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9월 2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 출범 3년차 ‘샤이 보수’ 늘어나..여론 반영 안 되고 얼어붙은 상황
- 尹 콘크리트 지지층도 잃고 있어..보수 성향 정치 고관여층 ‘침묵’
- ‘동반하락’ 여야 지지율..대표회담 양당에 긍정적인 영향 줄 수 있어
- 한동훈-이재명 일단 만나면 ‘제로섬 게임’ 탈출..與, 대통령 하락세 방어 가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하 신율) : 대한민국 유일의 지상파 뉴스 채널.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가 보내드리는 월요일 4부 순서죠. 바로 신율의 신과 김봉신의 신이 맞붙는, <신과 함께>. 바로 여론조사 분석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도 메타보이스의 김봉신 부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 (이하 김봉신) : 안녕하십니까? 김봉신입니다.
◇ 신율 : 저거 얘기를 해보죠? 갤럽 조사. 이것도 이제 제 일이죠.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그러니까 전화 면접 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여론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게 23%가 나왔어요.
◆ 김봉신 : 이게 23이라는 숫자가 재미있는 게 이게 딱 총선 직후 조사와
◇ 신율 : 거의 유사하죠.
◆ 김봉신 : 동일한 국정 긍정률 동일한 정당 지지도. 여당이죠. 여당 국민의힘. 이게 그러니까 총선 직후에 그 뭡니까? 대패다 해가지고 확 떨어질 때 있지 않습니까? 참패를 당했다. 이래서 확 떨어졌던 그때하고 똑같아요. 그러니까 대통령 긍정률이 23 그때도 23이었습니다. 4월 셋째 주에 총선 이후에 딱 조사했을 때 그 직전 총선 직전에 34였습니다. 대통령 긍정률이. 총선 직전에는. 그런데 이게 23으로 11%포인트 폭락했는데요. 그리고 나서 약간 오르다가 내려가다 이러다가 지금 23이에요. 그때로 그냥 돌아간 거예요.
◇ 신율 : 5개월 정도 20%대가 유지가 된 거죠. 5개월 정도
◆ 김봉신 : 꽤 20%대 초중 후반도 있기는 있었지만 초중반에서
◇ 신율 : 벗어나지 못한 것
◆ 김봉신 : 벗어나지 못했죠. 더 황당한 건 이게 어떻게 보면 휴가를 지내고 또 지난번에 한번 말씀드렸을지 모르겠지만 광복절 지나고 나서 23으로 다시 하락한 겁니다. 그러면 전고점이 7월 3주 29인데 거기서 6%포인트 그러니까 오차 범위에 딱 걸쳐 있는 정도로만 빠진 거거든요. 6% 포인트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한 번 더 빠지면 그러면 진짜 많이 빠지나 이런 느낌을 주죠. 그러면 추세적으로 꽤 하락하고 있다 이렇게 볼 거고요. 그리고 나서 총선 직후 그러니까 참패의 순간 그것보다 더 빠질 수도 있다라는 굉장히 위험한 시그널입니다. 정당 지지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총선 직후에 30%였는데 이번 조사에서 30% 나온 거예요. 또 빠진 거죠. 이것도.
◇ 신율 : 왜 그렇죠? 정당 지지율?
◆ 김봉신 : 제가 봤을 때는 지지율 그러니까 지금 정당도 그렇고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도 그렇고 지금 굉장히 빨간불이 켜졌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원인 파악은 한 두 가지 정도로 되는데요. 이걸 이번 조사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이번 조사에서 나오는 것보다 한 주 전 거를 먼저 보시면 일본 관계 얘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러니까 국격이 흔들렸다라는 거를 보시면 돼요. 국격에서 뭐가 흔들리나 일본과 관련해서 이게 저자세인가 이러한 내용들이 나오면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도 이제 합리적으로 평가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또 중도 보수 성향이신 분들 이분들이 약간 등을 돌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지금 보면 의대 증원과 관련해가지고 약간 뭐라 그럴까 분명하게 입장 표명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국민 정서하고도 이렇게 맞아떨어진다고 꼭 보기도 좀 어렵고요. 예전 같으면 총선 직전만 하더라도 의료 개혁이라고 했을 때는 많은
◇ 신율 : 오히려 지지의 이유가 됐었잖아요.
◆ 김봉신 : 그렇습니다. 그때는 그게 좋았었어요. 의료 개혁에 대해서 중도 성향이신 분들도 꽤 많이 지지를 하시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또 흐름이 약간 좀 이거 바뀌었나라는 걸로. 그렇다면 지금까지 의료 개혁을. 거의 대한민국 2024년에 의료 문제, 의대 증원, 의료 개혁 이 문제 가지고 굉장히 많이 끌어왔지 않습니까? 거기서 총체적으로 평가를 한다면 지금이 23이라고 보셔야 됩니다. 더군다나 이게 여당과 이게 엇박자가 나는 느낌도 있고요. 그러면서 새로 이제 구성된 여당을 좀 이렇게 소외시키는 듯한 느낌도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에 대한 더 좀 실망감이 좀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이번에 뭐 뭡니까? 계층별로 봤을 때 가장 많이 빠지는 곳이 대전 세종 충청입니다. 이쪽이 바로 국격 이런 문제에 많이 관련이 됩니다. 그리고 또 도덕성, 정치인의 도덕성에 민감하고요. 그다음에 국격 이런 거에 조금 민감한 그런 쪽이 대전 세종 충청인데 무려 긍정률 14% 포인트 빠졌습니다. 많이 빠졌죠. 여기가 격전지라고 흔히 얘기들을 하는데 여기서 이렇게 빠지면 별로 좋은 느낌 아니죠. 그리고 70세 이상에서도 10% 포인트 빠졌으니까 뭐라고 해야 될까요? 나이가 좀 지긋하신 분들 중에서도 뭔가가 맞지 않는 거에요 지금.
◇ 신율 : 질문. 여론조사 보면은 여기에 주관적 이념 성향 조사도 있거든요. 보수가 29%가 나왔어요. 진보는 24%인가 제 기억으로는 그 정도 나왔을 텐데. 29% 보수층인데 대통령 지지율이 23%예요. 이건 보수층도 빠지고 있다는 얘기 아니에요?
◆ 김봉신 : 그렇습니다. 원래 갤럽 조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정도에는 좀 빠질 수도 있지만 원래는 한 지금 이제 출범한 3년 차에서는 보수 성향자가 더 많아도 이상하지가 않죠. 꾸준히 갤럽 조사는 평균을 내보면 보수 성향자가 더 많은 게 많았었습니다. 가장 많은 건 중도 성향자 그리고 나서 진보 대 보수로 따지면 보수 성향자가 더 많은 게 맞고요. 전체적으로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한 1년 정도만 진보 성향자가 더 많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2.3%포인트 보수 성향자가 더 적어졌습니다. 지난주 대비. 지난주에서는 그전 주 대비 1.1%포인트 보수 성향자가 적어졌습니다. 이렇게 보수 성향자들이 적어진다는 거는 응답에 적극적이지 않고 소극적인 거죠. 전화 조사에 응답을 못 하겠다. 응답을 안 하고 있는 거죠.
샤이화되고 있다라는 얘기와도 같겠고요. 그 얘기는 뭐냐 하면 보수 성향이신 분들이 내가 그러면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가 뚜렷하고 그래서 내가 여론조사에 내가 응답해야지 이렇게 되지 않고 침묵의 나선을 타고 아래로 숨는다라는 겁니다. 이 경향이 더 세지면 세질수록 그러면 여론에서는 이게 반영이 안 되고 얼어붙게 되죠. 지금은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신율 : 근데 그런 영향이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까 우리가 의대 정원 얘기 잠깐 했었죠. 근데 이게 한동훈 대표는 또 의대 정원에 대해서 2020년 의대 정원을 재논의하자는 입장이었고 이렇게 해서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들은 아니라고 얘기를 하지만 어쨌든 당 지도부와 예정됐던 만찬도 연기를 했고 연기가 무기한 연기를 해서 언제 될지 모르겠고 연찬에도 안 갔잖아요. 여당. 이런 것들도 사실 좀 영향이 있을까요?
◆ 김봉신 : 영향이 있죠. 참 보수 성향이신 분들도 좀 답답하실 텐데요. 이제는 뭐라고 해야 될까요? 이 대통령이 주어진 임무와 권한이라는 게 이제 막강한데 그중에 그 권한을 통해서 소통을 해야 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당과도 이제 소통을 끊는다라고 하면 굉장히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있다라는 건데요. 이렇게 됐을 때 보수 성향이신 분들이 결코 좋아질 수가 없죠. 그런데 지금 이거는 읽어주지 않으셔도 되는데 과거에 시사저널 조사에서 보면 대통령에게 누가 영향이 더 크냐라고 해서 3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김건희 여사 영향력이 65% 일반 국민 중에 그리고 나서 4등이었던 천공 24% 나왔습니다. 이걸 합치면 89%의 국민은 하여튼 간 3명 중 1명은 김건희 여사나 천공 이렇게 선택을 했다는 건데요. 그게 89% 10명 중에 9명입니다. 그러면 공식적으로 주어져 있는 권한 내에서의 소통 그게 국회와의 소통이건 야당과의 소통이건 더 중요한 건 여당과의 소통이 정말로 기본일 것 같은데 그것도 안 하고 있다. 그런데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서는 김건희 여사라든지 천공이라든지 이렇게 공식적인 직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영향력이 크다라고 국민 다수가 인식하고 있다. 이거는 굉장히 불행한 거죠. 지금 정치가 그렇다라면 정당성이 부여되어 있는 대통령이 자기 권한을 행사를 이상한 방향으로 하는 것처럼 인식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 다수에게? 이렇게 되면 점점 멀어지는 거죠. 국민 다수는 그러면 좀 여당과도 여당 야당과도 다 같이 협치를 해나가면서 현안들을 좀 풀어가 주십사 할 텐데 이게 지금 안 통하는 거예요. 완전히 그러면 그 여당 야당을 뽑았던 국민들 전체하고도 지금 등을 돌리고 있는 거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여론입니다.
◇ 신율 : 지금 시사저널 조사를 말씀하셨는데 그거는 정당 지지도를 포함하지 않은 조사죠. 그렇기 때문에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실 필요가 없는 조사입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리얼미터 조사가 또 있네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ARS 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시는 조사인데 여기도 지금 굉장히 빠졌죠. 빠진 거죠. 그런데 이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대통령 지지율이 30%를 계속 넘었었어요.
한국갤럽 조사는 20%대로 한 게 한 5개월 지속이 됐는데 그죠?
◆ 김봉신 : 맞습니다. 이유는 당연하게도 한국갤럽 조사는 이제 전화면접 조사고요. 리얼미터 조사는 이제 ARS 조사라서 ARS 조사는 양쪽에 그러니까 진보 성향이시고 그렇습니다. 또 두 당을 특히나 이제 지지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이 많이 잡힙니다. 그게 이제 민주당, 국민의힘 이 두 당을 지지하시는 그런 국민분들이 많이 잡히는 조사라서 그래서 이게 30%대를 유지했다 이렇게 보실 수가 있는데 그거를 이제 고관여 지지자라고 했을 때 고관여 지지자 중에서도 이제 빠지고 있다 이렇게 보셔야죠. 그러면은 국민의힘을 좀 지지하시는 분들
◇ 신율 : 아까 우리가 얘기했던 보수층에서 빠지고 있다는 거잖아요.
◆ 김봉신 : 그렇죠. 보수 성향이신 분들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에게조차도 점차적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은 그러면 이제 우리 흔히 이제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하는데 콘크리트가 부식되고 있다. 여기서 떨어져 나갈 것이다 이러한 위기를 보여주는 어떤 시그널인데 이거는 20%대라는 거를 쉽게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ARS에서 29%이다. 29.6% 나왔죠. 반올림 하면 30%이기는 하지만 지금 20%대로 내려앉았다라고 하는 거는 이게 급락의 조짐일지 아니면 바닥을 치고 반등할지는 알 수 없죠. 그리고 행보할지는 그렇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위기 상황은 분명하다 이렇게 보셔야 되고요. 방금 교수님 정확하게 지적하신 대로 보수 성향이신 분들 중에서 지금 대통령에 대해서 말하길 꺼려한다 침묵으로 빠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신율 : 근데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오늘 22대 국회 개헌식에 불참을 했어요. 이것도 나중에 좀 안 좋은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이런 우려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봉신 : 맞습니다. 제가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공식적인 어떤 권한과 임무 그걸 통해서 어떤 자신의 그런 어떤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자리에 있는 대통령이 불참을 했다 이거는 정말 저는 사실은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에서는 불참을 한다고 해가지고 뭐 이상할 것도 없다 내지는 이게 야당에서 지나치게 특검을 하고
◇ 신율 : 탄핵 그건 사실이에요.
◆ 김봉신 : 그것도 맞는데 이렇게 또 해석해 볼 수 있거든요. 야당이 그거 안 하면 또 할 일이 없습니다.
◇ 신율 : 그래도 탄핵을 너무 남발하면 안돼죠.
◆ 김봉신 : 너무 많이하면 문제인데 너무 많이 하면 문제이죠.
◇ 신율 : 할 일이 없으니까 우리 오늘 탄핵이나 한번 할까 이러면 안돼죠.
◆ 김봉신 : 그렇게 하면 안 되지만 야당은 또 여당과 대통령의 현재 권력에 대해서 제도가 허용하는 만큼의 어떤 견제를 하고 비판을 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야당이 그렇게 안 하면 이제 존재 이유가 없는 거죠. 하지만 그런 야당을 데리고 또 정치를 하는 게 대통령으로서의 정치력인데 대통령이 손을 내밀면 이게 먼저 내밀면 야당이 안 만나준다라고 하는 그런 상황이 오히려 정상적일 것 같은데요. 지금은 이게 다 뒤집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많은 국민분들은 이거 좀 이상하다. 소통의 노력이 여야 모두에 대해서 잘 안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되는 것이죠. 소통에 대해서 이 소통 노력에 대해서 불감증이 있는 거예요. 대통령실에서는. 저는 그거는 굉장히 좀 문제고 차라리 그렇게 되면 다른 방식으로 여당과 만난다든지 이게 좀 어려우면 그전에 야당과 따로 만난다든지 뭐가 좀 있어야 되거든요. 근데 이건 좀 너무 좀 그렇고요. 대통령실 자체에서도 대통령이 나서서 이렇게 할 수 없다라고 한다면 아니 좀 다른 참모들이 좀 나서서 무엇인가 가교 역할을 한다든지 이런 게 있어야 되는데 요새는 그런 것들도 전혀 없고 되게 좀 안타깝습니다. 마치 고립돼 있고 고립돼 있으면서 다른 뭐라 그럴까요? 정당성을 다른 데서 찾는 김건희 여사라든지 천공 이런 쪽으로 찾는다든지 여야 정치인으로서 찾는 게 아니고 이런 모습들이 국민들한테 비춰지면 안 된다는 겁니다.
◇ 신율 : 근데 어제 여야 대표회담했어요. 이게 여야의 지지율 각각 대표들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까요?
◆ 김봉신 : 저는 미치겠는데 이제 누가 누가 준비를 열심히 잘해서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이런 것들도 되게 좋고요. 그런 것들의 성과를 먼저 가져오는 측에서 조금 더 영향이 있을 것 같고요. 일단은 양당 대표가 이렇게 하는 것은 두 당 모두에게 이게 제로섬 게임으로써 어느 당이 잘 되면 어느 당은 못 된다 이거보다도 두 당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은 되고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조금 더 손을 더 잘 내밀고 준비를 좀 많이 좀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 신율 : 제가 이걸 여쭤본 이유가 뭐냐 하면 사실 여당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율하고 대통령 지지율이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 거는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에요. 근데 지금은 동반 하락을 하고 있어요. 이래서 제가 여쭤본 거거든요.
◆ 김봉신 : 맞습니다. 동반 하락은 분명히 맞는데요. 디커플링 현상이 특히 뚜렷하게 나타난 게 총선 이후죠. 총선 이후에 대통령 긍정률은 더 바닥이고 국민의힘 여당의 지지도는 그거보다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참 이게 사실 거꾸로 돼야 맞는 거거든요. 왜냐면 문항 자체가 대통령에 대해서는 혼자 묻는 거잖아요. 잘하냐 못하느냐를 묻는 거고 이 정당 지지도는 여러 정당을 늘어놓고선 그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거기 때문에 사실은 대통령 긍정률이 더 높게 나오는 게 이상하지가 않는 문항의 구조인데도 지금은 그게 거꾸로 나온 거죠. 대통령에 대한 긍정률이 더 낮았습니다. 이와 같이 여당의 지지도보다도 하회하는 이런 현상을 본다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떨어졌어요. 그것도 아까 말씀주신 것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도 이게 굉장히 인기가 좀 떨어진다 이거는 대통령 긍정률이 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다라는 건데요. 최근 들어서 국민의힘이 지지도가 조금 빠지고 있는 현상은 국민의힘에서도 조금 관심 있게 봐야 되고요. 저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라고 보는데 대통령실과의 어떤 유기적인 협력이 잘 안 된다라는 것도 있을 수가 있는데요. 최근에 이게 후쿠시마와 관련된 거기에 대해서 이게 불필요한 거를 끄집어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그거는 왜냐하면 후쿠시마와 관련해가지고는 방금 그 말씀하신 한국 갤럽 조사에 의하면 그거는 75%가 방금 말씀하신 겁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발표한. 75%의 우려감을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론이 이런 정도인데 괜히 여당 의원들이 그걸 가지고 논란을 만드는 것들은 오히려 이제 빠지는 길이에요. 저는 그래서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손을 잡고 정례화시켜서 자주 만나서 민생 현안을 하나하나 일단 풀어나가는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두 사람 모두에게 두 당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국민의힘은 대통령 긍정률이 이렇게 빠질 때 동반 하락하는 것을 막는 길이 될 수 있다.
◇ 신율 : 그러니까 막는 길이 야당하고 자주 만나고
◆ 김봉신 : 자주 만나 먼저 해결을 하는 것이죠. 묵은 현안들 숙원 과제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먼저 좀 이야기를 하고 정치적인 현안은 옆에 놓는다 하더라도 민생 현안은 좀 빨리빨리 해야 된다 이런 어떤 그런 여론을 받아야 된다라는 것이죠.
◇ 신율 : 그런데 그 민생 현안 어제도 사실 좀 너무 추상적인 결론만 추후에 협의하기로 한다. 대충 그런 거 아니에요?
◆ 김봉신 : 그렇죠. 열심히 말을 많이 하면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것도 나올 테니 하루 한두 번 만나서는 될 일이 아니다라는 거고요. 많이 만나서 하여간에 두 사람이 이렇게 같은 자리에 이렇게 화면에 나오면은 그것도 좋은 이미지입니다. 두 사람 모두에게.
◇ 신율 : 그러니까 이렇게 어쨌든 서로가 좀 딴 얘기하고 굉장히 날카로운 얘기를 하더라도 그냥 같이 나오는 게 낫다.
◆ 김봉신 : 맞습니다. 윈윈도 있다는 거죠. 제로섬 게임 아니다라는 거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신율 : 그런데 하여간 두 사람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또 만나기로 했다고는 하는데 이건 상황에 의해서 결정되는 거 아니에요? 결국은?
◆ 김봉신 : 그렇죠. 상황 정치적 상황에 맞게
◇ 신율 : 상황이 중요한 거지 두 사람이 우리 자주 만납시다 이런다고 만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건 좀 지켜봐야겠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메타보이스의 김봉신 부대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