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2월 05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이번 주에 열린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어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유네스코가 주목한 경기교육의 미래 그 현장은 어땠을지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육감님 안녕하세요.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하 임태희) : 네 안녕하세요. 임태희입니다.
◆ 박귀빈 : 어제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 임태희 : 네. 아주 바쁜 3일 동안 행사를 이렇게 치렀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얼마나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었을지 저도 기대가 되고, 곧 여쭤볼 텐데 그전에 사실 교육감님은 이전에 3선 국회의원도 하셨었고 장관도 하셨었고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해보셨기 때문에 안 여쭤볼 수가 없습니다. 지금 대통령 탄핵소추안 얘기도 나오고 있고 얼마 전에 비상계엄 선포 해제 이런 일도 있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임태희 : 예. 먼저 제가 그동안 경험을 통해서 저 나름대로 갖게 된 신념인데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말 위대합니다. 어떤 점에서 위대하냐 하면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는 또 공감하지 못하는 이런 작전적인 활동이라고 할까요? 무슨 조작적인 활동이라고 할까요? 이 오퍼레이션은 더 이상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먹히지 않는다 하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저께 밤에 일어났던 일은 사실은 국민들이 이런 국민들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도 없고 성공해서도 안 되는 이런 활동이 일어난 거죠. 저희들은 학교나 이런 모든 활동은 정상을 그냥 유지해라. 저는 그런 신념을 갖고 있어서 불과 몇 시간 못 갈 거다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은.
◆ 박귀빈 : 네네.
◇ 임태희 : 현재 국회에서 여러 가지 지금 논의가 진행 중인데 사실은 행정부가 거의 아마 마비 상태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대한민국이 또 그렇게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이 상황은 어디에 뭐 이렇게 하기보다 국회도 그만큼 책임이 커진 만큼 어떤 게 국민을 위해서 진짜 바람직한 수습 방안인지에 대해서 좀 더 머리 맞대고 논의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제가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기가 좀 어렵네요.
◆ 박귀빈 : 네 네 그렇습니다. 이번 계엄 선포 관련해서 조금 전에 조작적 이런 표현을 좀 쓰신 것 같아서 조금 더 좀 여쭤보고 싶었어요. 이번에 이 계엄 선포 관련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탄핵소추안 발의 어떻게 좀 수습이 가능할 걸로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임태희 : 제가 볼 때는 이게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그냥 지나가기는 어려울 거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책임을 져야 될 부분은 분명하게 책임지고. 그렇게 해야 수습이 정상적으로 될 수 있는 거죠.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책임과 사과가 필요하다 이런 입장이시군요. 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포럼이 한창 열기를 더하던 때에 좀 혼란이 있었던 거라서요.
◇ 임태희 : 마지막 날을 하루 남기고 있었는데 그 전날 밤에 일어난 일이죠.
◆ 박귀빈 : 맞아요.
◇ 임태희 : 그래서 이게 행사가 굉장히 걱정이 됐는데 전부터 저는 그런 판단을 했기 때문에 저희 교육청 직원들한테도 이것은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학교도 다 정상적으로 유지한다 하고 제가 그날 12시 조금 넘어서, 자정 넘어서 바로 제가 직접 이 문구를 작성해서 지시를 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당시에도 많이 놀라셨을 거고 어쨌든 학계. 교육계 학사 일정 행정에도 변화가 생기는 거 아니냐 우려가 많았었는데 정상적으로 계속 지금 유지되고 있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