐고요? 글쎄요? 자 지금까지가 지금 발생하고 있는 자본시장에서의 금리 상승, 주가 하락, 채권가격 하락의 원인입니다. 한편, 일반적으로 단기보다 중장기 금리가 높게 책정됩니다. 왜냐면 중장기적으로 경제성장이 이루어진다고 보기에 인플레이션을 지그시 누르기 위해 장기금리는 단기금리보다 높아집니다. 지금 장기금리가 높아지는 게 잘못된 신호인지, 아니면 2015년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기조로 돌아갈 것으로 보고 올라가는 지에 대한 해석은 여러분의 판단입니다. 전 이 두 개가 모두 혼재되어있지만, 후자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금까지 설명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곽수종 드림


>안녕하세요. 뉴질랜드에서 생생 경제 시청하고 있는 30 살 최현진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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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관심이 많아 책도 많이 보고 신문도 많이 보고 있는데요. 요즘들어서 이해 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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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보통에 경우 경제가 좋아지면(주식 상승) 금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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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제가 나빠지면 (주식 하락) 금리를 내립니다. 경제를 살려야 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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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를 보면 FOMC 버냉키의 발언 후 세계 증시는 폭락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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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는 2% 정도 내리고, 환율은 2% 정도 올랐구요. 그리고 국고채 금리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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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질문이 있는데요.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50&cm=&year=2013&no=486570&relatedcode= 여기 신문에서 보니 앞으로 국채 금리도 오르고 시중 금리 오르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나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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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이 떨어지면 보통 금리를 내려야 하고, 그럼 시중 금리도 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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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금리와 국고채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도 궁금하구요. 콜 금리는 내리는데 국고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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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할 수 있는것인지..차이가 나면 얼마만큼 차이가 날 수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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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적으로 출구전략으로 인해 외국인이 채권을 매도하여 국고채 금리가 오르는건 알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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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결과 적으로는 콜 금리가 떨어지면 같이 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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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같은 경우에는 경제가 나쁘지 않으니, 출구전략으로 인해 채권 금리가 상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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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건 맞는 이야기인데, 한국 같은 경우는 단기 적으론 상승 할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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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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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오락가락하고, 경기 부양에 실패한 브라질은 주가는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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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금리는 인상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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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poor해서 어떻게 되어가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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