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현의 생생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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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에이스탁 장효빈 대표님 원고(10월 2일)
작성자 : ASTO*** 날짜 : 2012-10-02 15:25  | 조회 : 994 
1) 지난주에 소개해주신 이익력이 좋은 자산 가치 우량주 너무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도 또 어떤 좋은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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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오늘부터는 앞서가는 테마 가치주라는 주제로 현재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테마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종목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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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앞서가는 테마 가치주 궁금합니다. 어떤 내용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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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먼저 오늘 첫, 테마로는 셰일가스 테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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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셰일가스, 에너지 시장에 대한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요즘 이슈가 되고 있지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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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금 글로벌 각국이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충족을 위해 셰일가스 개발에 매진을 하고 있습니다. 셰일가스는 지하 깊숙한 셰일 층에 미세한 기포처럼 흩어져 있어 그 동안 방치되어 왔지만, 난방연료와 석유화학 연료로 쓸 수 있으며 이를 액화해 LNG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셰일가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있고, 버럭 오바마 미 대통령은 올해 초 셰일가스 생산을 적극 지원. LNG 산업을 핵심적인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2016년부터 미국을 LNG 순수출국으로 전환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전력예비율 감속에 따른 블랙아웃에 대비하기 위해 LNG발전소 등의 가동률을 높이고 있고, 정부는 셰일가스전 개발에 참여하여 LNG 및 LPG 관련 비즈니스의 확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 에너지원으로 석유화학 사업 등에 진출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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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렇다면 셰일가스에 대한 시장 전망이나 경제적인 효과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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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네.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7조 5천억원㎥ 로 이중 중국은 전체 대비 20%에 달하는 최대 규모이며,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가스 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전체 에너지 시장에 대한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을 하고 있으며, 미국도 셰일가스 개발과 투자를 통해 경기부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셰일가스 생산이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 천연가스 가격이 3달러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를 배럴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4달러인데, 현재 국제유가가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7분의 1 수준으로 낮은 가격이 최 장점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셰일가스 매장량이 전 인류가 59년간 쓸 수 있는 분량에 이르고 있고, 잠재적 매장량까지 합하면 약 20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이 나오면서 석유, 석탄을 대신할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이 민자발전사업으로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셰일가스 개발이 유럽, 중국 등으로 확산될 경우 유가에 의해 급변하는 LNG 가격이 완화되어 물량 확보 또한 안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석유의 수요 또한 점진적으로 천연가스로 대체될 전망이어서 셰일가스 개발의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관련종목으로는 SK, 한국가스공사, 두산, E1, LS, SK케미칼, 한국카본, 우림기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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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후보군 중에서 매매를 해 볼 만한 종목은 어떤 종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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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위 종목 중에서 오늘은 한국카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카본은 낚시대 재료인 카본 시트를 생산했으나 LNG가스 수요증대로 LNG운반선의 핵심부품인 단열판넬과 한국 온돌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바닥장식재 필수 재료 글래스 페이퍼를 생산, 납품하는 기업입니다. 상반기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LNG 운반선용 보냉자재 수주를 확정했고,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속에 12~14년까지 충분한 일감을 확보한 실적의 가시성과 동양텔레콤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실적 우려와 창업주 지분 블록딜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 등 영업외 악재들이 있었는데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투자손실을 상각하고 하반기부터 LNG 사업부문의 매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원달러 환율 상승에 대한 수혜도 예상이 되는 상황이고 글로벌 에너지 믹스 변화라는 큰 흐름 안에서 셰일가스 관련 LNG선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에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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