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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바라본 윈스턴 처칠!
작성자 : skkw*** 날짜 : 2008-08-03 07:38  | 조회 : 2215 
李 대통령께서 "돌파의 CEO 윈스턴 처칠"이란 책을 청와대 행정관급 이상 직원 350여 명에게 선물했다 ..라는 대한민국 최고찌라시가 자랑스럽게 내논 기사를 본후 급발상된 나의 생각.

윈스턴 처칠은 수상 현직시절에 어느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해서 축하연설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경우처럼 귀빈들이 축하연설을 (5분이상 씩 그것도 여러놈들이) 졸라게 지겹도록 오래하는 데 비해서, 이 처칠 수상은 딱 한마디만 하고 단상에서 내려왔답니다.

"학생 여러분!
절대로 ... 절대로 ... 절대로 ... 포기하지 마십시요!"

이 연설로 인해서 "포기를 모르는 돌파의 대명수"를 논할때 반드시 윈스턴 처칠을 지칭하는데 .. 역시 우리 대통령께서도 많이도 존경하는가 봅니다.

근데, 사람이 살다보면 때론 포기할줄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니던가요?
인생의 모든 잣대를 이분법 즉, 이기든지 지든지로 구분하며 살자면 .. 막힐 때 돌아가거나, 힘들 때 좀 쉬어가거나, 현실적이지 못할 땐 포기할줄 아는 적당한 여유는 얻지 못할겁니다. 그쵸?

그렇다고 해서 정책과 전술을 변경하고 포기하면서 나라가지 포기하면 안됩니다.
비록 국정지지율이 16.5%의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고는 하나, 그래도 명실공히 이 나라의 합법적인 수장인데 ..

그래서 말인데, 저도 처칠수상 연설을 패러디 해서 대통령께 한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대통령님 그리고 청와대 직원과 한나라당 구케의원 여러분!
절대로 ... 절대로 ... 절대로 ... 절대로 ... 절대로 ... 절대로 ... 이 나라를 포기하지 마십시다!"

* H♥J님!
방송과 나와 (??? 사랑하는 팬들과?) 결혼하셨다던 님의 결연한 방송의지도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래도 진짜 결혼은 잘생기고 돈많은 남정네랑 해야지요?
화이팅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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