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10월부터 유료화... 고위험군은 무료 06.21 금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그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이달 말 종료됩니다. 이 소식,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로나19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종료하기로 심의, 의결했습니다.

 코로나19의 최소 접종 간격인 3개월과 신규 백신 도입 등으로 인한 현장의 혼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 자로 종료한 후 10월 1일부터는 유료화되는데요.

 단,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계속해서 무료로 접종이 진행됩니다. 팬데믹 이후 코로나19 발생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위험군에는 여전히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해외에서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함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코로나19 백신을 매년 1회 접종하도록 정례화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질병청은 우리나라도 어르신들의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시기와 동일한 올해 10월 중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균주의 변이를 고려해 세계보건기구, WHO 등이 더 효과가 있다고 확인한 신규 백신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국민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민간에 유통되는 백신으로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여 접종할 수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종료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