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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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금) "햄버거, 그 충격적인 진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1-12-16 18:18  | 조회 : 944 
MC>>
이번 순서는 생활 속의 작은 습관으로
매일 매일 지구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는 시간, <에코라이프> 시간입니다.
에코맘의 하지원 대표님,
오늘은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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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코맘 대표 하지원입니다.

혹시 자녀를 두신 학부모 청취자 분들,
자녀 나이 몇 살 때부터
‘패스트 푸드’에 노출시키셨나요?

우리가 어느 샌가 귀찮아져서,
또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져서
패스트푸드를 먹이게 되다보니까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 상위권에
늘 패스트푸드,
특히‘햄버거’가 따라 붙습니다.
짝꿍처럼 따라오는 각종 탄산 음료수까지!
이거 건강에 다 안 좋은 거 알지만,
어느 광고 카피처럼 정말‘멈출 수 없’게 됐죠.

수많은 패스트 푸드 중
오늘은 제가 ‘햄버거’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히 해보려고 합니다.

엄마들이 쓴 책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를 보면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에 대해
햄버거를 먹이느니
아이를 굶기는 게 낫다고 얘기하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안 좋은 건 이제 두말하면 잔소린데요.

문제는 사람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햄버거가 아마존의 숲을 없애는
음식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먹는 햄버거 속 고기를 만들기 위해서
아마존의 수많은 숲들이 사라지고,
그것이 초원으로 바뀌고,
또 나무들도 벌목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1분마다 축구장 7곳만큼의
숲이 파괴됐는데요.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데,
허파가 숨을 못 쉬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사막화’라는
어마어마한 재앙이 닥치게 되는 겁니다.

제가 시 하나를 읽어드릴까 하는데요.
정요섭 님이 쓴 시
‘당신의 지구는 안녕하십니까?’입니다.

당신의 지구는 안녕하십니까?
당신들이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있는 사이에
나무와 작은 풀들과 지렁이와 이름 모를 벌레들은
지구를 지키자고 숨 가쁘게
생명사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어떤 미물도
사람처럼 제 사는 지구를
서슴없이 파괴시키는 생명은 없습니다.
스스로 '고등동물'이라 칭하면서
미물보다 못한 행동을 하고 있으니
서글픈 일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공감 가시나요?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우리가 아니라
아마존이란 공간,
그리고 그곳에서 친환경적인 생활을 해나가는 원주민들이란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참 쉽죠?
오늘 하루만 듣고 마는 거 아닙니다.
1년 365일 매일 매일 실천하는 겁니다.
아시겠죠?


MC>>
네. 경찰 출동 안하고, 쇠고랑 차는 거 아니지만,
꼭 지켜야할 에코 라이프!
하루가 아닌 1년 365일 실천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에코맘 하지원 대표와 함께 한
<에코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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