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영민입니다.
앞으로 중국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에 한국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하면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동안 중국 방문 여행객들은 비자 발급에 최대 7일의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비자의 종류에 따라 소요 기간과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죠. 일회용 비자도 비자 발급센터를 직접 찾아가야 하고, 비용도 드는 만큼 중국은 다소 까다로운 여행지라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조치를 환영한단 입장입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중국 방문이 보다 편리해진 만큼 양국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중국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여행 및 항공업계도 화색을 띠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중국 무비자 입국’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김영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