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대상으로 '금'에 대한 관찰 결과..

poweryongin님께서 금에 대한 투자를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요...

제 나름대로 투자대상으로 놓고 관찰해 본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판에 금가격에 대한 이미지가 업로드가 되면 좋을 텐데요..

텍스트로만 써야 한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현재 금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은 바로 바로 미국입니다.

8000톤 정도 보유하고 있느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중국은 2000톤 정도 보유중에 있구요

한국은 한국은행이 최근 국제 금가격 최고가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로 100톤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이라는 것이 처음에는 절대화폐로 출발을 했습니다.

즉, 금이라는 것에 대한 가치 변화는 없는 것이죠..

발행된 화폐 수량에 따라서 가격이 변해왔습니다.


과거 닉슨의 불태환 선언 이전까지는

1온스= 3.24달러의 교환비율로

미국의 frb은행에서 언제든지 원할 때에 금을 교환할 수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우리가 화폐를 들고 다닌 다는 것은...

무거운 금을 대신하여 금을 은행에 맡긴대신.. 금에 대한 증명서를 들고 다닌 격입니다.

그러나 베트남전때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내면서

이를 감당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닉슨쇼크로 불리는 불태환을 선언합니다.

그 이후 절대화폐인 금의 가격은 화폐 수량이 늘어난 것에 비례해서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렇게 금가격은 한단계 레벨업을 합니다.

그 이후..금가격은 투자자산으로 가치가 어땟을까요?

무려 20년동안 금가격은 변동이 전혀 없었습니다.

언제 다시 올랐냐면.. 90년 걸프전때 다시 올라갑니다.

전쟁 때 다시 돈에 수요만큼 화폐 발행량을 늘리면서 찍어낸 것이죠...

결론적으로 금 가격은 시장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다시 금가격이 올라 간 것은...

2002년대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

그리고 서브프라임 등의 악재로 양적완화를 진행하면서

금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지금의 시점에서 금 가격은..

올라갈 것이다.. 내려갈 것이다.. 라는 예측보다.

앞으로 유동성을 계속 확장해 나가느냐, 축소해 나가느냐가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데...

금 가격은 지금처럼 미국이 제조업, 고용, 주택이 회복추세로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이고

금리인상을 한다면...

금 가격은 정체되거나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열심히 글 쓰고 있는데.. 박사님이 라디오에서 막 이야기를 하시네요..

...

ㅎㅎㅎㅎㅎ

p.s: 미국에서는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2007년 이후에는 m3같은 파생통화는 계산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시점에서는 유동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김지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