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금) "리폼, '친환경적'으로 하는 법이 궁금하다고요?"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오늘은 시민 여러분이 어떤 질문을 보내오셨을까요?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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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청취자 Ins.
----> 안녕하세요.
요즘 옷가게 가면 ‘리폼’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도 이런 제품들에 관심이 많은데요.
‘리폼’이 분명 자원을 아끼기 위해서
시작된 것일텐데..
몇 몇 제품을 보면, 반질반질하게 이것저것 붙이고,페인트 칠을 하기도 하고요...
자원이 더 낭비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에코맘이 추천하는 ‘리폼’ 법칙? 방법 같은 건 없나요? 에코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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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정태선님, 어쩜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군요.
요즘 리폼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리는 건 좋은데..
자세히 보면, 이름만 리폼이지..
실상 리폼의 본 의도를 훼손한 제품들도
참 많더라고요.

리폼.. 사실 옷에만 있는 거 아니죠~
가구도 리폼 할 수 있고요.
리폼한 소품들도 많잖아요~

제가 추천하는 리폼 방법은요.
태선씨께서 가장 관심 있는 것들 위주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고요.
당연히 폐가구, 재활용 제품 등을 이용하는 걸 적극 강조하고 싶습니다~~
어디 나가서 발품 팔아야만 리폼 소재를 만날 수 있는 거~ 절대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철 지난 거 같아
버리려고 고민하고 있는 옷을 리폼하면,
괜히 여기저기서 천 사고 하는 등의 수고도 줄이고,환경 오염도 줄일 수도 있고요.

주방을 조금만 둘러봐도~ 좋은 재료 천집니다.
참치캔엔 양초를 담을 수도 있고,
젓갈통을 화분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특히 버리는 박스는.. 달력, 서랍장 등등!! 재탄생할 거리가 무궁무진하잖아요?

한 여성 잡지에서 추천한 리폼 제품들
예시를 보니까요..
‘못 쓰는 수건으로 우리 아이 세안 머리띠’ 만들어주기..
그리고 ‘캔따개로 열쇠고리 만들기’ 등등..
에게~.. 별 거 아니네.. 그런 생각 드는 것들이
리폼 대표주자로 거론되고 있더라고요.
제 말 빈말 아니죠?

물론, 고수의 자리에 올라
프라이팬으로 시계를 만든
똑소리 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태선씨도 리폼.. 하면 할수록.. 느끼실 거예요.
리폼은 아이디어가 점점 떨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무궁무진해지는 신세계기 때문에,
만들 때마다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을요~

참고로 페인트도, 친환경 리폼 페인트 등이
시중에 나와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해보세요~!

태선씨, 리폼의 세계에 들어오신 걸 환영하고요!
환경에도 이로운 변신~하세요.


MC>>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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