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진행: 배승희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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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정훈 “이재명,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 했지만 사실상 위증 강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4-06-17 09:00  | 조회 : 633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6월 17일 (월)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 [단독] 이재명 위증교사 관련 통화녹취 파일 입수
- 이재명, 징역형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
- 여름 내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결론 나올 가능성 높아
- 野, 이재명은 언론이 건드리면 안 되는 성역으로 보는 듯
- 李, 언론 향한 ‘검찰의 애완견’ 발언...기자협회 왜 반발 안 하나
- 김정숙 여사, 뒤늦게 현장에서 타지마할 행 확정...靑에서 먼저 요청한 것
-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구경에 2천만 원 써...부대변인이 몰랐단 걸 어떻게 믿나
- 나토 수행원과 김정숙 여사의 자유여행과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돼
- 한동훈, 이번 주말 사이 가시적인 움직임 있을 것
- 한동훈 출마? 당내 논란 있는 건 사실...당 강력하게 리드해 줄 리더가 필요해
- 대통령실, 한동훈 뿐만 아니라 나경원과의 긴장관계도 있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파이팅 3부 이슈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재판이 현실화되어 가는 가운데 위증 사건 1심 판결이 또 빠르게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법조계에서 또 돌고 있습니다. 한편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도 준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정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관련해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 스튜디오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하 박정훈)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 배승희 : 지난번에 너무 시간을 짧게 드려서 오늘은 원하시는 만큼 시간을 드리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 박정훈 : 아닙니다. 

◆ 배승희 : 오늘 특종을 갖고 오셨다고 하는데요. 지금 이재명 대표가요. 위증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위증 사건과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까?

◇ 박정훈 : 위증 교사로 재판을 받고 있죠.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도 내용을 아시는 분들도 있고 그 내용이 이제 좀 복잡하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도 있는데,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이재명 대표가 예전에 선거법 사건으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어요. 그 사건의 증인으로 등장한 게 바로 전 성남시장의 비서였는데, 그분한테 위증을 해달라고 요구를 합니다. 그 혐의로 지금 기소가 돼 있는데 이 위증하도록 요구받은 그 근거가 있어요. 근거 그거가 바로 이제 그 위증을 교사받은 사람이 갖고 있던 전화기에 있던 이재명 대표와의 통화 녹취인데 이 통화 녹취를 제가 입수를 했습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당시 그 증인한테 전화를 걸어서 ‘재판에 나와서 좀 위증 좀 해줘’ 몰랐는데요. 아니 좀 들었다고 얘기해 주면 되잖아, 전 몰랐는데요. 아니 들었다고 얘기해주면 되잖아, 뭐 이런 식의 통화 내용을 입수하셨다.

◇ 박정훈 : 4개 통화 파일인데...

◆ 배승희 : 4개나 되는 겁니까?

◇ 박정훈 : 그런데 이제 그중에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가지고 이제 오늘 제가 오늘 9시 국회에서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 배승희 : 오늘 9시에 박정훈 의원께서 국회 소통관에서 이 통화 녹취 파일 위증과 관련된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시는군요.

◇ 박정훈 : 그런데 이제 내용은 그전에 재판을 통해서 이 재판에서도 공개가 됐던 내용인데, 내용은 조금 알려져 있기는 했지만 이재명 대표의 육성을 직접 들어보면 당시 이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를 해요. 분명하게 이 증인이 왜냐하면 그때 당시에 ‘그 상황을 내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이렇게 얘기를 해달라는 취지의 어떤 강요성 얘기를 반복적으로 합니다. 이 대표 이재명 대표가 당시 경기지사였어요.

◆ 배승희 : 경기지사가 대표 증인한테 이렇게 좀 해 달라고...

◇ 박정훈 : 그러니까 법정에서 위증을 하는 거는 뭐 변호사니까 잘 아시지만 굉장히 처벌이 엄하잖아요. 왜냐하면 법원을 속이는 거기 때문이거든요.

◆ 배승희 : 그렇죠. 사법부를 속이는 건...

◇ 박정훈 : 근데 그거를 이렇게 해달라고 교사를 한 것 역시 굉장히 엄하게 처벌됩니다.

◆ 배승희 : 더 심한 일이죠.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라는 거 아닙니다.

◇ 박정훈 :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지금 이재명 대표의 재판이 여러 개가 있잖아요. 그중에서 이제 선거법 재판이 1년 8개월 정도 지금 시간을 끌었기 때문에 이게 빨리 결과가 나와야 되는데, 이것보다 빨리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요. 지금 현재 7월 8일하고 7월 22일에 재판 2개가 지금 잡혀 있는데 그게 끝나면 아마 결심하고 그다음에 선고 공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오겠네요. 여름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지금 통상 위증 교사의 경우에는 벌금형보다는 그 징역형이 나올 가능성이 높거든요. 굉장히 높죠. 그리고 이 위증교사를 한 내용이 이 녹취에 고스란히 다 담겨 있어요.

◆ 배승희 : 그 증거 객관적인 증거가...

◇ 박정훈 : 이게 공방이 있을 여지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법원이 신속하게 재판 결과를 내놓는다면 징역형이 나오게 되면 아시는 것처럼 이 의원직이 확정이 되면 징역형이 확정, 대법원에서 확정이 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고 또 자격정지가 돼서 대선에도 나올 수가 없기 때문에 저희 당으로서는 이 재판 결과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지금 예의주시하고 있는 그런 시점입니다.

◆ 배승희 : 통화 녹취 파일 이재명 대표의 음성이 담긴 육성이 담긴 파일요.

◇ 박정훈 : 모른다고, 기억이 안 난다고 하는데 계속 반복적으로 요구를 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 배승희 : 오늘 9시에 국회에서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님께서 오늘 공개하신다고 합니다. 단독입니다. 굉장한 증거네요.

◇ 박정훈 : 그렇죠.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얘기들 중에 본인이 뭐 ‘이건 다 소설이다 지어낸 얘기다’ 이렇게 다들 주장하고 있지만 이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면 소설이... 다 얘기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 녹취 자체를 조작하지 않으면 그건 불가능한 얘기인데 아직까지 이재명 대표가 그런 주장은 하지 않고 있어요. 다만 이재명 대표가 어떤 주장을 하냐면 ‘내가 위증교사를 한 적은 없다. 나는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고 그랬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계속 주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녹취에도 보면 “있는 대로 얘기해줘”라는 표현이 있긴 해요. 근데 자기가 얘기한 거를 막 강요를 해놓고 있는 대로 얘기해줘, 이런 맥락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진실을 얘기해 달라는 취지가 아니라 거기다 자기가 변론 요지서까지 보내겠다고 얘기를 해요.

◆ 배승희 : 그렇군요. 그게 녹음 파일이 다 있다는 거죠?

◇ 박정훈 : 다 있어요. 그러니까 변론 요지서를 보내겠다는 얘기는 뭐냐, 자기가 선거법 재판을 받고 있는데 법정에서 내가 이렇게 방어 논리가 있으니까 이 방어 논리를 참고해서 얘기를 해 달라 이런 취지의 얘기입니다.

◆ 배승희 : 그럼 거짓말을 해달라 이 말이죠? 

◇ 박정훈 : 그렇죠. 그러니까 있는 대로 얘기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나는 위증 교사 한 적이 없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 얘기...

◆ 배승희 : 이번 전화통화 녹음 파일에 오늘 공개할 수 있는 그 파일에 그게 담겨져 있군요.

◇ 박정훈 : 담겨져 있습니다.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 배승희 : 알겠습니다. 국민들이 판단을 하시겠죠. 관련해서 이재명 대표 얘기가 또 다시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언론인 출신이시니까 대북송금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향해 ‘검찰 애완견이다, 받아쓰기나 하고 있다. 진실을 파헤치지 않고 왜곡하고 있다’ 이렇게 발언을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박정훈 : 아니 이화영 부지사가 평화부지사로 임명이 됐잖아요. 원래 그전에는 경제부지사가 경기도에 있었는데 그랬군요. 평화부지사로 임명한 뒤에 북한하고의 어떤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맡긴 거잖아요. 그리고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 조사 때 이재명 대표에게 여러 차례 보고했다고 진술을 했어요. 그런 다음에 부인이 와서 난동을 피운 다음에 그 진술을 번복하잖아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하고 북한에 800만 달러가 넘어갔다는 게 재판부의 사실상의 판단이죠. 물론 이재명 대표가 기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판결은 내리지 않았지만 당연히 그러니까 검찰로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하고 이 불법 송금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를 기소한 거예요. 그걸 그대로 보도한 게 언론인데 그건 보수 언론이라고 하는 언론만 보도한 게 아니라 모든 언론이 다 보도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 언론에 대고 애완견이다, 검찰의 애완견이다.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요. 친야당 매체들로 분류되는 매체들도 이거 비판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렇죠. 왜냐하면 언론을 갖다가 애완견으로 묘사했다는 거는 받아들일 수 없는 거고 삐뚤어진 언론관을 그대로 드러낸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매체들요. 이거 비판 하나도 안 해요. 왜 안 하고 있습니까? 특히 저는 기자협회가 비판을 안 한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이거 기자들이 들으면 굉장히 열받는... 죄송합니다. 표현이 굉장히 화나는 소리죠.

◇ 박정훈 : 화나는 표현이죠. 저는 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화가 나는 얘기인데.

◆ 배승희 : 심지어요. 양문석 의원은요. 애완견이라고 높여줘도 발작 증세를 일으킨다 하면서 애완견을 키우는 아빠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또 노종면 의원도 언론인 출신인데 ‘대다수 언론이 검찰 주장을 받아쓰기에 분주하지 않은가, 이런 행태를 애완견이라고 부르지 감시견이라고 해주랴’ 이렇게 썼더라고요.

◇ 박정훈 : 그러니까 그분들은요 자신들이 갖고 있는 권력이 굉장히 성역으로 보는 것 같아요. 성역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언론이라는 거는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게 언론이고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거죠. 어둠의 영역에 있던 잘못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서 우리 사회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사회적 기능을 하는 게 바로 언론인데, 이재명 대표가 불법 송금하는 데 관여했던 정황들이 있는데 그걸 검찰이 기소한 내용을 가지고 받아쓰기를 했다? 이렇게 주장을 하면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이 나라에서 건드리지 말아야 될 성역이고 무슨 왕쯤 된다는 건가요? 그러게요. 왕이라고 해도 비판을 해야 되는 게 지금 민주사회의 논리인데 그 논리를 정면으로 거부하는 거기 때문에 지금 삐뚤어진 언론관을 민주당이 집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죠.

◆ 배승희 : 그렇군요. 이재명 대표의 재판 이화영 전 부지사의 1심을 선고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한 그 재판부가 다시 맡게 됐는데요. 수원지법에서는요. 딱 2개의 부서가 이런 큰 사건을 맡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원지법에서는 자동으로 배당이 됐다 이런 얘기를 하는데 민주당에서는 조정의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 박정훈 : 그러니까 재판부들도 재판부도 자기들 마음대로 고르겠다는 거예요. 유리 불리한 재판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 재판부에서 재판 못 받겠다. 그 재판부가 사실관계를 심리를 이미 많이 했잖아요. 그러면 그 재판부에서 추가적으로 이재명 대표의 기소된 내용에 대해서만 검토하면 얼마든지 신속한 재판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천천히 하게 만들고 싶은 민주당의 마음은 알겠지만 누구든지 우리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게 민주당의 그동안 논리였고 그 논리를 민주당만 그리고 이재명 대표만 거부할 수 있다. 이것 역시 특권의식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배승희 : 그러니까 모 대통령의 장모 사건 관련해 가지고도 얘기를 하는데 그것과 비교해 본다면 이재명 대표의 사건도 똑같이 처리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박정훈 : 맞습니다. 신속하게 그동안 김명수 사법부에서 가장 문제였던 재판 지연 그것도 현 야권 인사들에 대한 재판에 대해서만 유독 지연을 해왔던 부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적인 공분이 있어요. 그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잘못됐다는 게 판단입니다. 그리고 지금 대법원장 신임 대법원장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하겠다 이런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으로 재판 결과가 신속하게 나올 걸로 저희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민주당은 자꾸 검찰이 증거를 왜곡하고 증언을 조작해서 소설에 가까운 혐의를 창작했다,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남을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데요?

◇ 박정훈 : 네. 오늘 녹취록 들어보시면 그런 얘기 못하실 것 같아요.

◆ 배승희 : 오늘 9시에 공개되는 박정훈 의원의 녹취록 공개, 민주당 의원들이 꼭 들어야 되겠네요. 의원님께서 또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인도 측이 아닌 청와대의 급박한 요청이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이거 어떤 겁니까?

◇ 박정훈 : 그러니까 김정숙 여사가 인도로 가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저희들이 국민의힘에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아마 청취자 여러분들도 다 이해는 하고 계실 겁니다. 다만, 이 인도 타지마할을 이제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가잖아요. 휘장까지 걸어놓은... 그거 다 훈령 위반이에요. 그런데 이제 현장에 가서 인도 측에서 여기 꼭 타지 마을은 좀 갔으면 좋겠다. 우리 타지 마을도 홍보할 겸 갔으면 좋겠다. 현장에서 그런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지마을 가는 걸 결정했다. 그러니까 11월 5일에 2018년 11월 5일에 인도를 방문했는데 11월 7일 타지마할을 갑니다. 그런데 인도 측이 이렇게 요청을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갔다는 취지로 고민정 당시 청와대 부대변인 그리고 황희 전 문체부 장관이 그렇게 주장했어요. 근데 저희가 이제 지금 저희가 특위를 운영하고 있잖아요. 저희가 상임위를 못 들어가는데 여당 의원들도 일을 해야 되잖아요. 해야죠. 그래서 문체부로부터 저희가 이제 문체특위에 제가 소속이 돼 있기 때문에 보고를 받았어요. 당시 사건들 어떻게 됐던 거냐, 왜 타지마할 그게 들어가게 된 거냐. 갑자기 경위를 좀 알아봐서 보고해 달라 했더니 알아봐서 보고를 해준 내용이에요. 이게 그러니까 문체부에서 담당자가 당시에 11월 1일 이미 장관한테는 결재를 다 올렸어요. 그러니까 타지마할 일정이 빠진 채 결재를 올렸는데 오후에 의전비서관실에서 연락이 왔답니다. 전 비서관실은 대통령과 영부인을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비서팀이잖아요. 거기서 연락이 왔대요. 11월 1일 오후에 이거는 이제 문체부의 설명입니다. 제 얘기가 아니라 그래서 타지마할 간다. 일정에 넣어 달라, 결제도 다시 올려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한 거예요. 청와대에서 먼저 요청이 왔답니다. 담당하는 사람의 얘기입니다. 그래서 1,970만 원을 추가해요. 예산을 그러니까 인도 방문에 이제 4억 가까운 돈이 들은 것도 지금 화가 나는 부분인데 타지 마을을 가려고 김정숙 여사가 가려고 거기에 2천만 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한 겁니다. 우리가 일반인들이 타지마할 여행 가려면 한 돈 몇 백만 원 정도 들 거예요.

◆ 배승희 : 몇 백만 원 들겠죠.

◇ 박정훈 : 총 비용 인도 가는 비용까지. 근데 김정숙 여사가 가는 비용만 예산으로 2천만 원 가까이 쓰게 되는 겁니다. 더 쓰게 되는 거죠. 그래서 이 11월 2일 이 예산이 반영이 돼서 일정에 올라가요. 그러면 당시 현장을 동행했던 고민정 지금 현재 의원, 당시 부대변인은 이 내용을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일정에 반영이 돼 있었는데 알았겠죠. 그런데 뭐라고 얘기를 했어요? 현장에서 인도 측에서 요청을 해서 부득이하게 간 것처럼 얘기를 해요.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간 게 부적절하다는 생각을 자기들도 했기 때문에 저는 그런 식의 방어 논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모를 줄 알고 국민들이 갑자기 끼워놓은 걸 모를 줄 알고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2천만 원이나 무려 2천만 원이나 거기서 비행기를 다시 움직여서 대통령 부인이 그걸 보는데 타지마할 구경하는 데 이 돈을 쓰게 됩니다. 이걸 이제 문체부에서 저희한테 보고를 한 거죠.

◆ 배승희 : 배현진 의원이 저희 방송에 나와서 기자들한테 출발하는 날 직전에 배포된 일정 그 일정표를 보니까 그때서야 그 타지마할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 박정훈 : 그러니까요. 들어가 있는데 부대변인은 어떻게 몰라요?

◆ 배승희 : 고민정 의원이 얘기했듯이 현장에서 요청이 있어서 갔다라는 거는 또 앞뒤가 안 맞는 얘기죠?

◇ 박정훈 : 그렇죠, 왜냐하면 현장 답사까지 타지 마을을 다녀왔고.

◆ 배승희 : 그렇죠, 대통령 부인이 가니까.

◇ 박정훈 : 그리고 거기에 예산까지 2천만 원을 반영을 했는데 그걸 부대변인이 몰랐다? 그걸 어떻게 믿어요? 그러니까 입만 열면 거짓말한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어요?

◆ 배승희 : 그러게요. 그런데 이 사안에 대해서 민주당의 전현희 의원이 ‘영부인 망신주기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지난 나토 방문 당시에 민간인 탄 것에 대해서는 왜 수사하지 않느냐’ 이런 반박을 하고 있습니다.

◇ 박정훈 : 그러니까 1호기에 초청받지 않은 민간인이 탔던 거는 맞아요. 맞지만 초청받지 않은 사람들이 그분 하나였습니까? 수행단 다 마찬가지죠. 수행단 다 초청받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런 걸 가지고 이 나랏돈을 가지고 비교한다는 게 자기 버킷리스트 자유여행 일종의 자유여행을 즐긴 그런 케이스인데 그거하고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질 않습니다.

◆ 배승희 :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보면은요. 그 어떤 관광지라고 보이는 그런 곳에 예를 들어 대통령 부부가 가면 꼭 현지에서 요청이 있었다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 박정훈 : 아니 그냥 가면 국민들한테 면목이 없잖아요. 그거 누가 국민들이 박수 치겠습니까?

◆ 배승희 : 이번에 이 인도 방문에 대해서는 외유성이다 이 말씀이시죠?

◇ 박정훈 : 저희는 자유여행으로 규정했습니다.

◆ 배승희 : 자유여행으로 규정하셨군요. 자유 여행인데 대통령 휘장기를 달고 갔다 이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이 몸 풀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마 캠프팀 실무팀을 구성하기도 시작한 것 같은데요. 한동훈 전 위원장이 초선 의원들에게 전화도 했다는데 의원님 전화 받으셨습니까?

◇ 박정훈 : 저는 전화는 안 받았어요.

◆ 배승희 : 안 받으 안 왔습니까?

◇ 박정훈 : 근데 한동훈 위원장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는 대강 듣고 있습니다.

◆ 배승희 : 어떻습니까?

◇ 박정훈 : 한동훈 위원장 출마의 결심은 굳힌 것 같고요. 그래 그리고 이번 주말쯤에 주말 사이에 뭔가 가시적인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지금 보고 있고요. 그리고 이제 사실 한동훈 위원장이 출마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는 당내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에요. 왜냐하면 대통령과의 어느 정도 긴장이 불가피한 사람이기도 하고.

◆ 배승희 : 당정 관계가?

◇ 박정훈 : 또 다만 한동훈 전 위원장에서 기대를 갖고 있는 분들은 지금 당이 총선에서 엄청난 심판을 받았고 또 사실 지지부진해요. 왜냐하면 마땅한 리더가 없습니다. 지금 당에 그러다 보니까 구심점도 없고 당이 움직이는 게 조금 느슨하다 이런 지적까지 받고 있어요. 그래서 강력한 구심점이 지금 필요합니다. 그 구심점을 만들지 못하면 내년 내후년 지방선거에서 저희가 이기기가 어려워요. 그런 현실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당을 강력하게 개혁해 줄 리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의 어떤 갑론을박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에요. 다만 한동훈 전 위원장이 본인 스스로 출마를 결심해서 나온다면 당을 건전하게 쇄신하는 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그런 기대를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배승희 : 만약에 한동훈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면 이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하는 게 맞다고 보세요?

◇ 박정훈 : 지금 국민들은 어쨌든 당정 관계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의식을 갖고 있잖아요. 그리고 그동안에 여러 가지 김기현 지도부를 구성하는 과정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다만 그렇다고 저희가 여당이기 때문에 대통령과 무조건 척을 쥐고 이렇게 가서는 정부도 성공시킬 수 없고요. 그리고 당도 실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간에서 정답을 찾는 게 아마 한동훈 지도부가 들어선다면 그게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싶고요. 지금 대통령실 입장에서 보면 한동훈 위원장만 긴장관계에 있는 게 아니라 나경원 의원과도 긴장관계에 있습니다.

◆ 배승희 : 나경원 의원인가요?

◇ 박정훈 : 스스로도 비윤이라고 나경원 의원도 얘기를 했고 나경원 의원도 지금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대통령실로서는 이번 전당대회만큼은 개입하지 않겠다는 내부적인 방침이 만들어지고 있는 걸로 저는 듣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건전한 경쟁을 통해서 이제 윤상현 의원이나 또 유승민 의원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원희룡 의원 이런 분들이 건전한 경쟁을 위해서 당에 대한 관심 국민적 관심을 일으키고 그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약속했던 것들을 쇄신하는 과정을 통해서 저희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 역시 또 언론인 출신이시다 보니까 정말 말씀을 잘하시네요.

◇ 박정훈 : 네. 아니 너무 몰입해서 말씀드리고 있나요?

◆ 배승희 : 아닙니다. 지금 윤상현 의원, 김재섭 의원 나경원 지금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어떤 흥미가 더 이루어질까요?

◇ 박정훈 : 그럼요. 이제 한동훈 위원장만 나오면 어차피 한동훈 위원장이 대표가 될 거다 이런 분위기 있었는데, 지금 현재로도 누가 나와도 한동훈 위원장이 유리한 건 사실이에요. 갤럽 조사 지난주에 나온 걸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갖고 있고 여기서 재미있는 게 하나가 약간 말이 세긴 하지만 이재명 대표가 22%의 지지율을 받았는데 다른 후보가 없습니다. 야당에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만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면 민주당이 구심점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 부분도 한번 짚어드리겠습니다.

◆ 배승희 : 알겠습니다. 오늘 정말 말씀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나와 주시고 오늘 9시에 국회에서 있을 기자회견 기대하겠습니다.

◇ 박정훈 : 빨리 가겠습니다.

◆ 배승희 : 지금까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 박정훈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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