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우영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통합의 최종 관문인 외국 경쟁당국의 심사를 모두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럽연합 경쟁당국이 현지시각 2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의 인수·합병을 승인함으로써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4년 만에 한국·중국·일본·유럽 등 주요국의 기업 결합 승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대한항공이 다음달 2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 통합 절차는 공식적으로 종료된다고 하는데요. 이로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친 세계 10위권의 대형 국적 항공기인 메가커리어가 탄생합니다.
그동안 각사에 적립해온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현재 대한항공이 소비자에게 부여한 마일리지 잔액은 지난 9월말 현재 약 2조6천억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잔액은 약 1조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측은 내년 상반기까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로 통합하기 위한 구체적인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정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2년간 유지되고 이후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대한항공은 아울러 이 기간 조직문화 통합과 인력 교류 등에 역량을 집중해 합병이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우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