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신율 / PD: 박지혜 / 작가: 김채율, 임은규 / 유튜브AD: 류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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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김건희-허은아 통화?..통화했단 사실 빼면 시점·내용 다 틀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10-30 21:27  | 조회 : 278 
장예찬 
- 민주·혁신 손 잡고 탄핵몰이 가능성...보수 진영 단일대오 만들어야
- 선거법 위반 선고날 법원 앞 집회 예고...현장 물리적 충돌 있을 수도
- 김건희-허은아 통화?...통화했단 사실 빼면 시점·내용 다 틀려

박성민
- 민주당의 의회 폭거?...尹, 거부권 행사로 식물국회 만들어
- 굳이 허은아에게 전화해 1시간 통화...정치적으로 부적절한 행위
- 허은아, '용산 출처' 의심...왜 그런 얘기 나온 건지 의아

◆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 장성철 소장께서 김건희 여사가 야당 대표에게 누군지는 언급을 안 했는데 전화를 해가지고 1시간 동안 하소연 했다 뭐 이런 얘기를 한 다음에 그다음에 누구냐 막 저거 했다가 이제 허은아 대표께서 이제 요새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장예찬 : 이미 언론 보도로 사실이 확인이 된 것 같은데

◆ 신율 : 근데 이제 날짜는 틀려요.

◇ 장예찬 : 소장의 말씀에서 굉장히 중요했던 건 시기잖아요. 그런데 드러난 것을 보면 지금의 시기가 아니라 7월에 이제 허은아 대표의 시부모님 상이 있었을 때 서로 위로 문자를 주고받다가 통화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 것 정도가 확인된 거기 때문에 통화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제외하면 나머지 시점이나 주요 내용이나 이런 것들은 다 틀린

◆ 신율 : 시기가 다르면 내용은 달라질 수밖에 없죠. 

◇ 장예찬 : 그래서 저는 이렇게 정확하지 않은 내용을 카더라고 언론에 공개하는 건 대단히 위험하다. 그 대상이 누가 됐건 간에 결과적으로는 허은아 대표도 좀 곤란해진 측면이 있고 그래서 이건 조문 관련된 어떤 위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깐 통화해서 그 당시 상황이나 이런 걸 이야기한 거지 만약 그게 확인되지 않았으면 지금 최근에 전화해서 마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하소연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방송에 출연하는 분들이 의견을 말하는 게 아니라 팩트에 대해서 말할 때는 조금 더 조심하고 검증을 확실히 해야 된다 라는 게 기본 원칙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민 : 저도 일단은 시부상에 대해서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려고 연락을 하는 거는 뭐 그럴 수 있다 라고 봐요. 왜냐하면 이제 허은아 대표가 지금이야 개혁신당의 대표지만 과거에는 국민의힘의 의원이었고 대선 당시에 아마 같이 뛰었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연락 정도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인데 다만 이제 연락을 해서 그 시점이 어떻든 간에 어떤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을 붙잡고 이제 토로를 했다 라거나 이런 거는 조금 좀 과한 측면이 있지 않나 왜냐하면 이제 어떤 방식으로든 이야기가 나갈 수 있고 세워나갈 수가 있고 그리고 그 한동훈 대표에 대한 섭섭함이 있으시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제 굳이 허은아 의원에게 연락을 해가지고 1시간가량 통화를 했다라고 저도 들었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좀 도의에도 맞지 않고 정치적으로도 좀 부적절한 행위가 아닌가 위로만 할 것이었으면 이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냈으면 좀 깔끔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 장예찬 : 제가 알아본 바로는 뭐 그런 정치 현안에 대한 내용이 주가 아니라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 힘들지 않냐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연히 또 뭐 내가 조금 힘들다 뭐 이런 이야기할 수 있는 정도의 가볍게 넘어가는 거였지 뭐 한 대표에 대한 평가나 정치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쥐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허은아 대표 같은 경우도 이 사실이 알려지고 언론에 대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을 했던 것이고 저는 부정확한 정보로 카더라를 만들어내서 이게 또 파장이 커진 것뿐 그 실체나 사실관계가 확인된 즈음에는 이게 그렇게 문제시될 만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성민 : 근데 좀 제가 이해가 안 됐던 부분은 허은아 대표께서도 또 그런 얘기하시더라고요. 약간 용산에서 흘러나온 것 같다 의도를 이 이야기가 그러니까 처음에 출처가 그런 얘기가 있고 그런데 그런 얘기를 왜 하시는 건지 조금 의아하긴 합니다.

◇ 장예찬 : 이게 누구를 통해서 세어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두 분 사이에 통하기 때문에 새어나간 쪽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서 허 대표가 저는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보는데 허은아 대표의 지금 비서실장 하시는 분이 처음 이걸 좀 잘못 알린 장성철 소장과는 매우 가까운 당직자 동기인가요? 그런 사이인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일방적으로 어느 쪽에서 새어 나갔다 이렇게 보기에는 저는 뭐 확인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신율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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