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다시 듣기' 듣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달려가셔서 바로 방송 하시는데 정말 '쌩쌩'하시네요..
매번 연수받을 때마다 '수업듣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5분 이상은 동영상보여줘야지~'
'수업 하는데 졸고 있다고 절대로 야단 안쳐야지(불가항력이므로)' 새로이 다짐하게되곤 했는데, (이번 경제교육연수도 마찬가지...). 오늘, 아침 잠이 번쩍 깨게한 *출중한 외모*의 강사님 강의에 반해서 지금 인터넷 검색해서 방송 듣고 있습니다.

먼저, 편안하고 진솔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교수법은 교사로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더군요. 방대한 인문사회분야의 지식과 실제경제상황과 개인사를 엮어 풀어내시는 강의내용은 2시간이 아쉽게 느껴졌답니다.

정말 멋진 강의 감사드리구요..
언제 꼭 또 다시 강의 들을 수 있는 기회 기다릴게요.

~~레 미제라블의 에포닌이 원래 유명한 뮤지컬 배우였군요,, 어쩐지~~

강의 내내 한 생각. - 우리 애들한테도 이런 강의 좀 들려줬으면 좋겠당. -
장학사님께 어떻게 섭외하셨냐고 여쭤보려다가, 참았어요.

대신, 애들한테 'YTN의 생생경제' 광고를 할 작정입니다. 출판하신 책도 보려구요.
방송들으며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그리고 방송하러 가신다고 강의 마치자마자 쌩~나가실 땐 정말 섭섭했는데, 주황색 배낭메고 씩씩하게 나가시는 모습 정말 청년처럼 멋지셨습니다. 앞으로 오늘 들은 강의처럼 따뜻한 수업으로 아이들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