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9월 11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2부는요. 모두 까기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당대표(이하 조원진): 반갑습니다.
◆배승희: 다시 당대표가 되셨다고 하네요.
◇조원진: 전당대회에서 그렇게 이제 지도부 구성이 됐죠.
◆배승희: 전당대회 득표율 어떻습니까?
◇조원진: 저는 단일 후보니까 선관위에서 지명하는 거고 5분 최고위원 중에 4분이 뽑히셨죠.
◆배승희: 그래요. 우리공화당 어떻게 앞으로 이끌어 가십니까?
◇조원진: 아무튼 소외된 정치에 외면당하고 있는 국민들을 대변해야 되겠다. 양당보다는 좀 더 신선한 정책들을 앞서서 내서 국민의 바다 속으로 풍덩 들어가 보자.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들한테 좀 더 알려보자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배승희: 어제 축구도 보셨다면서요?
◇조원진: 조금 피곤하네요. 역시 손흥민 선수 보면서 우리 정치권에도 손흥민 선수 같은 타자들이 좀 나와야 되는데 아쉽다 그 생각을 했어요.
◆배승희: 윤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없이 여당의 일부 최고위원과 중진 의원들과 이른바 번개 만찬을 가졌는데요. 이거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원진: 저는 윤상현 의원하고 가끔 통화도 하는데 중진 의원이 한 분 뵙겠다. 추석 전에 그리고 인요한 최고가 같이 배석했다 하는 것은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지금까지 집권여당의 당대표 측근들이 대통령실에 만찬을 가지고 시비 거는 건 처음 봤어요. 본인들 관리를 잘해야 되는데 한동훈 주변의 측근들이 정치력이 너무 약하다. 그리고 상황 판단도 잘 못한다. 그래서 아쉬운 점이 좀 있어요. 사실은 기대하는 국민들이 많았을 텐데 윤한 갈등으로 비춰지고 그것이 용산에 만찬까지 거론을 한다 그것은 조금 지나치다 라고 보는 거죠. 지금 한동훈 대표가 이제 두 달 가까이 되잖아요. 풀어야 될 문제가 산적해 있고 여·야·정 의협과의 관계 이런 부분들을 해야 될 일이 되게 많거든요. 그러면 용산 쪽하고 협의를 해서 잘 해야 되는데 윤한 갈등으로 계속 비치니까 또 갈등에 앞장선 쪽은 한동훈 대표 쪽에서 먼저 자꾸 말을 걸잖아요. 이번에 만찬 같은 경우도 한동훈 대표 측근이 왜 그런 얘기를 해요? 대통령이 만찬하는 것까지 당 대표의 측근들이 시비를 건다. 그것은 저는 옳지 않다고 보는 사람이고 오히려 자체적으로 뭐가 부족한지 왜 한동훈의 거품이 쭉 빠져버리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할 시점이 됐어요.
◆배승희: 지금 한동훈의 거품이 빠졌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요. 한동훈 대표의 거품 어떤 거였습니까?
◇조원진: 저는 한동훈 대표가 정치권에 들어올 때 이미 저분은 3개월 만에 어떻게 대한민국의 모든 상황들을 다 아는 것 같이 그렇게 행동하는 게 너무 오만하다. 두 번째 측근들의 정치력이 너무 부재다. 그리고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용산의 문제를 거론할 때가 아니고 당내 그리고 이재명 민주당과의 어떠한 관계 설정 그리고 풀지 못한 용산에 풀지 못하는 부분들을. 당에서 많이 풀었어요 과거에는. 그런 부분에 좀 집중해라. 용산에 신경 쓰기보다는 본인 스스로 뭘 할 것인지 집중하지 않으면 한동훈 신드롬은 오래가지 못한다 이래 봅니다.
◆배승희: 한동훈 신드롬이 오래 가지 못한다면 당대표 수행하는 데 있어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다 이런 예측까지 가능할까요?
◇조원진: 그 대통령 임기가 아직 2년하고도 10개월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야 되는데 한동훈 대표의 측근들이 정치력도 부재하지만 너무 조급하다. 정치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가끔 본인에 비판적인 친윤이 됐든 비판적인 중진들하고 좀 얘기를 좀 많이 해보면 여러 가지 방향들이 잡힐 거다. 지난 총선 때도 우리가 지속적으로 보수 대통합 국민의힘 아닌 제야의 보수들이 굉장히 괜찮은 사람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것을 다 무시하고 총선을 치러서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다 합쳐가지고 투표율을 높여야지 수도권에도 선전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면 다 이길 것 같죠. 그런데 실질적인 국민의 마음은 상당히 지금 정권이나 국민의힘에 비판적이다. 이것을 어떻게 뛰어넘을까 하는 것이 한동훈 대표가 풀어야 되는데 시간은 째깍째깍 가고 있어요. 이제 11달 정도밖에 안 남았다고 그래 되면 할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의정 갈등 문제를 풀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한 적 있잖아요. 잘 됐으면 좋겠어요. 또 용산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당을 믿고 한번 맡겨볼 필요도 있다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의협 갈등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인원수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배승희: 아무튼 한동훈 신드롬 좀 꺼져가고 있다 이런 말씀해 주시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네요. 근데요. 지금 민주당의 일부 의원이 한동훈 대표의 외모를 품평하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요. 불쾌감을 줬다며 사과한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오히려 또 조국 대표는요. 정치력에 대한 평가를 가지고 뭐 이렇게 오버를 하느냐 그런 취지로 또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이런 반응들이요.
◇조원진: 조국 대표나 진성준 정책의장이 본인을 돌이켜보면 그 외모 가지고 얘기할 상황이 됩니까? 지금 180cm 얘기를 나와서 대한민국 평균 남자들의 키 50대 남자들의 키 평균은 170 될걸요. 너무 국민들의 마음들을 아프게 하는구나 그리고 할 일들이 없다. 왜 그런 상황까지를 가느냐 오히려 그것이 야당한테 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한테 도움이 될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자기들을 지지하는 사람들한테는 웃음으로 그런 식으로 보이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참 할 일들 없다. 추석은 다가오고 물가 문제부터 의료 문제 여러 가지가 국민들을 아프게 하는데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게 결코 국민들이 도움이 안 된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배승희: 그리고 이게 공중파나 이런 방송에서 한 것이 아니라 유튜브 일부 유튜브에서 했다고 하는데요. 여러 가지 발언 중에 하나일 거로 생각이 됩니다만 한동훈 대표에 대한 평가가 이렇게 낮아지고 있다 이런 취지로 계속 봐야 될까요?
◇조원진: 야당은 평가 자체를 의도적으로 낮게 하는 거죠. 지금 뭐 김건희 여사 문제라든지 의협 갈등이라든지 채상병 문제를 이슈화시키는 것은 야당이 잘하잖아요. 툭툭 던지고 이슈화를 시키는데 그 한복판에 있는 국민들의 마음은 잘 읽지 못한다 그래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외모 지상주의 대한민국의 외모 지상주의가 많이 된 지가 오래됐어요.그런데 그것을 굉장히 비판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런데 지금 다시 정치권에서 외모를 가지고 얘기하는 자체가 우습다.
◆배승희: 네 알겠습니다. 국민 걱정이 많다고 해주셨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박지원 의원은요. 배은망덕한 수사를 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을 검찰에 소환하면 역풍이 불 거다. 또 민주당 의원들은요. 당당하게 검찰 조사에 임하지 마시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하면 역풍이 정말 부는 겁니까?
◇조원진: 무슨 역풍이 부는 겁니까? 오히려 아마 윤 대통령 지지율이 올라갈 걸요? 왜냐하면 뭐 이원석 총장의 기대가 많이 미흡했잖아요. 정권 초기에 사실은 문재인 정권의 붉은 적폐 부분을 다뤘어야 된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문제, 탈원전 문제 그다음에 우리 서해 공무원 피살 문제 등 다뤄야 될 게 되게 많잖아요. 소득주도성장 통계 조작 이런 거 다 안 하다가 갑자기 지지율이 20%대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조사를 해요. 뒷북을 쳐도 너무 뒷북친다. 본인 한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그런 상황을 보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출신인데 왜 이렇게 수사의 시점 부분들을 못 잡고 가느냐 그것은 서로 간에 생각이 다른 거예요. 검찰총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이 좀 다르다. 그거는 이제 조금 시간이 지나보면 왜 생각이 달랐는가 하는 시간 지나보면 나오겠죠.
◆배승희: 이원석 검찰총장의 의도가 있었다 이렇게 결론이 나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방문했습니다. 거기서 검찰 수사에 대한 이야기도 좀 많이 했는데요.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 TF까지 당에서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원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위한 TF가 아니고 이재명 대표를 위한 TF다. 저는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결국은 수사의 화살은 이재명 대표부터 먼저 들어온 거 아닙니까? 그게 이제 10월달부터 계속 1심이 가고 2심 가고 해야 될 게 한 5건, 6건이 되는데 뭐 그런 사법 리스크 좋게 말해서 사법리스크, 범죄리스크죠. 그렇게 보면 두 사람이 동병상련의 입장에 있는 것은 맞다. 그런데 국민들이 볼 때 이재명 대표가 거기 양산을 갔다 그렇게 좋게 보겠습니까?
◆배승희: 거기서 또 재집권에 대한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재집권을 하려면 중도층 확장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한테 조언으로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조원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금 그런 걱정할 처지가 아니신 것 같은데 한 가지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상태로 계속 가면 정권 뺏깁니다. 그래서 좀 더 환골탈태 정말 국민만 보고 갈 수 있는 그러한 용산의 변화가 필요하다. 저는 그래 보고요. 그런 변화의 중심에는 국민이 있는 겁니다. 윤 대통령이 처음에 시작할 때 같이 초심으로 돌아가면 저는 지지율이라는 것은 금방 올라가거든요. 그런 부분은 좀 당당하게 하셔라.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여사 특검이나 이런 부분들도 좀 당당하게 임하시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배승희: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 지금 말씀하신 것 중에 이럴 때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키맨으로 불리는 전 행정관 신 모 씨가 검찰의 78개 질문 전부 증언 거부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그 특혜 의혹 사건 관련해서..
◇조원진: 본인으로 봐서는 이제 피해자로 바로 전환 안 되겠습니까? 개입 사건이 명확하게 나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본인의 방어라고는 볼 수 있지만 이 문제는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국민들도 다 아는 내용이기 때문에 수사에 시간을 끌 필요는 없다 이렇게 보는데 그보다 더 문 전 대통령의 사법적인 문제는 되게 많잖아요. 이걸로 끝날 건지 지속적으로 갈 건지의 문제는 이제 사법부에서 검찰에서 판단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배승희: 사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도 피의자로서 공판 전 증인 신문 요청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나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조원진: 나가야죠. 본인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했던 얘기들이 본인 발등을 다 찍고 있잖아요. 그 말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전직 대통령 현직 대통령도 다 수사받으라고 했는데 전직 대통령이 수사를 안 받는 건 아니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물론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옳다고 보지만 그것을 응하지 않겠다? 그건 어느 국민이 그것을 용서합니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좌파들이 좀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 왜 가족 비리들이 저렇게 많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고민해야 합니다.
◆배승희: 고민을 해야 됩니까? 반성이 아니고요?
◇조원진: 반성이 아니고 고민을 안 하고 있으니까 반성과 고민을 같이 해야 하죠. 왜 좌쪽은 터지면 가족 비리, 전직 대통령의 가족 비리들이 저렇게 터질까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냉정하게 좀 봐야 된다. 좌측을 지지하는 국민들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냉철한 시각으로 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배승희: 특검법 말씀을 하셨는데요. 야권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총선 개입 의혹 등이 포함된 특검법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특검법에 당당하게 임하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좀 논평해 주시죠.
◇조원진: 지금 이제 반이 조금 더 남아 있는 대통령의 임기 중에 김건희 여사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계속 갈 거냐에 고민을 해야 될 시점이다. 그래서 김건희 여사께서 좀 억울한 부분이 많을 거예요. 왜곡된 것도 많고 또 여러 가지 국민들한테 잘못 전달된 부분도 많은데 이제는 김건희 여사의 입장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하반기까지 끌고 가기에는 너무 사안이 너무 중하다. 그래서 억울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국민들은 솔직하게 당당하게 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해를 하거든요. 이것을 야당의 프레임에 갇히면 야당은 성공한 거죠. 채상병에 대한 관심 별로 없어요. 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도 당당하게 하면 별로 밀릴 게 없다. 그런데 이거를 계속적으로 방어적인 전략으로 가다 보면 이제는 레임덕 갑니다. 임기가 지금은 2년 10개월 정도 있어서 그런데 이게 임기 과반이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지만 억울하지만은 좀 당당하게 임하셔라 억울하지만 국민을 믿고 하시면 된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근데 진짜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하게 될 경우에 오히려 민주당 쪽에서 그 사과를 빌미로 특검법을 더 추진하지 않을까요?
◇조원진: 특검법은 어차피 추진합니다. 그것을 국민의힘이 특검법에 따라서 어떻게 처신하느냐가 다르고 용산 대통령실이 어떻게 하느냐가 다른데 제가 당당하게 하라는 것은 더 이상 야당의 프레임에 갇히지 말라는 소리예요. 이렇게 갇히면 용산 대통령실이 위험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불행해져요. 해야 될 일이 너무 많은데 개혁 과제 하나 실천 못하고 이런 상태로 가면 국민들만 피곤하고 힘들어진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제가 왜 당당하게 임해라 라는 부분도 중요할 겁니다.
◆배승희: 그래서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뭐 받고 털어가라 이런 말씀이신가요? 지금 추석을 앞두고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지금 의료계가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추석에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들 블랙리스트까지 만들어서 허위 정보를 흘리고 있다. 또 전공의는 어떻게 보면 입학생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의료계가 이렇게 하는 부분들 이제 국민들께서도 보고 계신데 의정갈등 해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조원진: 저는 이제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의사들에 대한 진료 관련 개혁 부분은 국민들한테 많이 알렸어요. 이게 뭐가 문제인지 이제 국민들이 아세요. 의대 증원 보다도 더 중요한 필수 의료 지역의료 그다음에 응급의료에 대한 부분들을 국민들이 인식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 이러한 사람 이러한 의사들을 어떻게 그렇게 배치를 할 거냐 이런 게 되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 봐서는 의료개혁의 반은 성공한 거다. 그래서 숫자에 매이지 말고 지금 여·야·정 협의체에 맡겨둘 필요가 있다. 지금 용산이나 보건복지부 관련자들 관련한 사람들로 봐서는 풀기가 힘들다. 그래서 오히려 의사들의 증원 부분에 매일 필요가 없이 국민들한테 필요성을 이제 인식을 하거든요. 그러면 이제 지역의사제 라든지 의료수가 상승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조정을 해서 국민들한테 실질적인 혜택을 주면 의료개혁의 실패는 아니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의대 증원 문제는 2천 명 고집하는 게 아니라 이번에도 교육계랑 그리고 대학에서 협의를 해서 1509명으로 조정을 했습니다. 내년도 조정을 한다고 했고요. 근데 그게 왜 자꾸 2천 명이라고 고집한다 이렇게 나오는 거죠.
◇조원진: 그러니까 이제 프레임에 갇힌 거잖아요. 2천 명이 아니라 1509명이라고 좀 자주 얘기를 해야 되잖아요. 저는 의사 친구들 많은데 총선 전에 사실은 그 1,000명 선으로 정리를 우선 하는 게 좋았다 그러고 의료 교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강조를 했으면 아마 굉장히 호응을 얻었을 텐데 시기를 놓쳤어요. 방법과 방향은 옳았는데 집행하는 과정이나 시기적으로는 놓쳤다 이래 보는 거죠.
◆배승희: 복지부 차관의 거취 스스로 선택해야 될까요?
◇조원진: 본인이 물러나야죠. 제가 공무원연금 개혁할 때 그것도 복지부 관련인데 관료들의 특성이라는 게 자기들 생각을 절대 물리지 않아요. 용산도 거기에 빠져 있다 이래 보기때문에 이 문제를 털고 가기 위해서는 여·야·정 협의체가 대안을 제시하면 그러한 결단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할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배승희: 근데 또 보면요. 전공의를 대표하는 박단 의협 비대위원장은요. 임현택 의협 회장에 대해서 전공의와 의대생을 대표하지 않는다면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의사들 내부에서도 단합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조원진: 의사들끼리의 갈등 문제는 의사들이 풀어야죠. 단체가 들어오든 들어오면 이제 의사 수의 전면 백지화라는 것은 있을 수 없고 조정을 하고 여·야·정 협의체가 대안을 내면 의협 쪽에서도 거기에 대안을 받으면서 대강 마무리 정리를 할 필요가 있고 실질적으로 의사들한테 필요한 부분들을 이번 기회에 많이 알렸잖아요. 용산은 필수의료 지역 의료 응급의료에 대한 부분을 알렸고 또 의사들의 입장도 많이 알렸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이제 양쪽 다 윈윈할 수 있다 그렇게 봅니다.
◆배승희: 앞서서 좀 추가 질문을 더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지금 민주당이 진행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가지고는 제3자 특검법이라고 하지만 제3자 특검법이라고 하는데 그걸 또 이제 비토권도 있지 않습니까? 이거를 대통령실에서 받아야 되는 겁니까?
◇조원진: 제3자 특검법이든 저는 대통령실에서 나서서 굳이 그 부분에 대해서 수세적인 방향으로 할 필요 없다 이제 많이 알려졌어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문제가 많다는 걸 국민들이 많이 압니다. 그래서 좀 더 당당하게 하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