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최근 당정이 내년도 예산안에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가맹제한업종은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온누리상품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유가 증권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행하는데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발행 취지에 따라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됩니다.
가맹점 확인은 오프라인의 경우 온누리 상품권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온라인의 경우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가맹점포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지류 상품권으로 시작해 지금은 전자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카드형 상품권 등 형태가 다양해졌고 할인 판매와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최근 당정은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5조5,000억 원으로 늘리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맹 제한 업종을 현행 40종에서 28종으로 축소해 사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는데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집행률이 70% 수준에 그친 만큼 적극적인 홍보 등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